[커튼콜158] 콩쿠르 여제, 최연소 서울대 교수에서 좌절의 달인으로ㅣ피아니스트 백혜선 / SBS / 골라듣는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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Жыл бұрын

커튼콜 158회에서는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시에 교육자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혜선 씨를 만납니다.
백혜선 씨는 199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 없는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여러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수상해 콩쿠르의 여제로 불렸습니다.
이에 힘입어 최연소 서울대 교수가 됐고, 현재는 미국 최초의 음악학교인 뉴잉글랜드 음악원(NEC)에 재직 중입니다.
화려한 커리어 외에도, 자녀들을 모두 하버드에 보낸 것으로도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런 그가 최근 '나는 좌절의 스페셜리스트입니다'라는 제목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냈습니다.
오늘 커튼콜에서는 좌절이라고는 모를 것 같던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서울대 음대 교수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시작했던 이야기부터
임윤찬을 키운 손민수 교수의 스승이기도 한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만의 독특한 교육 방식,
그리고 자녀들을 하버드에 보낼 수 있었던 교육방식까지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진행: SBS 김수현 기자, 이병희 아나운서ㅣ출연: 피아니스트 백혜선
편집: 유규연 PD, 글 : 임수민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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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54

@lamont4533 Жыл бұрын

이분의 어머니 아버지가 두분 모두 의사셨지요. 아버지는뛰어난 안과 의사셨고 어머니는 참 훌륭한 인격의 내과를 하셨지요. 또 훌륭한 신앙인이셨지요 이렇게 뵈니 반갑습니다. .

@geonheeinni672 Жыл бұрын

음악을 하려면 부모의 헌신적 뒷바라지가 요구되는데 어머니께서 직업을 가지신 분이셨는데 좀 의아하네요. 음악시킨다고 어머니께서 직장을 그만두셨던 건 아닌지요~~~?

@lamont4533 Жыл бұрын

@@geonheeinni672 어머니가 따라다니시기보다 중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셨어요. 그 교수님이 시를 주고 엣세이 써오라고 하셨고 그런 감성적인 훈련을 교수님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들었어요. 가정은 넉넉했지요. 아버지가 유명한 안과 의사셨고 성격은 까다로우셨지요. 환자에게 마구 혼도 내시고 . . . 하지만 뛰어난 실력의 의사셨어요. 반대로 어머니는 지금의 백혜선씨와 비슷하고 무던하셨지요. 참 아름다운 인격의 의사셨어요. 참 겸손하셨고요.

@jennyjunny4780 Жыл бұрын

@@user-yp6zl1zd8b 종로 안 이비안후과. 대구 종로. 한 골목에 살았는데 엄마가 의사였는 건 몰랐네요, 백혜선 어릴땐 눈도 크고 선이 굵은 얼굴 아주 예뻤다고 기억해요. 지금과 다르게 부잣집 딸 .

@bhchoi9222 Жыл бұрын

안과가 아닙니다. 세브란스 출신이신 이비인후과 전문의 백준기원장님. 대구에서 종로이비인후과를 오래하셨죠. 엄청나게 뛰어난 의술을 가지셨던 분. 정말 대단하신 분이셨어요 부인께서도 종로이비인후과에서 함께 일하셨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user-eo3hv6ti3d Жыл бұрын

백혜선피아니스트 작은별변주 있는 앨범을 정말 수십년 드라이브 할때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정말 보화가 쏟아지는 소리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솔직하신 모습이 이런 아름다운 소리를 내시나 보다 느낍니다

@Alice-zv9tk Жыл бұрын

49:45-51:27 손민수&임윤찬에 대한 일화도 얘기해주시네요. 훌륭한 스승을 만나 월클로 성장한 임윤찬. 그를 이끌어 주신 스승에게 감사하게 됩니다.

@ioup5875 Жыл бұрын

임윤찬을 백혜선교수가 가르치셨나봐요?

@jinyaotome Жыл бұрын

@@ioup5875손민수님께 사사받고 있죠

@rach.al94 Жыл бұрын

얼마나 솔직하고 진솔하신지.

@chloechoe5075 Жыл бұрын

한 25년? 전쯤 청주에서 엄마가 피아니스트 백혜선님 연주회를 데리고 가줬는데, 그 때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고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user-jf7pb4hd1q Жыл бұрын

ㅡㅓ

@user-cb2xc7pv3m Жыл бұрын

한참 전에 만삭의 몸으로 리사이틀 하신적 있었는데 그때 뱃속에 있던 아기가 벌써 대학생이 되었군요. 축하드립니다 ^^

@user-qm3oh2cv4w Жыл бұрын

정말 방가워요!밝고 씩씩한모습 멋쪄요 축복받았네요 자제분이 다 음악과 하버드 이루셨네요~~멋쪄요 백교수님 연주도하시면서 다시제자들 가르치는교수님으로 축하드려요!!

@user-nd7cp5jd2u Жыл бұрын

대중매체에서만 들었던 백혜선연주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매료됩니다. 책을 사서 읽고 싶네요! 여러가지 말씀 고맙습니다^^

@windyyun2062 Жыл бұрын

말씀과 인격이 너무 멋지신분 같아요 연주가 더 새롭게 들리게 됩니다❤

@user-kf5lv6ub1f Жыл бұрын

차이콥프스키 입상 후 입상자 갈라 콘서트에서 감상했습니다. 당시 한국관광객의 일정에 있었던 단체석이 안오는 바람에 제가 갈 수 있었지요. 차이콥스키 음악원 홀에 앉아서 호사를 누렸답니다.

@user-mn5il7lc3k Жыл бұрын

대가의 연주 ! 여유와 완숙한 멋진 모습에 감동 입니다.

@amadeus8014 Жыл бұрын

책 흥미진진하게 보면서 많은걸 느꼈어요.. 가슴이 먹먹할때도 있었고 윗트있는부부넹서는 살며시 미소를 짓기도하고 계속응원합니다. 그리고 손열음씨와 대관령 콩쿠르에서 듀오 콘서트에 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표현하셨더군요~ 콩쿠르에서 오케스트라가 참가자에 대해서 제대로 뒷바침안해준다는 말도 첨으로 안사실 입니다.

@user-mr6pc2ev6u Жыл бұрын

백혜선 피아니스트 덕분에 제 젊은 시절에 꿈을 꿀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widerhorizon Жыл бұрын

한 편의 삶을 통한 인생강의 잘 들었습니다^^

@user-jd3kq2sq6g Жыл бұрын

제가 어릴때 롤모델처럼 닮고싶었던 백혜선교수님 지적인 모습과 불가능을 가능하게 실현하신 모습이 항상 좋습니다😄

@darkavendger Жыл бұрын

10년전 에당에서 브람스 피협2번 잘 들었습니다.

@geonheeinni672 Жыл бұрын

학생을 가르치면서 배운 게 많았다고 하시니ㅡ연주 활동도 함께 할 수 있었다고 하시니ㅡ 정말 행운도 함께 했네요. 제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피아니스트이십니다.

@user-ne9dz8lp4b 3 ай бұрын

백혜선 선생님연주를 좋아합니다. 콘서트에도 많이 갔었고 연주를 들으면 행복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지적인모습이 그대로이시네요 ^^

@ludwiglee2115 Жыл бұрын

백혜선선생님 베토벤 소나타 좋아합니다..

@user-qy7jm7mu4o Жыл бұрын

😊😊😊😊😊

@susanna7027 Жыл бұрын

어머 목소리가... 감기걸리셨나요? 반갑습니다

@user-im5lr6rx6v Жыл бұрын

소리가 참 단정해요

@user-vn6ub4hs3t 10 ай бұрын

혹독한 자기수련이 완성된 피아니스트를 빚어낸 것이다 멋진인생❤화이팅!!

@music_clips23 Жыл бұрын

학생으로서 스승 따라하는건 당연하지. 미술도 학생들이 꼭 거치는 과정이 옛날그림 따라서 그리는거잖아. 재능없으면 따라서 하는것도 못하고 예술분야에선 필수과정이지. 그 후에 자신만의 스타일이 생기는거고. 지금은 손민수와 스타일이 너무 다르고 청출어람이다. 손민수가 훌륭한 스승이고 베토벤 소나타는 잘치긴 하더만 솔까 손 라흐3 듣고 바흐3인줄. ㅋㅋ 글구 똑같은 스승한테 배우고 다 재능이 뛰어난데 왜 빛을보는건 극소수 뿐이냐. 연주는 몸을 쓰는거라 아무리 음악천재여도 연습이 중요한데 극소수만이 힘든 연습 과정을 견뎌내서 그런거 아니냐.

@SY-eq5qf Жыл бұрын

백선생님 너무 오랜만에 뵈어요 와 예전과 똑같으세요 ❤

@user-eh5dc9qk7h Жыл бұрын

월간조선. 암사자. ❤️ 백혜선! ❤️ ~...^^

@user-wv2ds6ne9s Жыл бұрын

저두요 저는 성악이지만 온몸이 특히 다리가 물리적으로 아 파요 ㅎㅎㅎ

@user-we1he9dj1l Жыл бұрын

KBS 1라디오 2023.2.24 강원국의 지금이사람에서 목소리로만 들었는데 화면으로 보게 되네요.

@user-sl4tq8qy5r Жыл бұрын

화면을 정면에서 찍어 주세요

@user-kf8wo9qi5e Жыл бұрын

재훈이가좌절하지? 좌절달인으로

@jasonjoe1950 Жыл бұрын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는 것은 좌절이 아닙니다. 좌절이란 푹 쓰러져서 일어서지 못하는게 좌절입니다.살아갈 목표를 찾지 못하는게 좌절입니다. 좌절중인 사람에게 더 힘 빠지게 하시는 스페셜리스트는 아니신지...

@bostonchoir Жыл бұрын

NEC교수님이라니 믿음이 갑니다. 서울대 교수라면 제 이미지로는 그 만취하고 논문 재사용하고 교육부장관 되었던 그 분, 서울대 경영대학원 졸업하신 김쥴리, 얼간이 검판사, 김앤장 변호사들이라서.

@user-ov1sd9rl1b Жыл бұрын

뭔 소린지.. 제발 망상에서 벗어나서 바른 시각을 가지세요~ 불쌍한 영혼을 위해 잠시...

@eunpak4321 Жыл бұрын

쯧쯧쯧 👿👿👿

@bostonchoir Жыл бұрын

@@user-ov1sd9rl1b 그럴께요.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깜짝 발탁'됐으나 2001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 특히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251%. 지난 2019년 7월 8일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배우자의 페이스북에 '서울 내셔널 유니버시티에서 공부했음'이라고 돼 있는데 맞냐?"라고 묻자 윤 후보자는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2년 코스로 석사학위를 받았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bbangya8718 Жыл бұрын

좋은지각 필요하신분

@bostonchoir Жыл бұрын

@@bbangya8718 고맙습니다. 님 덕분에 기억이 조금 되살아 났어요. 학생을 구타하시던 그 여교수님, 님의 위대하신 지도교수님 아니었던가요?

@user-kf8wo9qi5e Жыл бұрын

내가 말을하지마라고재훈이한테그리일렀는데 또내이야기하다가 어른들이폭발 대체언제까지이러냐고 언제까지 기다리고언제까지들어야되냐고따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