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본에서 일할때 자주 사용한 생선 이네요. 일본에서는 쿠로무츠 라고 하는 생선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자주 안잡히지만 일본에서는 흔한 어종 축에 들어갑니다. 비늘이 얇으면서도 큽니다 .일본에서는 그렇게 고급어종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태평양쪽에서 주로 잡힙니다 .대부분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선어가 아닌 살아있는 생선으로도 유통이 됩니다. 살은 무른 편으로 특별한 향이없고 힘줄이 적어 조림을 만들어 먹으면 살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또 살 전체에 가볍게 골고루 지방이 산재해있어서 금방 살이 하얗게 변합니다 . 관동지방 에선 알요리를 진미로 칩니다 . 알이 차는 시기는 딱 지금의 늦봄 정도의 시기로 이때의 살은 제철인 늦가을 겨울에 비해 담백합니다 .겨울에 쿠로무츠의 살은 살과 기름이 올라 조림을 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제 장인어른은 조림을 하여 항상 커다란 눈까지 맛있게 드시곤하십니다. 알은 조림을 하여서 드시면 보통의 생선알의 특징인 꼬들꼬들하거나 자글자글한 알의 입자가 느껴지지만 쿠로무츠의 알은 입자가 작아 퍽퍽함보다는 혀에 감기는듯한 부드러운 식감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살껍질은 숙성을 시키면 잘 벗겨 집니다 . 신선한 생물일때에는 질긴축에 들어가나 숙성이 될수록 탄력이 적어지며 잘 끊깁니다. 너무 과도한 숙성은 요리할때 끈적거려져서 저는 하루에서 또는 길어도 이틀 정도만 숙성을 하여 사용했습니다 . 먼저 이야기 하였듯이 살이 무른 편이므로 우리나라 분들이 좋아하시는 식감은 부족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태와 비교 하기에는 감칠맛이 부족한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쿠로무츠의 경우에는 방혈과 내장의 제거가 엄청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의 선어 관리하듯이 하면 쿠로무츠의 맛을 느끼시기 어렵습니다 .관리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희귀해 값이 비싼다라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 제 경험으로는 쿠로무츠의 경우 금방 배가 물러지고 냄새가 살에 옮겨 지기 때문에 바로 손질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

다금바리 붉바리 점줄농어 게르치까지 평소에 보기도 힘들고 먹기는 더더욱 힘든 녀석들을 쉽게 접하시는게 전생에 물타입 포켓몬 관장이셨나요?

안녕하세요. 블로그 때부터 보아오던 구독자입니다. ^^ 사케는 상하지는 않는데 뒷 편에 보시면 출고 날짜로부터 1년 이내(1년 이내라고 했지만 되도록 빨리 드시는 게 맛 변화가 없습니다.)에 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열과 진동에도 민감해서 1년 보관 맛으로 보면 오히려 와인보다 더 까다로운데 -5도에서 -8도에 보관을 해야 맛이 안 변해요. 안 그래도 센쥬 나 만쥬 가 누룩 향이 조금 더 있는 사케인데 보통 누룩향이 없는 아마(달달한) 사케든 카라(드라이) 한 사케든 오래 보관하거나 1년 이내 마시더라도 너무 높은 온도에 있다면 누룩향이 좀 세지고 맛이 변질되기 쉽습니다. 정종 보다 비싼 가격인데 정종이랑 맛이 비슷해져 버려요 ㅎ ^^;; 사케 전용 냉장고가 없다면 보통 냉장고가 상온 3도에서 5도 정도 되니 가정용 냉장고보다는 김치냉장고 가 보관에 더 용이하니 참고하세요. 블로그 시절부터 댓글은 많이 쓰는 편 은 아니지만 늘 잘 보고 있습니다. ㅎ

역시 입추~쿠보타만주~~~~~~ 좋은 술입니다 음~.....제가 보기에는 왠만한 오마카세집 보다도 좋아 보입니다 ^^ 오늘도 역시나 잘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접하지 못하는 해산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따님이 너무 부럽네요.. 맨날 저런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니

회뜨는 기술이 날로 발전하십니다~ 몇년전엔 저래도되나싶었는데,, 이젠 수준급이네유ㅎㅎ

경상권에서는 쥐놀래미를 게르치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표준명 게르치는 이빨이 아주 무시무시한 고기네요

부산 해운대 삽니다. 루어낚시를 자주 다니는데 전갱이나 뽈락, 풀치 잡으려고 던질찌를 이용한 지그헤드게임을 하면 종종 잡히는 녀석입니다. 첨에 뭔지 몰랐는데 주변 지인들이 이게 바로 게르치라고 하더라고요. 잡힐땐 커봐야 15cm 안넘긴것만 잡혔는데 60cm넘는것도 있군요. 영상 잘보고 갑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입질님께서 사이트나 어플히나 만드셔서 어류관련 정보 올려주시면 되게 유익할거같아염 ㅇㅅㅇ 자금은 펀딩같은거 하시면 모일듯 싶고..ㅎㅎ 갑자기 생각이나서 적어봐여

아우~ 침넘어가, ㅋㅋㅋ 오늘도 귀한 생선 소개와 완전 맛깔나는 먹방이네욤. 덕분에 눈으로 먹는 즐거움도 배가 되네욤. 😋ㅋ

맛있겟네요...무슨맛일지 상상이 않되네..게르치...말로 표현 가능할까?

쿠보타 만쥬를 아무렇지도 않게 먹네요. 딱 한 번 먹어봤는데. 센쥬랑은 비교할 수가 없죠

입추형은 처음 딱 맛보고 그 리액션(톤, 반응 등) 보면 음식맛이 어떤지 바로 보임 ㅋㅋㅋㅋ

이 컨텐츠 좋습니다

짜릿한 손맛 낚시를 시작 하다 잘보고 있어요 혹시 삼치나 농어 씨즌 돼면 선상 가주실수 있나요

생선 그 자체는 가격대비, 기대 보다 맛이 떨어졌나요? 먼가를 자꾸 곁들여 드시는게...ㅎㅎ

게르치 낚시로 잡았었는데 처음엔 무섭게 생겨서 놓아줬었는데 이렇게보니 신기하네요

너무 잘 봤습니다~~

늘 잘보고 있습니다 근데 내용과는 좀 뜬금없이 다른주제인데 요즘 파란고리 문어가 자주보이는데 제가 쭈꾸미 낚시를 자주다닙니다 혹여 쭈꾸미 채비에 그 문어가 딸려올 가능성도 있나요? 외형이 구분 잘 안가서 쭈꾸미인줄 알고 뺄까봐 겁나네요 낚시하다가도 보인다는데 어떤상황에서 보이는걸까요?

가끔 금태 대신에 쓰는 오마카세 집들이 있는 게르치. 개인적으로 회, 초밥용으로는 금태만 못 하지 않나 싶은데 구이나 조림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잘 봤습니다.

추억님 이젠 횟감손질 능숙하게 하시네요ㅎㅎ

백과사전도 수정할 정도면 얼마나 많이 공부했을지.. 앞으로 어류에 관해 책을 많이 써서 많은 정보를 알리고 남기길..

고맙습니다 영상 늘 잘 보고있습니다!

17:04 명란이랑 뭔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용 먹어보고싶당

”돌돌말이 게르치~“ 가 빠지니까 고추냉이 없는 초밥 같아요… 입추님 다시 돌돌말이 살려쥬세유

회를 진짜 좋아하는데.....아버지라고 불러도.....될런지..ㅎㅎㅎ와 딸은 진짜 부럽네요 아버지~~~진짜 맛있는 회먹고 싶어요

게르치알 조림이라니.. 저걸 언제나 먹어볼수나 있을까.. ㄷㄷ

영상만 봐도 넘 맛있어 보이네요!

다들 노래미를 보고 게르치라고 부르던대 아닌건 알앗지만 실물 게르치 보는건 처음 이내요. 감사합니다

아까무츠사촌 구로무츠 외줄낚시에 나름흔히 잡히고 생김새,씨알때문에버리는사람이 더 많습니다

먹방 채널인가요? ㅋㅋ 먹방 컨텐츠를 끝까지 입맛다시며 흥미진진하게 본건 처음이네요 ㅎㅎ

부산 가덕도 외항포에서 이거 낚시 갈떄마다 루어로 잡았네요 첨에 뭔지 몰라서 찾아보니 게르치 드라구요..사이즈는 거진2~30cm로 작아서 전부 방생했는데 한번 맛보고 싶긴하네요

영상 잘 보고가요.❤❤❤❤

입질의추억님 저 오늘 속초 동해바다 방파제에서 돌고래 찍었어요! 지진이 났었는데 그 영향인가 싶은데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채널을 많이 봐서일까요? 알배기인거 보고 극찬은 나오지 않을거라 예상했는데, 역시 괜찮은 생선이긴 하나 언젠가 알배기가 아닌것도 한번 드셔보셔야 직성이 풀리실듯한 평가네요ㅋㅋㅋ 알이 그래도 맛있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정보면 유익한 정보, 요리면 요리, 플레이팅이면 플레이팅.. 언제나 완벽한..

와 대단하십니다

식사와 함께 하기 좋은 영상 1위

마무리에 입맛을 다시시네요 ㅋㅋㅋ 늘 잘보고있습니다

역시 조림은 숟가락으로 먹는 음식 .. 순살을 떼내서 숟가락에 얹은뒤 .. 조림 소스를 찰랑 찰랑 적셔 먹어야 존맛 ^^

알 진짜 맛있어 보이네여 ㄷㄷㄷ❤❤❤❤

와~~~~ 사이즈 좋네요...

일곱시만 기다려요!!

조림이랑 튀김 너무너무 맛있겠다

사케 편하게 드세요ㅋㅋㅋ 웃푸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간장 레시피는 어디에?

무를 제일 맛있어 하심~ 😊

멋진고기네요 맛도있나요?

맞아요 돌돌말이. 그것이 빠졌어요

pd님은 너무 고생 많으시네요.

껍질구이 얼음물에 넣으면 본연의맛이 없어져요 그래서 키친타올덮고 아이스팩 몇초만두시면 더맛있어요😂

구이가 정말 맛있겠네요 와 요리 잘하는 남자 ㅎ

잘보고가요...

질문이 있습니다. 보통 낚시를 하면 횟감으로 사용하려면 죽기 전에 피를 잘 빼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질의추억님 이 영상을 보면 게르치의 피를 빼고 받으신건지? 아니면 안빼고 횟감이 가능한건지요?

항상 입질의 추억님 영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밥알이 몇개고!!!!!! 맛있겠네요 ㅠㅠ

부재료에 마니 감동하시네요 ㅎㅎ 게르치 1패 ㅋㅋ

거제에서 볼락낚시할때 간간히 잡히던 놈인데 처음 봤을때 진짜 무서웠음 ㅋㅋ 손바닥만한 놈인데도 진짜 무섭게 생겨서 깜짝 놀람 ㅎ 징그러울 정도로 큰 눈과 우악스러운 이빨 그나저나 성체는 겁나 크긴 크네요 ㄷㄷ

홍감팽이와 비교를 하신다면 어떤지요?

갯바위에서 개르치 18센치정도되는애들 갑나 잡히던데 작은넘들은 연안에서 커서 심해로가나바요?

일본적인 느낌 의 작은횟집 차리시면 잘하실것 같아요

아나~~이고기 생긴게 괴어같아서 살은걸 친구줘버렸는데..정치망선장님이 주셨는데 비싼고기고 맛있는고긴줄 모르고 ㅠㅠ 친구는 구워먹었는데 맛이있었다네요 메로구이처럼

술은 잘 안마시지만 약주 한잔 떙기는 영상이네요 ㅎㅎㅎㅎ

15:50 담배피면서 보다가 나도 모르게 입 벌리고 담배먹을뻔 했습니다

몇개고?

게르치 알로 군관 만들면 별로인가요?

3년전 가을쯤인가 진해 해양공원 뒷쪽 우도 방파제에서 찌낚시중에 20cm못미치는걸 잡았었는데 현지 조사분께 물어봐도 다들 처음 보는거라고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눈이크고 색은 밝은 갈색에 가깝고 날카로운 이빨이 많아 인상적이었는데 그게 어린 게르치었던것 같네요. ㅎㅎ

보통 쥐노래미를 게르치라고 부르면 표준명 게르치라 하는 이번 생선은 주로 부르는 말이 없나요? 똑같이 게르치라 하나 그냥

솔직히 부러워요!!!!!! 맨날 맛있는거 먹고ㅠㅠ 이발 좀 자주하셔요 보기 좋아요~

공동어시장 외끌이 경매에서 그 쯔음에 게르치 큰거 나온거 봤는데 경매가가 그정도로 나왔었나 싶습니다 몇번 중매인한테 구매하셨는지...

뱃살 무친거랑 구이 진짜 먹고 싶네요 아....

뭔 게르치같이 생긴게 징그럽네 이랬더니 게르치가 미친듯이 큰거군요ㅋㅋㅋㅋㅋ

이게 黒ムツ쿠로무츠인가요?? 작은건 맛이 별로 없던데요

먹기어려운 생선... 맛 감칠맛 완벽한사케 이날이 완벽한날이 아닌가

이분 친구분들은 얼마나 좋을까? 진귀한 횟감을 자주 맛보겠구나.🎉

젓가락 어디서 사셨나요?

죽은 시간을 통해서 사후경직 정도와 아미노산의 감칠맛 성분을 만들어내는 걸 선어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선어가 아닌 활어 문화죠. 선어는 감칠맛은 있지만 죽은 시간 동안 수분이 빠져서 퍼석한 식감이지만 활어는 좋은 식감이 특징이죠

간만에 찾아 뵈었는데요! 오로시 실력이.....음식점 차리셔도 되겠어요..!

목요일에 거제도를 놀러가서 회를 먹으려는데 제철 생선이나 회를 추천해주실 그런 장소가 있을까요??

와아아 요리채널이당

알조림❤❤❤

요리 초보 아빠입니다ㅜㅜ 아이들 생선간장조림 해주려고 하는데 레시피만으론 조금 어렵네요 실례지만 만드는 과정 조금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먹방도 잘하시네 ㅋㅋ 어우 배고파

기름치랑 비슷하게 생긴거같네요

회 손질해서 음식 장만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으신데 생선을 자주 다루다 보니 하시게 된 건가요, 아니면 요리 쪽 일을 하셨었는지 궁금하네요.

아니 게르치가 웬 대구만해 ㅎㄷㄷㄷ

도대체 이런정보는 어떻게 습득하신건가요ㅎㅎ

형님 부산에서 80년대에 게르치사이소 하던게 쥐노래미고 얘가 게르치인건가요?

횟감일때는 알이나오면 안좋은점이있나요??

어.... 이거...한번씩 울진에서 낚시할때 나오던데....버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Big Fish 😀

으악 야나기를 가정용칼처럼 다지시는거 보고 황급히 넘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마다 쓰는게 다르겠지만…데바칼로 다지는게 더 힘도 덜 들고 쉬워요!

쿠보타 만쥬라니 ㅋㅋ 극상😇

저이거 통영에서 잡아봤습니다. 분명 게르치였고 한뼘 남짓이였고 방파제앞이라 수심도 기껏해야 한 12미터 였는데ㅜㅜ 형님이 틀린말 하실리도 없고... 사딘 물고 나왔었어요. 먹어봤는데 맛도 좀 비렸습니다ㅠ

입질교수님!!! 표준명과 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이 다른 이유가 뭔가용?ㅎㅎㅎ😮

대한민국 귀한생선은 혼자 다드시네 부럽구로

얼마전에 요코하마 수족관에서 살아있는 게르치 봤었는데 의외로 실물 보면 생각보단 안무서운...

진짜 맛있게 드시네요.....와 ㅋ

너무 비싸게 드신 것 같은데... 제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치어 수준의 크기는 봄철 인쇼어 루어로도 간간히 잡힙니다. 회로는 그냥 맹맛입니다. 궁금하시면, 성대회와 대구회 어디쯤 생각하시면 됩니다만, 감칠맛은 따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매운탕으로도 별 특별한 맛이 없어 즐기실 때는 생태탕에서 조금 빠지는 맛으로 추측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림으로 드시면 그 맛이 조금 특별하게 느껴 질 수는 있지만, 역시 흔한 대구에 한참 못미칩니다. 우연찮게 낚시로 잡게 된다면, 먹기는 나쁘지 않지만 숯불구이나 회보다는 부수재료의 들러리로 역할을 하는 생선입니다. 비싼 돈 주고 드실 필요는 없고, 굳이 게르치가 생각나신다고 하면 대구를 드시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요리는 소스나 향신료를 더한 요리가 어울리고, 특유의 소스로 페어링이 괜찮다면 파피요트로 맛보심이 좋아보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 드리자면... 흙내 안나는 배스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