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에서도 국산 밀 자급률 높이는데에 지원을 많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밀 강력분 20kg 한포에 4만원초중반임. 수입밀 강력분 같은 중량은 작년대비 40프로 가까이 오른 2만원중반대임. 업계에서 만약 현재 수입밀가루와 우리밀가루가 가격이 동률이 되면 우리밀쪽으로 가겠다는 사람이 많음. 그동안 비싸서 안쓴거지 생산만 꾸준하다면 사용할 생각있음. 다만, 밀가루가 안정화되어 다시 가격이 낮아지면 뭐 어찌할 방법이 없음. 차라리 밀수확량을 높여서 프랑스 밀가루정도 가격대를 형성하면 좋겠음. 그게 3만원초반이거든. 금강밀이나 앉은뱅이밀은 어느정도 업계에 뿌리를 잡았지만 나머지는 모르겠음. 영상에서 일본을 예시로 들었는데 일본은 미국처럼 대규모 밀농사 짓는건 홋카이도임. 기후가 밀농사에 최적화되어있고 저 지역은 태풍이 올라가지않음. 기상뉴스를 보면 알겠지만 홋카이도는 대한민국처럼 태풍에 직접 영향을 받거나 수해 등 피해가 거의 없음. 그래서 홋카이도산 밀가루가 유명한데 우리는 밀농사를 지으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함.

2012~13년도에 우리밀쓰는 빵집이 꽤생겼었죠 그때도 품질 별로였지만 생산자랑 제분회사에 피드백을 주면 좀더 좋아지겠지 라는생각을 하면서 쓰는 빵집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대부분 빵집에서 거의안쓰거너 외국산밀에 조금 블랜딩 하는 정도만쓰거나 소수제품에만 사용합니다 왜? 10년가까이 지나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거든요 생산자분들은 돈이 안되는 작물이라 떠나시고 제분회사는 밀 품종이런거 생각않하고 양맞추러고 막제분 하다보니 제분할때마다 작업성이 천차 만별입니다. 정말 국산밀자급율과 경쟁력 높이려면 제빵에 맞게 품종개량을 하고 제분회사에서도 해외 제분기술 배워서 만들어야 하지 않나봅니다.

아저씨 말씀하시는거 엄청 구수함ㅋㅋㅋㅋㅋㅋㅋㅋ

제빵사9년차로 국산밀이 빵만들기에는 작업성이 적합하진 않아요 그리고 국산밀이 해외밀보다 비싸니 아직은 메리트도 없고 제분회사에서도 밀품종에 상관없이 막 제분해서이게 품질편차가 왔다갔다 해서 쓰기 까다롭습니다. 빵에 적합한 품종개량과 제분회사에서 유럽 일본같은 제분 방법으로 생산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일본 북해도밀은 일본현지 제빵사들도 외국산과 견주어도 경쟁력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국산밀이니깐 써주세요 라는 느낌이 큽니다.

밀은 관리가 덜 귀찮은 편이지만 지력을 많이 소비하는 편이고 쌀은 관리가 귀찮은 편이지만 지력 보다 영양분 풍부한 물을 많이 소비하는 편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수익성이 베이스가되는건 맞지만 국민다수가 섭취하는곡물이라는 측면과 식량안보라는측면에서 자급률을 올릴필요성과 명분은 충분히 있는것같아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식당을 해야겠다' → '어라 밀이 수입산이네?' → '국산 밀을 구해봐야겠다.' → '어? 없네??' → '내가 농사 지어야겠다.' 란 과정을 거치신 것 같은데 진짜 생각하시는 것도 대단하신데 실제로 실행에 옮기시는 것도 더더욱 멋지십니다!

국산밀이 안쓰이는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그냥 수입산 밀에 비해서 가격, 품질, 작업 시 적합성 등이 떨어지니까 경쟁에서 밀려서 그렇습니다. 국내산 밀가루로 반죽을 쳐서 발효를 시켜보면 국산밀은 그냥 반죽이 꺼져버리고 기공도 제대로 형성이 안됩니다. 글루텐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데, 이걸 커버하려면 사워도우로 만들어서 해야되고 이러면 단가가 더 올라가죠. 굳이 국산밀을 쓸 필요가 없는거에요. 애초에 빵을 먹는 문화권에선 밀을 재배하는 기술, 품종개량 기술, 용도별로 분류하는 기술 자체가 넘사벽이라 국산밀은 비빌수가 없어요. 일단 국산밀은 국내 제분소가 기술이 떨어지는지 품종 구분없이 막 제분해서 같은 제품을 사용해도 완성품이 편차가 심하고, 품종개량도 제대로 안되서 작업에 활용하기에 별로다 보니 국내 제과 제빵 업계에서 안쓰는겁니다. 단순히 가격문제가 아니에요. 그리고 무슨 수입밀은 표백제니 방부제니 살충제니 온갖 화학약품으로 범벅되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초에 밀 자체가 운반될때 수분 함량이 1%미만으로 운반되서 방부제니 살충제니 이런걸 사용 할 이유가 전혀 없고, 벌레같은건 기계로 다 솎아내기 때문에 살충제 같은걸 쓸 이유가 없습니다. 표백제도 말이 안되는게 밀 자체가 약간 누리끼리한데, 이게 공기중에 산소와 접촉하면 산화되고 자연스럽게 흰색으로 탈색되는거라서 기업에서 쓸데없이 추가로 돈을 써서 표백제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수입밀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니 어쩌니 하는것도 밀가루만 퍼먹어서 그런거면 몰라도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들을 보면 보통 버터나 쇼트닝같은 유지류, 당분 등을 많이 포함하는게 많고, 보통은 얘네가 소화불량을 일으키지 밀가루 자체는 문제가 없는경우가 태반입니다. 글루텐 알러지나 글루텐 자체를 소화 못시키는 경우엔 국내산 밀을 먹어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니 그냥 글루텐 프리 제품을 드시거나 아예 밀가루 자체를 안드시면 됩니다. 말이 길었는데, 제가 볼때는 국산밀은 그냥 신토불이 마케팅으로 국산이니 써주세요 라고 말하는 정도로 보이지,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수입밀을 능가한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땅이 좁은나라기도 하니까 수경재배 공장식 농업도 국책사업으로 키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파트처럼 위로위로 올리기도 가능하고 기후의 영향도 상대적으로 덜 받으니까 이미 닥쳐오고 있는 기후난을 넘기는데 있어 정말 중요한 사안이니까요.

인터뷰 내내 밀 하나 손에 꼭 쥐고 계시는 것 넘 귀여우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자급자족 밀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식량전쟁에서..... 농업을 지키지 못하면.... 인류는 멸망합니다

구수하고 인상이 좋으시네요 그리고 좋은일 하시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잘봤어요

우주방치농법 ㅋㅋㅋ 농법을 위트있게 표현해주셨네요!

개인적으론 밀농사 좋기야하지만 지력을 잡아먹는 작물이라 그다음에 심어야하는건 구황작물말곤 딱히 없음..

말씀 정말 잘하시네요!!! 논리정연하고 알아듣기 너무 쉬워요 항상 응원합니다~~!

국내산 밀로 만든 맥주도 맛있게 개발하면, 국내산 밀로 만든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팬덤층을 넓고 깊게 형성하게 되겠죠.

4~50년전에는 농가 대부분이 밀,보리 농사를 하여 2모작을 했던 기억이 있었지만 어느샌가 수입물량이 많아 지면서 국내재배 농사가 점차 사라진듯 합니다.수입가와 국내생산가의 문제로 인한 문제 였지만 현대는 세계각국의 식량의 무기화에 대비하여 정부는 반드시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에 진실성이 있으셔서 참 와닿네요

1980년대에 농촌 진흥청에서 맥류 연구소를 두고 투자해서 밀의 재배를 시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밀에는 글루텐 함량이 낮아 생산된 밀가루로는 빵은 커녕 풀 조차 쑬수 없는 정도 입니다. 그리고 6월이 되면 보리보다 늦게 영글 뿐이니 등숙기에 온도가 높아 식물체가 빨리 말라 버립니다. 그리고 벼농사하고 겹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국산밀로 인한 수입이 충분해지면 농업 종사자들에게는 작업 부담은 덜면서 농지는 놀리지 않을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되겠네요!

밀 들고 열심히 말씀하시는거 귀여우셔요 ㅎㅎㅎㅎ

너무 값진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말씀을 상당히 잘해주시네요. 영상도 잘만드셔서 전공자로서 잘봤습니다.

우리나라 토지가 미국이나 다른 밀생산국가만큼 넓지가 않기 때문에 밀생산을 다른방면으로 시도해야한다 생각함. 공장형으로 빠르게 돌릴수있는방법같이 좀 더 한국에 맞는 실정으로 대비해야함

사라져 가는 우리밀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감동이네요. 화이팅 입니다 ^^

밀 개량을 해서 좁은 토지에서 많은 생산량이 가능하게끔 하면 그나마 괜찮을지도.

와 진짜 말씀너무잘하세요 너무멋있어요!!

빨리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함.. 우리나라 땅은 산이줜나많아서 유통도 개 붕신임 부지를 한곳에 뭉쳐놓고 스마트팜으로 많이 수확해야함

국내에서 밀 농사가 없어지기 시작한것에 이유는 이것 보단 도정에 있음. 밀을 보통 어떻게 먹나요? 가루로 만들어먹죠? 쌀 처럼 껍질 몇꺼풀 벗겨서 파는게 아니라 가루로 제분하고 도정하는 시간 겁내 오래걸립니다.밀을 전문적으로 제분할수 있는 기계도 국내에 몇 없습니다. 심지어 다들 쌀 도정하기 바뻐서 이거 밀가루 제분에 도정까지 해줄까요? 왠만한 곳에선 해주지도 않습니다. 밀 자체가 돈도 안되고 밀농사 짓는 사람들 소작농들이 대부분인데 고작 몇100백킬로 도정하러 가져가면 욕먹어요. 그래서 한국에선 밀농사를 안하는거고요. 가격이 붙을 수 가 없는 시장 구조입니다.

생긴건 벼 하고 비슷한데 키우는건 밀이 진짜 쉬워요. 영상에 나온것 처럼 거의 방치하듯이 키워도 잘자람

농부님 너무 친근하네요 ㅎㅎ

밀품종중에 단백함량량에 따라 금강, 조경, 백중등의 여러품종이 있는데 이중에서 금강이 가장 빵을 만들기 좋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강력중력박력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것이고 외국에서 수입되는 밀은 단백질함량이 높아 빵을 만들기 좋은반면 국산밀은 국수용으로 소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산밀의 품종개량 및 수확량 증대가 이루어져야 자급률을 높일수 있다고 봅니다

거창하고 대단한 것만 애국이 아니라 이런게 바로 애국이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도 애국자다.

가장중요한건 국내에서 밀이 제배할 수 있는 생산혁신이 필요함 직불제는 임시적 수단일 뿐, 스마트팜 기술이 더 진화할 필요가 있음 규제도 풀고

밀너무 이쁘네요~!! 우주방치농법이라니~~ 정말 멋진 작물입니다. 국산밀이 유통되면 잡곡밥 꼭 해먹어 보겠습니다^^

국제적인 밀 가격 자체가 아무리 가격이 올라도 싼편임 알아둬야할게 한반도라는 땅 자체가 농사짓기에 개씹똥망인 저주받은 땅이고 거기에 악착같이 벼농사 지으면서 살아남았던 우리 조상님들을 존경해야됨 사실 벼라는 작물 자체가 인구부양력이 엄청난지라 벼 아니었음 한반도는 살 땅이 못됐음 ㄹㅇ 생각해보셈 원래 벼는 열대작물이라 동남아는 다모작하는데 우리나라는 더울때 한철농사짓고 끝내고 이걸로 1년 먹고산거임 거기다 넓은 평야도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벼니까 1년 버틴거지 밀같은거 키울 여력이 어딨음

국내 밀도 많이 생겼으면!

우리밀 라면, 우리밀 돈까스, 우리밀 빵등 가끔 사먹는데 맛있어요..훨씬 고소하고 소화도 더 잘되는....근데 가장 큰~~~~단점이 가격ㅠㅠ 가공에 가공을 거쳐 가격이 늘어나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넘 비싸서 선듯 손이 잘 안가기는 함.. 농부님들께 더 이득을 드려야하지 않을까 싶네요...밀 자급률을 좀 더 높이려면~~

올해는 밀 수확 시기에 밀 좀 사야겠습니다 꼭 꼭 파실꺼죠 구독 콕 했습니다

사실 그 옛날에도 밀농사는 그렇게 많이 짓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너무 처참해 보입니다!

가뜩이나 러우전쟁으로 올가을 부터는 밀가격 폭등하고 또 세계 각국에서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사상유례없는 흉작이 예상되고 또 밀 수출 금지정책까지 펼쳐지면 식량 자급못하는 우리나라로써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곘죠. 밀같은 작물은 국각적으로 지원을 해서 많은 분들이 농사를 짓도록 해야한다고 보네요...

맞는 말씀. 밀도 쌀이랑 같은 취급을 해야 될 시기... 는 지났죠. 늦었지만 이제라도 말 자급율을 올려야 될 때.

직불제는 좀 아닌거 같고.. (날로 먹는 느낌) 어느정도 경쟁력을 가지려면 어차피 쌀은 100% 자급에 남아도니까 쌀 대신 일부분을 밀로 대량 생산 할 수 있도록 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게 좋을듯.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자란 밀은 외국에서 수입해온 밀에 비해 탄력이 떨어짐. 그럼에도 평야를 놀리느니 밀이라도 심는게 좋을듯.

60년대엔 많아서 기영이도 뜯어서 껌처럼 먹었는데

요즘같이 전쟁으로 인한 비정상적 가격이 유지만 된다면 국내 재배도 가능하지만 밀은 전형적인 박리다매 품종입니다 엄청난 규모로 재배를 해야 수익이 나는 품종이라 우리의 조건에는 사실 맞지 않죠

감사합니다. 애국자이시네요. 우리밀 우리쌀 둘다 사랑해야겠네요~

경관 직불금 참 좋을 거 같네요 밀 밭 옆에 다가 카페 지어서 사진 찍고 빵 사먹고 하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당~!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한국에서 밀은 걍 답이 없어요. 위기가 닥쳐오면 걍 밀을 안먹고 버티는게 답임

중간상인을 없애야..

땅덩이 큰 나라들 처럼 대규모 밀 농사 지을 땅이 있다면 경쟁력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조각 농지에 소규모 농사로는 절대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없음 쌀의 경우 최대생산국들인 미국산이나 동남아 쌀은 우리 입맞에 잘 맞지 않는 단점이 있으니 국산 쌀이 가격은 비싸도 소비가 되지만 밀은 입맛, 품질, 가격, 가공 적합성 모두 수입산이 월등하니 국산 밀이 버틸 여력이 안됨. 그나마 한가지 장점은 가을 태풍철 지난 후 파종하고 여름 장마철 이전에 수확해서 자연재해로 부터 좀 안전하게 키울 수 있다는 거.

우리 어릴때는 밀밭이 많았음... 보리밭도 많았고... 그래서 밀 서리를 해서 입이 까맣게 되도록 구워 먹은 적이 많음.

우리 밀이 맛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게 맛있지 않아요... 우리가 먹고 음식들에 적응된 수입밀은 이미 어마어마하게 개발되고 품종 개량된 밀입니다. 우리밀은 품종개량이 많이되지 않아 까놓고 맛이 없어요. 대신 일본에서 개발하고 품종 개량한 밀은 우리나라와 맞고 그럭저럭 맛도 괜찮습니다. 수입 밀과 수입 품종을 쓰지 않을 것이라면, 우리밀을 홍보하고 자급량을 늘리려면, 수입 밀 품종을 들여와 노하우를 쌓고 경쟁력있는 밀 품종을 만들어 내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취지는 좋은데 밀이 쌀보다 면적당 생산량이 적어서... 그리고 한국이 농사에 적합한 땅이 많은 것도 아니라 수익성이 있는 지 모르겠네요.

밀이 중요한게 단순히 소면못먹는게아니라 라면가격도위험함 확실히 밀 비축분이 부족한게 맞긴한듯

벼만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줄 알았는데 밀도 고개를 숙이는군요...! 사람이 높아질 수록 겸손해야 한다는 뜻인데, 밀이 실제로 고개를 숙이는 건 처음 봤네요. 우리밀이 많이 없어졌으니 볼 기회가 없죠;;

누가봐도 고의로 수요예측을 부풀려 주는 것 같은, 그렇게 기업들에게 세금으로 가짜로 만들어진 손해를 보전해주는 이상한 짓들도 많이 하는데 우리의 먹거리를 지키는 일에 세금으로 직불금을 주는 것은 전혀 아깝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우리 먹거리를 지켜내야죠.

그 땅에 밀을 심으면 다른 작물 재배를 못하잖아요.. 그 재배 못하는 그 작물은 또 수입해야겠죠. 땅이 없어 못짓는 밀을 왜 구지 재배해야 하는지....????

국산 앉은뱅이 밀이 대기근 때 미국을 구한 적도 있음...하지만 국산밀은 규모의 경제에서 여러모로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다고 생각함 그래서 농촌진흥청 같은 곳에서도 국산 밀을 장려하기보다 밀을 대체할 수 있는 분질미를 개발/보급하고 있는 상황임... 쌀은 물에 불어난 영양분을 먹기 때문에 지력을 별로 소모하지 않지만 밀은 그렇지가 않은 부분도 있고....

밀이 농사가 쉽긴한데... 수확성이 밀은 한알 파종에 10알 정도 나오는데 쌀은 50알이 나옵니다. 물론 재배시 물, 농약, 비료, 관리 등에 쌀이 훨씬 어렵죠. 곡물 자체의 식이 용이성과 영양성도 쌀이 월등하죠. 우리 기후와 토양, 농지규모에도 쌀이 월등히 적합합니다. 다만 농민이 고령화되어 휴경지가 많은데 파종, 수확을 기계화 대규모화로 해 보는건 할만하죠.

밀은 서구인들의 주식이죠. 재배 규모가 상상할 수 없이 넓죠. 우리나라 면적보다 더 큰 규모입니다. 집에서 국수나 해 먹을 규모면 모를까 상업적인 규모는 경쟁력이 없죠.. 대신, 쌀은 우리국민 주식이라 정부 지원이 있어 가능합니다.

국산밀엄청비싸던데 생산자는 벌지도못하네 이러니 누가 키워

응원합니다!

구구절절이 올바른 말씀 이십니다. 밀 직불금 너무 적어요

땅이 좁은 우리나라에서는 면적대비 수입이 별로인 밀은 많이 키우긴 어렵겠네요

원자력 지어서 전력 수급하고 제발 절대농지에 편법써서 태양광 패널좀 깔지 말아라 절대농지는 쌀농사만 가능한 농지에 왠 태양광 패널이냐 ㅡㅡ

농업은 천하의 근본이다

멋지시다

애국자

이동형 농부님! 수확한 밀가루를 중소 제과 업체나 제과점 조합과 계약 체결 하셔서 힘든 동네 빵집들에게 희소식이 되셨으면 합니다.

인터뷰 구수하네유 ㅋㅋ

밀이 면적당 수익이 정말 별로였네요. 밀값이 오른다고 해도 보조책 없이는 밀 농사의 확대가 자연스럽지 않은 이유가 있었네요.

밀 농사 짓기에 적은 영토인게 문제지...

기후 온난화든 전쟁이든 코로나, 거기에 옆나라에는 전 총리 암살.. 요즘 보면 상황 "에이 설마~"하던 일이 일어나는구나 싶습니다. 자급률 없으면 진짜 밀 못 먹게 가능성도 있으니 밀 자급 방향성 너무 찬성입니다

밀 재배가 좋겠네요 알아봐야할 일임

구수해유 ㅎㅎㅎㅎㅎ 힘내유 적극 소비할게유

저 직불금 신청 받는 시즌되면 면사무소 난리남 ㅋㅋㅋㅋㅋㅋㅋㅋ 신청한다고 공지한 시점부터 신청전날까지 매일매일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 오셔서 언제 신청하냐고 여쭤보시고 신청할때 되면 그거 신청한다고 또 왔다갔다 바글바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산 요소수가 중국산보다 비싸다고 안사서 결국 1개 남은 요소수 공장이 문 닫았을때 어떤 결과가 일어났는지 우리 모두는 다 알고 있습니다. 식량자주권은 그 가중치가 얼마나 더 심할지 감이 오시죠? 가격면에선 절대 이 좁은 나라에서, 당장 인건비가 중국보다 비싼 나라에서 가격경쟁력면에선 중국이나 기타 나라를 이길수 없겠지만 어떤이들은 애국이(신토불이가) 선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우리는 한번 겪었습니다. 그 결과를...

문제는 수입밀이 이것저것 다뺴고도 너무 싸다는거죠 지금이야 수급이 어려워서 그렇지 한국에서는 뭘만들고 키워도 숨만쉬어도 비싸지죠 땅값이 비싸고 인건비가 비싸고 운송료도 비싸죠 거기다 수확에서 판매까지 단계도 복잡해서 중간마진이 많이 붙죠

쌀보다 밀이 주식인분들도 많은것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전쟁나서 수입막히면 1프로 밀로 오천만명 먹여살려야한다 절반이상 굶어죽고 라면하나가지고 칼부림일어나겠지

할무이 집 가서 땅 10평 정도 사서 밀 심고 갈아서 쓰는데 아주 개꿀임

요즘 쌀도 남아돌고 밀농사 필요한것도 알겠는데 돈이 안되면 누가 밀농사를 지으려 할까 싶긴 하네요.

0:42 박종석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라고 자막 나와있네용 ㅋㅎㅋ

진짜 이제 기후변화 같은 여러 요인들로 해외에서 수입이 힘들어지는데 물부족 국가라지만 지금부터라도 방법을 찾아서 수입의존도를 낮추자.

혹시 그런품종으로 계량안되나 건강밀?? 밀이 건강하고 거리가 멀어서 주식으로 말고 건강하게 먹을수있는밀

밀농사는 오래지으면 지력소모가 극심해서 힘들어지지 않나요 휴경기에 해야될일이 많아질텐데

질좋은 우리밀 제품을 합당한 가격에 사실 수 있는 곳: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활공동체에서 서울대교구 산하 각 본당 내에서 운영중인 우리농산물 판매소 또는 생활공동체 우리농 홈피에서 우리 농업인들이 생산한 우리밀 제품을 합당한 가격(저렴하지 않지만 유지가능 최소이윤으로 중간단계 없이 바로 팔고 있습니다)으로 사실 수 있습니다. 또한 판매금액은 친환경 생명농업을 위한 재투자에 다시 사용되니 맛과 안전은 물론 만든 사람에게 직접 이익을 주는 유익한 소비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밀 ,과자나 빵 자주 사먹어요.막입이라 그런가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치아바타나 발효빵들은 다 비슷비슷한거 같아요.가격도 그리 안비싸요.

국내산 밀은 수입산과 가격 경쟁을 하다보니 워낙 저렴하고 때문에 쌀보다 수익성이 떨어져서 같은 면적이면 쌀농사가 더 낫기 때문임.

근데 다른 채소들도 직거래하면 사실 가격이 크게 다르지않음 뭐 어느 채소가 농민이 팔떄는 200원에 파는데 마트에서 사면 5000원이면 직거래하면 4500원임 그러면 그냥 시원한 마트에서 사는게 낫지

밀밭 너무 아름답네....

밀 자급률이 낮아도 우리나라는 밀수확하고 조,깨,팥을 심는게 아니라 분질미을 심어 분질미 생산량을 늘려서 밀 대체로 쓰려고 계획잡고 잇기에 밀자급률는 어쩔수없지않나싶어요;;;

빵과 면이 하루 한 끼 이상 되는 가정이 많습니다 간척지 같은 곳에 스마트팜 형식의밀 농사를 정부가 주도 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참된 농부아져씨

나라 구조부터 뜯어고치고 자체 생산하고 있는 다른 야채 같은 걸 우선적으로 해결하고나서야 이야기 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함..

밀과 고추농사는 연작을 피하면 좋습니다 특히나 고추를 논(상시 침수되는 논은 안됨)에 심으면 수확량이 엄청납니다 그런데 그것도 2년 연작만 가능하고요 그이상 하면 시원찮습니다

우와아아아아 진짜 포토존만들고싶다. 아름다움 색이

2모작으로 밀심고 콩벼심고해도되지만 문제는 밀은 팔아먹기가 힘들고 가공하는데도 별루없고해서 메리트가없음 가격과 유통만된다면 벼때려치고 밀로바로갈아타기도할거임

밀수확 하려면 콤바인 있어야 하는데 얼마 없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