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소용돌이 한복판에서, 우직하게 그 자리를 지키며
그 모든 것을 지켜봐온 우리 궁궐의 꽃과 나무들. 궁궐의 봄이 깨어났습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지난 2023년부터 '궁궐숲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요.
몇 백년씩 된 나무들을 비롯해, 궁궐의 배경으로 스며들듯 자리잡아 있는 '궁궐숲'. 궁궐 못지 않게,
어쩌면 궁궐보다 훨씬 오랜 시간 서울 일대를 지키며 역사의 한 축을 그려온 그곳을
지키고 보전하는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2024년의 첫 궁궐숲 가꾸기 활동을 다녀왔어요. 지금은 피고 져버린 진달래,
이 봄날의 자신의 색을 뽐내는 산철쭉, 황매화와 여러 꽃나무들이 자신의 색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습니다.
겨우내 조용했던 궁궐은 많은 관람객들과 저마다 피어난 식물들의 생기로
활기를 덧칠한 느낌. 봄이 어려있는 창경궁에서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여러분에게 보냅니다.
＊'궁궐숲 가꾸기' 캠페인은 유한킴벌리와 KB국민은행이 함께합니다.
※ 본 영상은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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𝐠𝐫𝐞𝐞𝐧𝐭𝐫𝐮𝐬𝐭.𝐨𝐫.𝐤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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