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난다... 광동어도 좋은데 북경어로 듣는 것도 좋네... 내가 어렸을땐 꺼거의 영화 중 금지옥엽, 금옥만당, 백발마녀전을 좋아했어요. 아비정전, 동사서독은 너무 어렵고 지루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금 성인이 돼서 다시 보니 세상만사 모든 고독함이 꺼거의 눈빛에 담겨있더라구요. 한참을 가만히 서서 울었어요. 천진난만한 해맑음 웃음 뒤에 끝없는 고독, 슬픔이 느껴지는 꺼거의 얼굴을 떠올리면 웃다가 울게 돼요. 한국에서는 이번 해에도 꺼거의 영화의 기획전이 열려서 몇 일간 계속 영화관에 가서 그 시절의 꺼거를 만나고 왔어요. 전 4월이 너무 힘들어요. 한국의 절기 중 4월은 꽃이 만발하고 추위가 걷어지고 따뜻한 봄 햇살이 비추는 때인데 제 마음은 하루종일 비가 내려요. 꺼거를 생각하면 좋기도 하지만 마음이 아파요. 웃으면서 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어느해의 4월이 언젠가는 찾아 오겠죠....? 지금 계신 곳에서 편안하기를요.... 사랑해요.
@laisheungcheung46543 жыл бұрын
國语粤语歌都很好听。百听不厌。👍👍👍
@anjunzheng73054 жыл бұрын
无论粤语国语,都好听到哭
@rio211242 жыл бұрын
장국영도 없고 저 때의 홍콩도 없고 저 감성의 음악도 없고 그 모든걸 봤던 나이의 나도 없다. 돌아가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