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가 지고(?) 쇼스타코비치가 뜬다 (f.음악평론가 최은규) | 클래식톡 북토크

말러가 지고(?) 쇼스타코비치가 뜬다 (f.음악평론가 최은규) | 클래식톡 북토크 | Shostakovich : A Life Rememb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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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김기자 : 쇼스타코비치. 어떤 작곡가였나요?
최은규 : 20세기 작곡가 중 드물게 받아 들여지고 있는, 오늘날 많이 연주되고 있는 작곡가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있는 요즘, 더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엘리자베스 윌슨이 쓴 '쇼스타코비치 : 시대와 음악 사이에서'(돌베개)가 출간되었는데요.
쇼스타코비치에 대해 잘 몰랐던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었습니다.
00:00 인트로
00:12 쇼스타코비치, 어떤 작곡가였나
01:10 쇼스타코비치는 악기없이 생각으로만 작곡하였다
03:20 오페라 '코' 3막은 꿈에서 음악을 듣고 썼다
04:44 추천곡 하나.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
09:29 쇼스타코비치의 두번째 위기
11:52 아들을 위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2번
13:24 시그니처 사운드가 클래식 음악에도 있다
16:28 첼로 협주곡 1번에 지대한 영향을 준 프로코피에프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17:33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이 21세기에 주는 의미
* 본 영상은 2023년 3월 29일 풍월당에서 있었던 북토크 - 엘리자베스 윌슨 '쇼스타코비치:시대와 음악 사이에서' 강연 영상을 편집한 영상입니다.
책정보 : dolbegae.co.kr/book/36813
풍월당 : www.pungwoldang.kr/

Пікірлер: 23

@choijiwonballetclassmusic Жыл бұрын

최은규선생님 팬입니다^^ 영상 올라오자마자 보네요.

@dolbegae79 Жыл бұрын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일 가득하세요.^^

@dolbegae79 Жыл бұрын

김성현 기자님, 최은규 선생님 그리고 도움을 주신 풍월당 관계자님 감사합니다.^^

@minsikkim6635 4 ай бұрын

쇼스타코비치 요새 듣는 데 아주 좋다.

@imjdz 6 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user-em1lz4sf6t Жыл бұрын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구독 좋아요 합니다~~~^^

@derleiermann7378 Жыл бұрын

볼코프 저 증언의 주요 에피소드 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좋은 영상입니다

@Yuntoll11 Жыл бұрын

쿠르트 아테르베릐/휴고 폰 알프붼(알붼)등 북유럽음악 재조명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petersang7696 29 күн бұрын

클래식 음악은 300년 전 음악이 지금도 연주되고 열광한다! 이나라 사람들은 클래식도 유행을 타나보다!! 웃픈 현실...

@gradientlee3442 Жыл бұрын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재즈모음곡 1 & 2번을 다룬 연주회도 많이 열렸으면 정말 좋겠네요!

@pipetman4645 Жыл бұрын

쇼스타코비치의 전주곡과 푸가 15번을 처음 접했을 때 소름이 돋았습니다. 말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지만 쇼스타코비치 프로그램도 많이 접하고 싶습니다.

@lailai3986 Жыл бұрын

쇼스타코비치하면 KBS에서 '팀파니 그 곡'하면서 올린게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lailai3986 Жыл бұрын

제 최애는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입니다. 다들 그게 뭐야 하다가 듣고나면 아 그곡 하는 곡이죠 ㅠㅠ

@dolbegae79 Жыл бұрын

@@lailai3986 영상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Yuntoll11 Жыл бұрын

요아힘 라프(1822~1882)음악애호추천*평생동안 무려 작품번호200번 넘는 거대한 창작활동!! 11개의 교향곡과 5개의 관현악모음곡 2개의 첼로협주곡/두개의 바이올린협주곡/피아노협주곡 피아노협주환상곡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4악장의 합창환상곡/수많은 행진곡과 서곡작품들 2개의 교향시/현악사중주7곡/바이올린소나타6곡/피아노3중주4곡/피아노4중주2곡/피아노5중주등

@user-klavier Жыл бұрын

제목에 파다닥 낚여 들어왔습니다. 말러와 쇼선생이 대체재(?)라는 주장에는 절대 동의 못하구요. 비유하자면 무인도에 들어가야 한다면 말러 교향곡을 들으면서 버티고 지옥에 들어가야 한다면 쇼선생 교향곡을 들으면서 버텨야 한다고 봅니다.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은 유럽 연합의 국가가 되는데 모자람이 없지만 쇼선생의 5번은 만약에 전세계가 하나로 연합을 이룬다면 국가로 지정될만한 정신적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쇼선생의 7번을 들어보면 2차대전 당시 왜 레닌그라드 함락이 불가능했는지 바로 알 수 있죠. 단순히 독일 너네들보다 우리가 우월하다가 아니고 우리는 원래 이렇게 위대하다는 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요즘은 쇼선생의 11번을 진지하게 듣고 있습니다. 인간의 적들은 인간 본인들 내부에 있다는 점을 처절하게 보여 주는 느낌입니다.

@lexijung3960 7 ай бұрын

풍자와 비유가 최상급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