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공 스님은 열두 살 나이에 법문을 들으러 온 몽술과 선문답을 나누었습니다. 머리를 맞으면 아프다고 말하는 놈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어린 소년은 어떤 대답을 올렸을까요? 이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텍스트 : 윤청광, 만공큰스님, 우리출판사. * 이 영상에 쓰인 동영상과 이미지는 pixabay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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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ol4hg8un3u7 ай бұрын
재미난 일화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려면 그 마음이란놈이 어떻게생겻는지 반조해서 파고 들어가야합니다 그럼 알아차리는 날이 옵니다 이놈은 텅비어있는데 없지는 않고 알아차리고 있는데 그 모습이 꼭 거울과도같지요 거기서 육근에따라 생각을 일으켜서 분별하며 나와 남 길다 짧다 좋다 나쁘다 온갖 상을 내며 분노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는데 그 주인공 자리는 일체 분별이없는데 이때 화엄세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체가 참나의 작용이며 삼라만상이 다 이것에서 나왓으며 여기에는 세상이 통으로 하나로 보입니다 일심의 세계로 들어가지요 모든것은 마음이 만든것뿐 원래 나와 남은 커녕 온세상이 하나 뿐입니다 커피를 한잔마실때에 커피라 생각하지 않고 마셔보시지요 커피가 나인지 내가 커피인지 결국은 하나밖에 안남습니다 불성 불가에서 내보이는 O 일원상이 이것입니다 이 자리는 늙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습니다 깨닫고나면 몸이 죽어도 내가 죽는게 아니구나를 알게됩니다 이 성품은 없는곳이 없습니다 삼천대천세계에 꽉차 있어서 우주의 본질입니다 그 하나의 자리에서 배역을 소화하고 있을뿐이니 모든일이 진리 아닌것이 없습니다 컵은 컵의 역할을 다하고있을뿐 이름이 컵이지 컵이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