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드라마틱하다. 어떻게 첫 노래이면서, 히트싱글 이름이 앵콜요청금지 일 수 있지. 운명의 장난처럼..

둘은 왜 그리 틀어진 것인지.. 이 목소리가 제일 이 노래에 잘 맞는다...

나이40이 되었지만 이 노래만 들으면 다시 20대 중반으로 돌아오는데...너무 그립다 그때

이제는 둘이나 떠났네요. 역시 10년동안 멤버가 안 변한 밴드는 많지 않네요. 제가 10년 동안 좋아한 밴드도 많지 않은데 말이에요. 거짓말같은 4월의 첫날이에요.

솔직히 이 노래는 계피 목소리로 듣는게 제일 좋음... 계피 떠나고 나서 다시 들어보면 가사가 다시 이 노래를 부를 수 없는 걸 말하는 것 같아서 너무 슬픔

내가 생각하는 청춘의 느낌. 대학생의 느낌. 조금은 투박하고 어설퍼보일지 몰라도 알맹이는 진짜배기인 고런.

빨라졌다 느려졌다 하는 드럼까지 그저 완벽하다. 밴드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게 단순히 스킬만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 밴드

뭔가 저 때의 감성이 느껴져서 이 영상이 좋음..

어설퍼서 더 청춘다운. 그래서 더 찬란한.

어떻게 노래 제목이랑... 밴드의 행보랑 들어맞았는지... 그래서 더 뭔가 아련하다

나이 먹고 우연히 다시 들었더니.. 눈시울이 뜨끈 하더니 눈물이 울컥 나네.. 잘있니 그때의 나..? 그리고 너?

후... 저때의 멤버와 감성도 나쁘진 않지만 역시나 끝나버린 노래는 다시 부르지 않는게 좋은거 같음 모두가 바라고 있다 해도...

이세상 모든 노래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 2009년 전역하고 복학한 대학교정. 도서관. 가을낙엽. 수줍음. 읽었던 소설들. 썸탔던 소녀. 조별과제. 시험공부 등 그시절들그날들이 많이 생각나네요 2009년의 시간들, 유자차, 등등 하 너무 좋 ㅠ

이노래를 유치원가는 길 라디오에서 들은 뒤 고3까지 듣는게 레전드다... 시험 망칠때마다 버스에서 들었는데 수능도 한번에 실력만큼 잘봤으면

지금은 CD를 모으지 않지만 이때 계피님 목소리가 담긴 브로콜리너마저 1집을 샀던건 정말 잘한일이라고 항상 생각해요. 오랜만에 CD로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맴버들 모두 마음이 어땠을까.. 원래 슬프고 우울한 곡이지만 덤덤하게 연주하고 노래하는 맴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떠나는 보컬 계피의 무덤덤한 표정과 목소리가 더욱 더 빛을 발하는 무대..

원래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그렇듯 밴드도 주도권 다툼이 일어난다. 특히 밴드 프런트 맨을 두고 싸우게 된다면 그 과정에서 심하게 싸우면 해체하는 것이고(비틀즈), 주도권을 잃은 멤버가 탈퇴 당하거나(롤링스톤즈), 아니면 자연스러운 프런트 맨 교체를 이루거나(펄잼), 아니면 솔로를 하는(오지 오스본) 등등의 모습을 보여줌. 어차피 자세한 사정은 본인들만 알테고, 계피라는 보컬을 중심으로 두고 싶어했던 소속사와 밴드를 중심으로 두고 싶어했던 기존 멤버와의 갈등은 필연적이었을수도 있다. 저 조합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아쉬울 수 밖에 없지만, 어른의 사정이라는게 그렇지 뭐.

오늘 처음 들어본 음악인데, 그냥 꽂혀 버려서 하루종일 듣고 있네. 전주부터 멜로디가 너무 아려와서 , 댓글 단 사람들의 추억이 마치 내 것인 것 처럼, 예전의 설레고 가슴 아파했던, 이제는 까마득한 기억과 잊혀진 사람들.. 모든 것이 사라지고, 음악만 남았네.

인생 처음으로 듣게된 인디밴드 노래. 군대에서 친구한테 전화하면 항상 컬러링으로 흘러나왔던곡. 무슨 노래냐고 물어보니 아는 동아리 누나가 노래 냈는데(연세문학회.. 계피는 연대출신) 앨범구매 거절했더니 컬러링이라도 사주면 안되냐해서 어쩔수없이 사줬단다. 그친구는 이노래를 모른다. 자기는 자기컬러링 들을수 없으니 ㅎㅎㅎ 그당시 내 친구는 주변에 음악한다고 설치는(?) 사람들도 워낙 많고 붕가붕가레코드라는 이름도 괴상하며 성의없어보이는 앨범표지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했고 앨범구매는 당연히 거절했단다. 나는 이노래를 듣고 첫귀에 반했고 앨범도 사고 공연도 수차례 가고 이제는 볼수없는 가을방학 음악도 사랑하게 됐다. 나중에 계피가 인디씬에서 유명인사라고 이야기해줬더니 내친구는 '아~ 수진누나랑 친해져놓을걸~' 이라며웃었다. 그때가 그립다는 말을 하고싶은걸 보니 나도 이제 늙었나보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인디 밴드에게 무한한 사랑을 배풀던 시절 이곡은 그 시절 인디의 텔미 라고 불리던 곡이였습니다.

제가 저자리에 있었다는게 꿈만같아요.. 또 듣고싶다! 앵콜~

정말 잘되었으면 하던밴드인데 볼수없어서 안타까움

00년대 후반 인디 씬의 분위기가 딱 이런 느낌. 언젠가는 이 축제가 끝날 것을 알지만 다들 애써 외면하던 시절. 다신 올 수 없는 시대라는 걸 너무 잘 알던 시절.

이 시절이 미치도록 그리운데... 앵콜요청금지란다..ㅠㅠㅠㅠㅠ

저는 아쉬움이나 미련같은 감정은 너무나 작게 느껴질 정도로 브콜의 과거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항상 그 자체로 너무 좋아요 브콜 노래 영원토록 듣고싶어요

기술적으로 정석적으로 완벽하다고 할수있는 라이브는 아니지만 이 떨림마저도 설레게 만드는 훌륭한 라이브

계피님 목소리로 들어야 그때 그감성이 살아나요ㅠㅠ 스무살때 처음 듣자마자 반해가지고... 너무 좋아했는데 ㅠㅠ 십여년이 지나서 들어도 띵곡이네요..

문자 그대로 '앵콜요청금지'. 앵콜하지도 않을거고 신청도 하지말자. 저 때를 듣고 느끼면 될 뿐.

진짜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호소력이 느껴집니다.이쁜사랑 하시길요.

예전에 무슨 공원 같은 데 잔디밭에 앉아 멜로디언으로 반주하면서 앵콜요청금지 부르는 동영상 있었는데. 그 영상으로 팬 돼서 착신음으로도 쓰고…참 좋아했어요.

이 노래를 사랑 노래라고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브로콜리너마저의 이야기가 되었구나.

김치볶음밥 3천원이면 먹던 시절이었는데... 대학입학한지 벌써 11년이지나다니 ㅋㅋㅋ 시간이 너무나 빠르다...

음색이 참 좋으신 분인 듯... 솔직히, 의미없는 고음보다는... 이런 편하게.. 안정적인 음악이 더 좋음...

1년에 한두번씩 성지순례. 계피님을 위한 노래. 저때도 좋았지만 지금이 훨씬좋다.

“아무래도 다시 돌아 갈 순 없어” 이 가사가 현실이 되었다

한편의 드라마시티와 mp3 속 FM라디오 잔잔한 목소리에도 내일의 기대로 가득했던 2000년대 중반 그 알수없는 아련했던 가을밤이 그립다.

계피씨가 더이상 이 밴드랑 엮이고 싶지 않아하는데 다시 나와달라는 건 실례죠 우리끼리 추억으로만 간직합시다

딱 29살을 앞둔 시점이었는데 사무치게 그립다.

진정한 첫사랑이 생각나는 곡이에요 카톡에 있지만 더이상 말걸수없는 멀어져버린 그런 사람을 생각나게하는 곡이죠..

"첫 방송" 무대라는데 사람들이 따라부르는 걸 보면 아시겠지만, 인디씬 팔로우하던 사람들은 이미 신촌 향레코드에서 브로콜리너마저 EP를 사서 닳고닳도록 듣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안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순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고 해도........ 하지만........ 아쉬움은 어쩔수없네요

대학생때 이노래들었는데 벌써 아재가 되었네 추억돋는다ㅜ 그래도 원곡이 젤좋아..

2024년에 듣는 중

아는사람들만 알았던 인디전성기시절

역시 브로콜리너마저는 계피가 레전드...

새벽감성으로 댓글쓰신 분들이 많네...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노래가 확실히 그 시절 감성을 담는건 맞는말 같아요. 노량진에서 힘들게 재수하던시절 처음 듣던노래라 그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

계피님 목소리 너무 좋네요

어릴때 빅뱅 소녀시대 이런노래둗다가 이런노래 나오면 빨리넘겼었는데 이제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이런노래가 너무 좋네 ... 세월 빠르네

전설의 시작

아.. 사실 너무나 그립다.

나의 20대 감성을 책임지던 그룹... 다시 완전체를 보는 날이 올까나...

노래가 순수하고 솔직한거 같아요

이미 알고 있던 곡이었지만 2009년 학원에서 어떤 여자애가 이 곡 알고 있다고 말해서 어? 나도 아는 곡인데? 마음 속으로 말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이 곡이 좋았고, 그 말을 했던 그 여자애는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노래너무좋아. 대학생때 추억의노래

4분13초간 2008년으로의 시간여행..

중학생때 내곱슬머리로, 별명이였던 브로콜리덕분에 접하게됬던 브로콜리너마저 ㅋㅋ 추억이닷

노래 좋다 설레네.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서

7년전 영상이지만 1년 2년전 댓글도 많아 저도 하나 쓰고싶어졌네요 나중에 이 댓글을 보면 지금 느낌이 상기되겠죠? 지금 너무 힘들어요 노래듣고 힘내볼게요 쉽지않네요 참

72년생입니다. 갱년기인가봅니다. 별다른 사연이 없는데도 노래 듣는동안 울컥하네요.

2021년 3월 9일, 가을방학 해체... 계피님 너무 오래 떠나지는 말아요...

2009년에 네가 참 좋아했던 노래. 네가 듣고 듣고 또 듣던 노래.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때.

지금 들어도 하나도 안 촌스럽다

다시 올 수 없는 그 어떤 날

2020년 이노래를 생전 첨 들었는데 2008년이라는게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진짜 이노래는 인디감성 너무 충만해서 좋음..

이 당시만의 감성 그립네 ㅎㅎ...

뭔가 2% 씩 부족한 느낌이... 이 노래랑 되레 잘 맞는 것 같음...

지나가는 대학생들 데려다가 무대 올려놓은 듯한 성의없는 의상.. 뭔가 불안불안한 계피의 보컬.. 전체적으로 덜 익은듯한 사운드.. 이 모든게 모여서 완벽한 무대를 만들었다

계피의 목소리 오랜만이네...그렇게 흘러가고 난 윤덕원의 목소리에 빠졌다...

역시 계피가 부른 게... 좋다...

What a wonderful song.

안예뻐도 돼, 어설퍼도 돼. 그걸 보여주는 무대

이노래는 내 모든 지난 사랑이다..

계피..사랑했다 내 스무살을 채워주던 음악

너무 좋아요~^^ 꾸밈없이 부르는 노래도 좋고 그냥 좋네요

이 곡이 처음 나왔을 때, 헤어질(진) 사랑에 대한 갈구를, 앵콜로 빗대어 노래하는 가사가 참 인상깊었지..

재수를 하면서 이노래를 들으면 가끔 조금만 일찍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한다

언제 들어도 아련하고 푸근하고 여운이 남는 노래입니다

외줄다리기 하는듯한 저 목소리 떨림 호흡이 너무 좋다

나 고3때 들었던 노래ㅎㅎ 지금 들어도 좋네요.

또다시 1년이 지나..또다시 듣고 싶은 계절이다..

라디오에서 우연히 듣고 알게되서 싸이월드 배경음악으로 해놨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이게 벌써 14년이나 됬나..ㄷ... 14년이 지나도 이노래는 계피만 찾게되네

계피는 못 참지...

내가 알던 그리고 느꼈던 인디밴드라는 교과서같은 영상이야 ㅠ

노래 넘 좋잖아

술탄오브디스코 무스타파더거씨의 베이스치는 모습은 언제봐도 어색해

끝나버린 노래. 끝나지 않은 팬심.

지산락페에서 처음 듣고 퐁당 빠져버렸더랬어요. 오늘밤엔 브로콜리 너마저의 곡들 쭉 들어야겠네요ㅎㅎ

really nice song

와 멤버들 다 너무 풋풋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ㅎㅎ

오아시스처럼 함께였을때 최고였던..

그럼 나는 어땠을까요, 를 시크하게 따라부르는 누님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또 들으러 왔어요 앵콜 앵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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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노래 영상 볼 때, 관객 구경하는 재미로 보는 사람 나 밖에 없으려나 ㅋㅋ 옛날 생각나서 개꿀잼인데

전설 이다.

취미밴드했을때 처음 연습했던 곡이네ㅋㅋ 브콜너곡들이 연주하기 재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