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속엔 간신히. 혹은 운좋게 피한사람들 이야기들 뿐이다. 그날 슬픈 일을 당한 분들은 말도 못꺼내는것일까.. 소중한 이들을 잃은 사람들이 모두들 잘 살고계시길 바랄께요

웃으면서 로비에서 커피한잔 하자고 했던 보호자가 피범벅이 돼서 다시 병원에 오면 현타 진짜 크게 올 것 같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큰 일이 났다고 교실서 tv 틀어 속보 보여주시는데 갑자기 우리엄마 오늘 저기 갔다고 울던 친구 생각나네요.... 친구 어머님은 무사하셨습니다.

이때 정말로 나라가 망하는줄 알았음 몇달 간격으로 백화점 무너지고 다리 무너지고 2년후 imf

여긴 안 나오는데 삐삐 동시에 울리는 장면도 진짜 소름이 쫙 돋고 그랬음 ㅠㅠ...

아버지가 소방관이라 저때 완전 서울소방다 비상걸려서 지원나가고했는데 저건물 잔해속에는 시체가없음 건물에깔려 뭉개져서 핏물떨어지는 덩어리만 가득했다고함. 시체는없고 여기저기 살점덩어리만 가득하고 비명소리 우는소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고하심. 저때 출동하신 소방관중에는 삼풍으로 트라우마 가지고 계신분 많다고하심

저렇게 사람이 다치고 죽어나가는데 급하게 뛰어와서 물건 주워가던 인간들 진짜 평생 저주 받으며 살아라

난 저때 울 엄마 뱃속에 있었음 아기옷보러 가신다고 아빠랑 같이 쇼핑하고 있었는데 내가 엄청 발로차고 유난히 많이 움직여서 쇼핑하기 힘들다고 나와서 택시탔다함 집 도착하고 속보로 삼풍무너졌다고

아무리 삼천포가 윤진이 한테 잡혀살아도 무슨일 생기면 벌벌떨면서도 나서는 삼천포와 강하게 보여도 삼천포에게 의지해 우는 윤진

응사를 안 본 사람이라 그런가 이 클립 보면서 내내 애들이 서로 걱정하는 장면도 찡한데 무엇보다 쓰레기 병원씬이 제일 먹먹하네...

저희 어머니가 그때 삼풍백화점에서 근무하셨었어요 무너진 날 당시 지하에 계셨는데 같이 일하던 동료는 기둥에 깔려 머리가 터졌었고, 어머니는 유리창에 깔려 3일 내내 안에서 꼼짝 못하고 계셨다네요 아직도 소리가 조금만 크게 나도 화들짝 놀라세요 트라우마라고 하시더라고요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생일이라고 친구가 밥산다고 삼풍에서 만나자고.. 4시30분 삐삐로 집안일이라고 30일 점심먹자고.... 그때 이른 저녁먹었음.. 친구와 어떻게되었을지..

글고보니 칠봉인 삼풍들어갔다가 나간거네..

2:08 확실히 목소리가... 너무 좋아... 성우 할 만하지... 악역이라도 목소리가 너무 죠음... 발음도 너모 죠음 미침...

10:40 여기서 똑같은 시계에 똑같은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지만 죽은 아저씨의 시간은 붕괴로 인해 멈춰버렸다는게 느껴진다...ㅠㅠ

저도 그때 서초5번버스기사였는데 저근처에 왔을때 우르르쾅쾅하는 소리와함께 주저않는 백화점을 봤는데 엄청 당황했지만 저도 구조에 도움을 준 버스기사입니다

명언이네 "세상에 못생긴 첫사랑은 없다."

참 웃긴건.... 삼풍 백화점 무너졌을 때, 많은 시민들이 한명이라도 구조할려고 하는데, 그곳에서도 거지같은 몇몇 놈들이 금은방에서 나온 보석 주워가고 , 돈 되는거 가져가는 사람들이 참 많았지요...... 뉴스에도 많이 나왔지요.... 이런 사고가 안일어나는게 맞지만, 사고가 일어난 후 대처도 참 중요한것 같네요.

저 초등학교때 선생님 한분이 아는분이 삼풍백화점 피해자라고 했던거 생각나네요.. 그때 그분 1층에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나가고 1분뒤에 백화점 무너졌다고 했다네요. 전화 못받았으면 죽었을거라고 전화 준 친구한테 너무 고맙다고한거 생각나네요.

친구들이 정신 나가서 연락 계속하는 장면과 칠봉이가 해맑게 길 건너 오는 장면에서 제 마음이 무너져서 펑펑 울어버렸습니다. 6년전 4월16일에 뉴스를 보고 친구에게 전화하고 카톡을 계속했는데 결국 답장은 안 왔거든요. 그때의 제 모습 같고, 제가 상상하던 친구의 귀환모습 같고 그렇습니다.

삼풍사건.. 중3 연합고사 준비한다고 학교에서 야자할때 뉴스로 보고 접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들 도시락먹다가 티비보고 밥도 못먹고 뉴스만 보던 그 장면 아직도 뇌리에 스칩니다.. 돌아가신분들께 다시한번 애도를..

저 삼풍백화점 사고는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리는게, 이미 몇달전부터 전조증상이 있었고, 기둥이 윗층바닥을 지지못해 뚫고 올라오는 등 이미 누가봐도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사고전날 저기서 언급한 냉면집이 있는 식당층은 천장이 갈라지고 바닥이 기울거나, 천장균열에서 콘크리트 가루가 음식에 떨어져 손님들이 항의하는 등, 누가 봐도 이미 붕괴직전이었어요. 드라마에서 내부수리라고 핑계는 대지만 도저히 사람을 받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당연히 당장 영업 때려치우고 사람들 대피시켜도 모자랄판에 영업손실이 두려워서 회징방침으로 식당가만 폐쇄하고 나머지층에선 영업을 계속 합니다. 붕괴 몇시간전에 안전점검을 해놓고도요... 완전붕괴 5분전에야 직원 손님들이 스스로 대피하기 시작했지만 결국은... 진짜 대대손손 욕들어 처먹어도 할말 없습니다 저 경영진놈들은

후일담으로 들은 얘긴데 무너진 돌덩이 사이로 생존해있는 직원들이 꽤 있었대요. 10명 언저리였나 서로 생사 확인하고 곧있으면 구조될테니 꼭 살자고 다짐했는데 깊이 파묻여있어 구조가 늦어지고 한명씩 죽어가는게 들렸다고 하네요.. 끝내 열몇명에서 두세명 구조된걸로 기억해요

삼천포 맨날 극정이라더니 칠봉이한테 전화할때 걱정이라고 제대로 발음함....ㅠㅠㅠㅠ

백화점붕괴이후밤에 악마같은미소띄며 붕괴현장에서 옷이나이것저것 줍는여자 사진찍힌거 진짜 소름이었는데 ,, 아직도존나소름돋는다

저희 할머니께서도 삼풍백화점 지하에서 잘 되는 우동가게 하고 계셨는데.. 주방에서 재료손질하다가 폭탄 터지는 소리 들리고 분진가루가 공기중에 흩어지고... 정말 다행히도 할머니 가게 바로 옆옆까지만 무너져서 할머니는 털끝하나 다치지 않으시고 대피하셨다고 해요 그때 당시에 소식 듣고 뛰어가신 저희 아빠가 할머니 구해야한다고 무너진 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고 ㅜㅜ 정말 아비규환이었다고 하네요...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ㅠㅠㅠ

1994년 출근길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일어나서도 일어날 수도 없는 충격적인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죠 ... 더 소름끼치는 일은 또 있죠 대한민국에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을 것이라며 소방인력을 감축시킨 정부...

버스 안 삐삐씬도 넣어주지 아무생각없다가 깨닫고 완전 소름이없는데..는 내 바램이고 잘봤어요ㅠ

이런거 보면 너무 소름돋는게 지금 평화롭게 살고 있는 이곳이 예전엔 전쟁터였고 많은 사람이 죽어가던 곳이었고 큰 사고가 났던 곳이라는거...

응사에서 가장 눈물하는 회차... 응칠 응팔도 이 회차보다 슬픈건 없다고 생각.. 감동적인거는 많지만 이건 진짜 악몽이라..

소름돋는건 삼풍백화점 있던자리에는 멀쩡하게 건물들 올라가있고 그자리가 삼풍백화점 있던자리라고는 생각못할정도라는것;;

김광석씨 목소리 때문에 더 목메이는 것 같아

이모 저기서 일하다가 붕괴 하루전날에 사표쓰고 나왔는데 다음날에 무너졌다고 했음...ㅈ

10:35 우리모두 같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지만, 누구는 필연과 같은 우연으로 멈출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아요.

응답하라 시리즈 팠을 때 응사는 칠봉이 응팔은 택이 팠었음 택 이 서브 일 줄 알았는데 남편 이라는 타이틀 따서 메인남주 그리고 응답하라 2002 좀 나왔으면 좋겠다. 02도 10년 넘었고 다룰 내용 많잖아? 02 년 월드컵 투니버스 리즈시절 k pop 전성기 및 르네상스 부흥기 때

저희 아버지가 친구와 이날 이시간에 버스에서 삼풍백화점을 갈까 하다 다른 곳으로 가기로 하여서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네요.만약 아버지가 그날 삼풍백화점으로 가셨다면 전 지금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 같네요 ;;

나정이 냉면때문에 인생 트라우마 걸릴뻔 했네

레코드 가게 직원....ㅜㅜㅜ

4:12 이사람도 죽거나 다쳤겠네 이게 더 소름이다

8:40 얘네 둘이 삼풍백화점에서 만난다 하자마자 아 또 울겠구나 싶었는데 진짜 나정이랑 같이 울었다ㅠㅠㅠㅠ

저때도 지금도 안전불감증은 여전하다

삼풍백화점사건은 진짜 눈물나더라 ㅜㅜ 저 당시에 백화점 간다고 했던 주위의 모든 사람들의 심정이였을듯. ..

학교에서 애들이 서울에서 백화점이 무너졌다고 하길래... 백화점 천장이 무너진건가...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교실 tv로 뉴스를 보고나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

우리 엄마 재수학원 떨어졌을때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기분 풀어준다고 삼풍 백화점 갈려고 했었는데.... 엄마가 기분이 안 좋다고 안 갈거라고 해서 그냥 집으로 갔는데 그날이 삼풍백화점 무너진 날이라고 했었지ㅠㅠ 그때 엄마가 백화점에 갔었으면...상상도 하기 싫다

직접 겪은건 아니지만 겪은거만큼이나 무섭고 섬뜩한 사건ㅠㅠ

저때 근처 병원들 응급실들 얼마나 많이 힘들었을까..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뉴스만 보더라도 가슴이 철렁한데 실제로 피해자들 몇백을 치료했을텐데 얼마나 보기 힘들었을까 보면서도 막 눈물나고 그러는데

울엄니 친구가 삼풍백화점 직원이셨는데 저 사고 전날에 울엄니랑 술 진탕 드셔서 저날 딱 몸 안좋아서 못가겠다고 하셨었는데.. 뉴스에 저 사건 뜬거보고 엄니가 놀라서 전화했더니 해장하고 계셨다고..다행

꼬꼬무에서 삼풍백화점 이야기를 하더니, 유튜브가 기가 막히게 이 영상을 추천해줬네ㅠㅠ 역사책으로만 접하던 사건을 드라마로 봤을 때랑 제대로 알게 된 뒤에 다시 보니까 너무 아득하고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도 안된다...

10:39 이 누워있는 남자 설마 아까 커피한잔 해요 그 사람임...?

삼풍백화점 무너지는데 뭐 웃으면서 훔치는 아줌마가 진짜 소름인데

4:57 본방 처음 볼때 이부분에서 소름이.. 비상식적인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건 20년이 지나도...

저번에 학교에서 인공호흡이랑 심폐소생술 교육하는데 저때 나가서 사람 살리셨던 소방관 분이 나오셨음.. 진짜 영웅 보는 느낌 진짜 이 세상 누구보다 대단해 보이셨음

아니 알고리즘아 왜 이걸 지금 추천해주는 거니

이 편은 볼 때마다 소름임ㅠㅠㅠ

저당시 엄마랑 근처서 쇼핑하는데 갑자기 주변 분위기가 대박이었음 조용하면서 가라앉다가 몇분뒤 웅성웅성 저당시 서울 사셨던분은 아실듯 핸드폰 이런것도 없을시기인데 직감적이라고 해야할까?사람들이 전부 급하게 전화하고 뛰고 전쟁이 난다면 이런분위기 일듯 우리도 무서워서 서둘러 집으로 갔고 삼풍이 무너졌다는 소리에 사람든 이 이후로 건물들어가면 언제든지 무너질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쌓였었음 성수대교에 삼풍까지 진짜 큰건물에 대한 공포감이 생기던 시절..

어머니께서 백화점 무너지기 15분 즈음 전에 지하에서 빵 사갖고 나오셨다고 하셨는데.. 사람 목숨이 찰나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면 가끔 허무하기도 하다 그 15분 차이로 나도 어머니 없이 살았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하면...

우리 엄마는 서초구 서초동에 살았고 삼풍백화점에서 5분 거리의 아파트에서 사셨고 삼풍백화점 무너지던 날도 가셨다고 했음 그 날따라 할머니께서 빨리 들어오라고 하셨고 멀쩡했던 백화점에서 나와 집에 도착하니까 무너졌다는 속보가 나오고 있었다고 했음

삼풍 아파트에 사는데 저런거 보다가 밖에를 보면 내가 보고있는 곳이 삼풍 백화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웬디스 소개 해줬던 그 테이프가게 아가씨 슬프네요...ㅜㅜ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도... 어느 누군가에게 소중했던 사람들이 ... 나정이 철봉이 안고 저렇게 서럽게 우는 그 안심하는 마음 감사합니다..

그렇다 기적은 있어야만 한다

아니 고아라 왜 인형이야;

응답시리즈가 매번 레전드인이유가 이런 나라에서 큰 사건사고를 다루고 작품에 녹여서 감정이입이 안될수가 없음 응답시리즈 존버중

건물 같은거 지을때는 돈 안아꼈으면 좋겠다. 효과적이고 비용 절감되는 공사 방법이 없는 한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상식화되어 가는, 그런 슬픈 세상.

90년 생인데, 아직도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던 긴급뉴스가 기억이 납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대형 사고에 대한 기억을 한켠에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삼풍백화점 참사, 성수대교 참사,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참사 慘死(비참하게 죽음. ), 慘史(비참한 역사) 우리는 이 기억들을 가지고, 앞으로는 대형사고가 안터지게 꼼꼼히 확인하고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숙집에서 부모님들이 음식 많이 보내주셔서 먹다가 윤진이 부모님이 보내주신 음식이 상했다고 오해한 그 편도 올려주시면 안 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할아버지 말씀으로는 작은 할아버지가 붕괴되기 전 이틀 전에 소방관 은퇴하셨는데 저 때 삼풍사건 뉴스 보자마자 은퇴하셨음에도 복귀하셨답니다 그리고 그 사건 이후, 후유증으로 술을 계속드시다 간암으로 사망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그분의 생전 모습을 뵌 적없지만 그분을 항상 존경합니다

내 고등학생때 야자중 라디오를 몰래 숨겨 듣던 애가 알려줬음. 백화점 붕괴 됐다고 다음날이 시험날이었는데 시험공부보다 뉴스 듣는다고 정신이 없었음.

13:53 미쳤다 진짜 내가 제일 좋아하는장면..후..

저 남자분 시계는 5:56분쯤 멈춰있고 정우 시계는 7:25분쯤ㅇ,로 계속 흘러가고있음..

공연연습하러 밖에서 기다리는데 앞에 막 카메라있고 사람들 많고 공중전화에서 누가 촬영하길래 드라마 촬영하나보다 하고 얼굴 봤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어서 신경 안썼는데.. 그게 응사일줄이야....ㅜㅜㅜ 싸인이라도 받아놓을껄ㅠㅠㅠㅠ

9살에 일어난 일이었지만 아직도 뉴스도 분위기도 생생히 기억난다..영상을 보며 다시금 생각난 이 시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88에서 다뤄준 무한궤도의 그대에게와 함께 전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 속보를 보고 멘붕한 나정의 표정, 동시에 울리는 삐삐 소리, 김광석 콘서트에서 놀란 삼천포 커플, 버스에서 내려 울며 뛰어가는 나정, 걱정에 메시지를 남기는 친구들, 마지막에 무사한 칠봉이와 재회 장면까지. 당시 비극이 벌어졌을 때 사람들이 어떤 기분이었고 얼마나 멘붕이었는지 잘 알려주는 것 같고, 무엇보다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가 너무 잘 어울린 것 같습니다.

우리 어머니 회사 선배분이 삼풍백화점 피해자신데 줄줄이 백화점 나가다가 뒤에서 누군가가 선배분 등을 잡는순간 붕괴되어 뒤에있는사람은 다죽고 그분은 제일 앞이라 다리정도만 부러지고 구출되셨다네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뒤에서 부르거나 부탁할게있어서 등을 터치하면 다리가 풀리신대요

저는 2002년에 태어나서 그 당시에 직접 뉴스도 보지 못했고 그 가슴 아픈 감정도 직접 못 느꼈지만 ... 이렇게 영상으로 봐도.. 너무나 화가 치밀어오르고 눈물이 나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피해자분들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천사가 되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13:01 나정이 얼굴 내밀면서 행복한 나를 전주 나오는데,, 심장이 쿵했다

제가 옛날에 다니던 논술학원에서 역사를 배우는데, 삼풍백화점 얘기가 나왔어요.. 그때 쌤이 냉면집에서 다른 선생님들이랑 밥을 먹고있었는데 다른 선생님 한분이 "어? 왜 저기 금이 가있지?" 라고 하셔서 또 다른 선생님께서 불안하니까 일단 빨리 나가자고 하셨데요... 그리고나서 백화점이 무너졌대요... 진짜 불안하고 무서웠다고 하시더라구요.. +계정 잃어버렸다 찾았는데 저 맞춤법 진짜 난장판이네요ㅋㅋ 보기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좋아요도 많고 댓글도 많아졌네용. 이제 알겠으니 댓 그만 달아주셔도 됩니다아!

그 전에는 머리로만 그런 사건이 있는 줄 알았는데. 드라마 보고 펑펑 울었다. 저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가족, 친지들은 얼마나 큰 아픔을 겪었을까? 이런 비극이 다시는 없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친구들도 너무 다 좋은 친구들인 듯 ㅠㅠㅠㅠ

진짜 내 인생 회차...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모든 소품과 장면 구성이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Ys때 진짜 사고가 많았음 1993년 서혜회리호 참사, 구포역 열차 사고 1994년 성수대교 침몰 아현동 가스폭팔 사고 1995년 대구 지하철 가스폭파 사고 삼풍백화점 사고 1997년 대한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육해공 다 사고 남

저 담당자님 ㅠㅠ 혹시 댓글보시게된다며 응답하라 1994 4화인가 5화에 시한부 환자 어린 아들들한테 유언 도와주는 쓰레기 신 혹시 만들어주실수있나요ㅠㅠ 너무 감동적이여서요

엄마랑 응사 본방 같이 볼때 목놓아 울었던 장면... 부천에서 삼풍까지 출퇴근하기 힘들어서 구로 ak로 옮기고 며칠뒤에 무너졌다는데 같이 일했던 동료들 다 죽었다고ㅠㅠ 삼풍이 95년에 무너졌고 내가 98년생이니까 내가 이 세상에 없었을수도 .... 엄마랑 항상 응답하라 시리즈 같이 보는데 직접 겪었던 응사가 제일 가슴 아프다고 하시네요...

ㅠㅜ 바로 이틀 전 할로윈 대참사가 일어났어요. 마음이 안좋은 와중에 이걸 보니 눈물이 주룩 흐르네요. 가족들의 아픔이 얼마나 클지.. ㅠ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봐도 소름돋는 장면.. 김광석과 삼풍백화점..

와..잔잔하게 슬프네 표현 진짜 잘했다

윤진이 다시 봐도 우는 연기 일품이다

전 저당시 현대백화점에서 알바할때 였는데 백화점 붕괴되고 현대백화점 직원들도 그때 자원봉사 하러 가고 가서 봉사하고 온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처참하더라구요

울 엄마아빠가 삼풍백화점에 납품하는 의류브랜드 회사에서 일을 했는데 엄마랑 아빠 둘다 삼풍백화점에 가야 됐는데 당시 엄마는 피팅모델로도 일을 할때라 엄마 선배가 너없으면 누가 피팅하냐고 화내서 백화점 못가게됐고 아빠는 전날 과음하시고 지하주차장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늦게 가게돼서 무너진 직후에 도착했다고 함. 울 부모님 인생 엄청 스펙타클하셔...

배우 김상경님께서 특전사 실때 여기 최초 구조현장에 있으셨다고 방송에서 그러셨는데 이야기 들어보면. 충격.. 팔이랑 몸 분리되고 여기저기 알아볼수없게 있었다고...

와.. 진짜 보면서 내가 너무 불안하고 걱정됐다.. 이런 장면 보면 저렇게 서로 걱정해주는 가족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음

얼마나 무서웠을까 내 친구랑 놀기로한 날 전날까지 친구는 다른 곳이서 놀자했는데 내가 가야한다해서 가고 난 약속시간 늦어서 가고있는데 만나기로한 곳에 사고가 나면...진짜 심장....지금이야 연락이라도 되지 저때는 연락도 잘 안되고..

광주 학동 건물 무너지고 다시왔는데 시사프로그램이나 응사처럼 티비같은 매체에서 굉장히 많이 다뤘는데 이십 몇년이나 지난 지금도 비슷한 사고를 반복하는걸 보면... 이 나라는 진짜 발전이 없는걸까...

우리엄마 회사다닐때.. 회사 상무님이 곧 생일이셔서 상무님 딸이 옷 사준다고 백화점 갔다가.. 무너져서..,, 딸은 살았고 상무님은 돌아가심.., 그냥 그거 엄마 통해서 듣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음

이와중에 나정이 보는 해태 눈 왜 멜로지요?8ㅅ8.. 여즉 나정 해태 주장하는 1인.. 진짜 냉면집 문 안 닫았으면 나정이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렸을거 같다.. 칠봉이가 저렇게 물어본게 기적이었네..

저희 어머니도 삼풍 백화점 옆 건물에 근무하셨다가 일찍 퇴근하셨는데 뉴스 보고 친척들이 다 하나같이 걱정했었다고 하네요 잊을 수 없는 사건이란 건 이런 일 같다

이건 진짜 언제봐도 너무 슬프고 가슴아픈 사건이다

저때 이모 친구가 거기 갔다가 죽었다고 하고 엄마랑 할머니랑 거기 가려다가 말았는데 다행이다 진짜...

시계 진짜 잘 표현했다.. 누군가의 시계는 멈추고 누군가의 시계는 계속 가고있어..

2:23 해태 ㅈㄴ설렌다 나도 저런 남사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