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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이런게 진짜 성형수술이지 ! 응원합니다 짱짱맨 ! 캄보디아 7일간의 기적 제1부
많은 아이들이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 등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지만 의료시설과 의료기술의 낙후로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캄보디아. 닥터스 [미라클]에서는 서울대치과병원을 주축으로한 의료진들의 캄보디아 의료봉사 이야기를 2부에 걸쳐 방송한다.
의료진들이 캄보디아에 도착하던 날. 장대 같이 쏟아지는 비가 그들을 맞이했다. 캄보디아 병원은 한국의 6,70년대를 보는 듯 낙후된 병원 시설과 기본적인 수술 장비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의료봉사대는 치과 팀과 구강악안면외과 팀으로 나뉘어 현지 의료진들의 수술 참관 하에 한국에서 가져온 진료 기구와 수술 장비, 약품들을 들고 곧바로 환자 치료와 수술에 들어갔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한국 의료진이 온다는 소식에 진료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루는 현지 병원의 환자 대부분은 선천적으로 윗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진 구순구개열이 많다.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수술시기를 놓쳐 입술이 심하게 갈라진 채 잇몸이 돌출되어 있는 아이는 외모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 받기 일쑤며 벌어진 입술 때문에 밥도 제대로 먹을 수 없다. 혈관종으로 인해 입술이 심하게 부풀어 올라 당장 종양을 제거해야 하는 아이는 사람들 앞에서 숫기 없는 모습이지만 더 이상은 오리입이라고 놀림 받고 싶지 않다며 호소한다.
한편 의료진을 가장 당혹스럽게 한 환자는 얼굴에 어른 주먹만 한 큰 혹이 자라고 있는 아홉 살 소녀. 코와 입까지 뒤덮인 커다란 혹 때문에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 하고.. 살펴보던 의료진들 또한 수술이 가능할 지 고민에 빠지는데..
과연 의료진은 캄보디아의 안면 기형 환자들에게 밝은 미소와 새로운 희망을 안겨 줄 수 있을까?
밀려드는 환자들로 쉴 틈도 없이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진료와 수술.
열악한 수술 환경 속에서도 환자 한 명 한 명 최선을 다해 수술에 임했던 의료진의 7일 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 1부는 6월 22일 오후 6시 50분, 닥터스[미라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