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그림을 보여주는 소녀 불안하고 초조해보이는 모습이 그대로 느껴지죠 그림을 본 주인은 시큰둥한 표정을 짓죠 창백하게 질린 소녀의 모습에도 주변 사람들은 무심할 뿐이죠 과연 이 소녀는 작품을 팔 수 있을까요?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오늘의 명화의 비밀 #이름도친구도없이 입니다 #에밀리메리오스본 #명화 #그림
Пікірлер: 92
@dorrrrring1862 жыл бұрын
서프러제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작가군요. 그림-화가-역사적 맥락을 엮어 그당시 여성차별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그림 속 주인공의 주눅든 표정과 어깨가 안타깝습니다. 그의 심정에 공감이 가는건 현재도 그러한 사회문제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거겠죠. 또한 빈부격차와 예술의 지나친 상업화를 문제삼고 그림에 담아낸 점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osorineoguri2 жыл бұрын
시대상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네요. 성차별과 빈부격차는 현재까지도 공감할 수 있는 주제기도 하고요. 에밀리 메리 오스본이라는 예술가를 알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림을 팔려고 가져온 이름도 친구도 없이 고개를 떨군 저 사람의 표정을 못 잊을 것 같습니다.
@ht302 жыл бұрын
시대가 점점 더 좋아지길..
@user-yl2wg6cz4w2 жыл бұрын
참 옛날에는 동서양 가릴것없이 여성들이 살기 힘들엇네
@user-hq6li3kr4z2 жыл бұрын
오묘한 풍자가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항상 잘 보고 있어요! 르네 마그리트도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nylajunepark10482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삶을 한 장면으로 여러 각도에서 보여주는 좋은 그림을 알게 되었네요 아직 길은 멀지만 매 순간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게 감사하고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smallsmithh2 жыл бұрын
예술은 그 어떤 것보다 우아한 형태의 저널리즘이다.
@michaelkahn87442 жыл бұрын
오래 전에 가게를 하나 운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한 젊은 부인이 일자리를 구하러 찾아왔었는데 그 여인의 표정이 지금 저 그림 속의 저 처녀의 표정과 너무도 닮았군요. 차라리 저 처녀처럼 무엇을 팔러 왔었더라면 한두개 필아 줄 수 있었겠지만 당시 내가 가지고 있던 가게는 그런 규모의 가게가 아니어서 그 여인을 그냥 돌려보내야 했었습니다. 저 그림의 광경은 참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군요.
@maxiyoung58972 жыл бұрын
좋은 책 한권 읽은 느낌. 항상 감사합니다.
@user-om6ue3tq3z10 ай бұрын
늘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ododdodod45752 жыл бұрын
재밋게 보고잇어요
@user-pv9yw1pn8j Жыл бұрын
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nn-jd3di2 жыл бұрын
재밌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dada-hw7vg2 жыл бұрын
부익부, 빈익부..지금도 여전하지만 점점더 기회마저 사라지고 있어서 갑자기 우울.. 모든 사람이 부자일 수는 없지만, 노동의 가치가 재평가 되기를..
@runelhoon Жыл бұрын
이걸 보면 꾸르베의 리얼리즘이란 너무 얄팍해 보이네요
@2288_saee Жыл бұрын
당시 시대상황을 들으며 보니 더 와닿는 의미가 크네요
@user-mx6yo7ko2s Жыл бұрын
엄청난 작품이네요 소녀의 표정이 크게 각인됩니나
@user-wj9ln7ny2d2 жыл бұрын
르네 마그리트의 이란 작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giveupthink2 жыл бұрын
제목을 잘 지은 것 같네요.
@hanakim1332 жыл бұрын
저때는 더 힘들었군요 ㅠㅠ 지금도 힘들지만..
@wowbddlz8334 Жыл бұрын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 명작들의 해설은.. 상상해서 올리시는건가요 아님 지금까지 전해져온 해설을 바탕으로 의견을 가미하신건가요?
@Bobbydonothing2 жыл бұрын
4:04 이 그림 이름 아시는 분~
@user-tt4cb4vb4e2 жыл бұрын
부란한눈빛과 그걸 지켜보눈 너허어~~
@suj74932 жыл бұрын
그건 아마도~
@user-kl9ul4oe6y2 жыл бұрын
역으로 생각해보면 여성작가들도 최소한 갤러리에서 팔릴지 안팔릴지 평가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당시 영국이 꽤나 진보된 사회였다는걸 엿볼 수 있네.
@user-nn9jp4zg7s2 жыл бұрын
투표권이 없었던 시절도 있었으니...
@nylajunepark10482 жыл бұрын
슬프네요 그 정도면 진보라니
@user-xn2zc9tm4m2 жыл бұрын
@@nylajunepark1048 당연히 과거는 현재에 비해서 경악스러울정도로 나쁜게 당연하지요 야생에서 문명으로 간 인류 역사의 과거에 에덴동산이라도 있길 바란건가요? 진보란건 당연히 과거에서 출발한건데 무슨생각이신건가요? 깝깝하죠.....
@AshleyPark012 жыл бұрын
한국이었음 일단 여자들이 붓을 못샀을 것
@jellyfish9854 Жыл бұрын
@@AshleyPark01 허난설현: 응?
@user-we8hf8ul7w2 жыл бұрын
여성이 남성에 비해 제약이 많았다는 사실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해당하죠 어째서일까요? 신체적 차이가 그 이유일까요? 문득 영상을 보다 궁금해지네요
@ggamook2 жыл бұрын
신체적 차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원시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남자들이 사냥에 실패했을 때 모두가 굶어야 했습니다. 남자없이는 살 수 없었고 강자가 사회의 틀을 만들어 가는게 자연스럽지 않았을까요.
@ColdRain_1232 жыл бұрын
수명이 짧았던 수렵채집 시대까지는 남성들은 나가서 사냥을 하고 여성들은 보금자리에서 자손을 보살폈기 때문에 모계사회가 될 정도로 여성의 중요성이 컸지만, 문명사회가 되고 사회가 형성된 후에는 남성들이 나가서 하는 일이 수렵채집이 아니라 노동, 정치, 전쟁 등이 되었죠. 이렇게 해서 전근대 사회에서는 사회적 권력이 남성 위주에게 돌아가고, 여성들이 소외받게 된 거죠.
@jongwoo12272 жыл бұрын
@@ColdRain_123 모계사회는 여성이 가족을 돌봐서가 아니라 아빠가 누군지는 알수없지만 엄마는 누군지 확실해서 엄마중심으로 모이는 특성입니다. 그래서 유인원들도 대부분 모계사회죠
@user2321min2 жыл бұрын
그리고 한번 권력을 잡은 집단은 그것을 놓지 않기 위해 수많은 제도와 구조적 제약을 만들었고 그게 수천 년간 계속되었다 보니 문명화된 지금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user-xn2zc9tm4m2 жыл бұрын
신체적 차이가 기능적 차이를 만들고 사회와 과학 기술 발달이 그 차이를 해결해주고 평등하게 만든겁니다.
@user-zl8hr3qx6m Жыл бұрын
그림 팔렸으니 들고온 그림을 팔지 않았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LUMINOX.2 жыл бұрын
얼마까지 생각하세요?
@hawk88732 жыл бұрын
다른 관점에서 봤을때 갤러리의 상업적 판매와 예술 시장의 번창은 이전 귀족과 한정된 후원자 시스템 보다는 월등히 진보된 것입니다. 상업적 가치 평가만 제대로 받는다면 어떠한 제약 없이 시장에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고 명성과 부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줬으니까요. 또한 빅토리아 시대 빈부 격차가 극심한것은 그만큼 자본의 축적이라는 경제의 그로스가 커진 측면을 대변하며 놀랍게도 20시간이라는 격심한 노동 환경 조차도 그 이전 농목축업 시대보다 훨씬 더 양질의 삶이였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출산율, 평균 수명, 칼로리 보급량 등을 따져봤을때 당대의 노동자 삶이 이전 세기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합니다.
@jeddnabi7625 Жыл бұрын
그림은 잘 모르겠는데 그림팔러온 소녀 이뿌다
@user-it4rz2ky8g Жыл бұрын
님이 저 그림속에서 에드가 드가의 작품을 들고있는 사람과 뭐가 다른가요... ㅠㅠ
@user-mo6ug9sn4g11 ай бұрын
@@user-it4rz2ky8g 니 그러는것도 정신병이다
@user-zl8hr3qx6m Жыл бұрын
그시기에는 그림 팔리지 않았느며 최후 그림 팔렸습니다
@infested_pigeon2 жыл бұрын
여러 관점, 다름을 인정해주고 나아가는 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스스로 자립하고 권리를 주장하는 여성들도 맞고 남성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여성들도 맞는 것처럼 우리 자신부터 곱씹어 보는 시간을 가지는게 필요한게 아닐지...
@poco.7 Жыл бұрын
성감수성이 딸린건가...? 능력잇으면 해도되지만 잘못된건도 아닌거 같은데요
@user-ud2hs1uj2d2 жыл бұрын
저런 분들이 많아서 덕분에 이정도의 사회가 구축된거겠죠. 실제로 현장직이나 이런곳에는 직군 성비도 다르고 여성이 남성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같은 강도의 노동에는 같은 보수가 주어져야합니다. 물론 남성들이 가지는 노동의 강도와 정신적인 피폐함을 여성들도 견딜수있다면요.
@user-gk1vj8ji9i Жыл бұрын
@@user-mj6ci9bt8p 공감"해줘"
@user-mt1wr4km5z2 жыл бұрын
현시대에서 여성의 권리만을 옹호하는 자들은 당연히 사라져야죠. 그것이 시대의 정당한 흐름 아닌가요? 여성의 권리만을 주장하는 이들이 고평가받을 수 있는것은 특정한 때가 있는것이지, 지금과 같이 더불어 사는 시대에 다른이를 배려치 않고 온갖 혐오표현을 남발하고, 불평등에 찬성하고, 자유를 증오하는 이들은 부끄러워서라도 스스로 사라져야합니다.
@user-or1yd5jf3h2 жыл бұрын
동시에 저시대라서 더 성공할 수 있었던 남성들의 위상을 본인들에게도 동일시하며 아직도 여성보다 남성이 뛰어나다고 착각하는 성차별주의자들도 스스로 자아성찰을 해야 합니다. 님 말처럼 여성우월주의자들이 과격하게 자신들의 뜻을 내비치니 남성우월주의자들도 그에 반발한다는 핑계로 과거의 영광을 뺏기기 싫어 자기의 열등하고 음험한 속내를 내비치는 것 같아요. 성별에 따른 보편적 특성은 고려하되 각 개인은 그냥 그 자체로서 존재하고 인정해주면 되는 문제일 텐데 말이죠.
@user-mt1wr4km5z2 жыл бұрын
@@user-or1yd5jf3h 혐오를 사랑하고, 평등을 증오하는 이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습니다. 서로의 자유를 인정하고 살아감이 우선입니다. 다만 그저 혐오주의자들과는 같은 곳에서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user-or1yd5jf3h2 жыл бұрын
@@user-mt1wr4km5z 공감합니다. 남녀, 인종, 종교, 좌우 등으로 사람을 흑백 가르듯 이분법으로 나누고 서로를 혐오하는 현대사회의 방향이 참으로 안타까워요. 그들은 서로를 가장 혐오하지만 누구보다도 서로를 닮아있죠. 그래도 저희처럼 혐오를 혐오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나 스스로라도 그렇게 살지 않기 위해 성찰하며 살아가야할 것 같습니다.
@user-he6fm Жыл бұрын
반대로 남자 권리만을 옹호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user-mt1wr4km5z Жыл бұрын
@@user-he6fm 페미니즘이 박멸받아 마땅하다면 그들 또한 말살되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대나무이쑤시개2 жыл бұрын
이때까지만 해도 패미니즘이 의도가 좋았을텐데…
@AmesaGim2 жыл бұрын
그쵸... 보자보자하니 아예 남자랑 맞먹으려고 하고있으니까요..오빠들이 봐줄때 선지켜야지 말이야. 이말씀이잖아요?
@user-yl2wg6cz4w2 жыл бұрын
@@AmesaGim 비꼬지말고 저때의 여성의 상황이랑 지금이 다른데, 지금의 레디컬 페미니즘은 선을 아득히 넘었잖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