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열심히 하신 티가 많이 나네요 결과가 모든 걸 결정하는 것은 아니니 재도전하셔서 목표를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 이번 특강 1, 2강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국어나 영어의 경우에는 인풋의 대상이 유형별 매크로 풀이법이 됩니다. 공부의 본질 책에서는 '문제풀이 프로토콜'이라고도 설명드렸습니다(실제 그것은 시험장에서의 계획도 포함이 되어서 조금 더 넓은 개념입니다) 강연을 못들으셨다면 유형별 접근법이라고 생각해주셔도 좋고, 그 부분을 학원에서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인데, 그런 학원이 많지가 않지요 그래서 그 부분을 성인공부에서는 스터디를 통해 채웁니다 두 조건이 모두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면 내가 먼저 적절한 풀이법을 확립하고, 그것을 해설지를 통해 수정하는, 적어주신 방법으로 하는 것이 차선입니다

해설만 외우시는 게 아니고, 문제, 답, 해설을 함께 외우시라고 설명드렸습니다 :)

@@DreamSchool_KR 댓글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그렇군요 역시 세가지를 같이 암기해야 하는군요

저는 그냥 그때 그때 떠오르는 신나는 거 들어요 ㅎㅎ 경쾌한 피아노곡 들을 때도 있고.. 템포 빠른 오페라 전주나 교향곡 들을 때도 있고 호주 인디도 많이 듣고 제 어린 시절 많이 듣던 브리팝도 많이 듣고 그런 것 같습니다..!

뜻을 꼭 관철시키세요 :)

지잡대라니.. 스스로를 그렇게 부르고 싶으신가요?

뭘 연이은 실패를 하셨나요 이제 시작인데.. 별 실패도 안 하셨으니 털고 일어서세요 손톱 밑에 가시 박히면 아프긴 하지만 그것 가지고 죽지은 않습니다 암도 이겨내는 사람이 있다는 걸 생각해 보세요

무슨 말씀을.. 다음에 오프라인 모임이나 강연에서 꼭 만나서 얘기 나눠요 ☺️🫶🏼

제 생각이 올바르진 않지만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셔서 좋습니다 :)

그런긍정적인 마인드셋 부럽습니다 준비하시는거 잘 되실거에요^^

재입학 확정되고 12월 중순 조금 지나서부터 공부를 시작했었는데, 한 달 반 조금 넘는 시간이었네요. 먼저 4일 정도동안 교과서에 기계적으로 기출만 표시를 해뒀습니다. 책 읽는 법은 홍진영 교수님 수기를 소개해 드리면서 같은 방법으로 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그 책을 한 과목당 4~6일 잡고 3회독을 했습니다(노량진 특강 인풋의 기술 보시면 원리를 아실 수 있으실 거에요. 또는 회독법 총정리의 인풋 회독법). 2주 정도 걸렸고, 당시에는 시험이 임박해서 따로 주말은 쉬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혹시 최근 강연 들으셨다면 1강 앞부분이나 2강 뒷부분 회독 설명하는 부분 떠올려보시면 아실 거에요. 이후 과목별로 7~14일간 아웃풋하면서 동시에 틀린 부분, 헷갈리는 부분은 교과서 재정독해서 1회독을 더 했습니다. 이때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잘 때, 화장실 갈 때, 밥 먹을 때 항상 문제푸는 상상하고 머리는 쉬지 않았습니다. 기출은 기본으로 가되, 교수님들이 쓴 문제집도 실제 시험장이랑 똑같은 속도로 시간재면서 풀었습니다. 이때는 울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있네요 너무 힘들어서. 3시간 자고 공부를 하지 않으면 도저히 1주일만에 문제집 한권을 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정말 빡세게 했었네요. 다만 제가 1회독이라고 할 때는 정말 1번만 읽는 게 아니라 위 아래로 왔다갔다 하며 한번에 10~20번씩 읽기 때문에(부분회독법 영상을 보세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정말 많이 읽었고 자다가도 생각나면 일어나서 또 읽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기본 3법만 한 것이 아니라, 주말 하루는 시간 내서 노동법 테이프 6개를 듣고 이후에는 걸어다니면서 거의 외우다시피 들으면서 딱 기출만 정리했습니다. 노동법은 몇회독을 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많이 봤었습니다. 막판은 딱 열흘간 마무리 정리를 했는데, 제가 낮밤이 바뀐 채로 공부를 하던 터라 실은 9일 밖에 나오지 않아 굉장한 멘붕에 빠졌던 기억이 있네요. 전체적으로 딱 한 번 더 읽었습니다. 어차피 엄청난 아웃풋 연습을 했고 과목이 적어서 회독까지는 할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었어요. 짧은 기간에 준비하시려면 형식적으로 기출을 몇회독하겠다가 아니라, 정말 죽을 각오로 피를 토하면서 울면서 하셔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에서야 제가 평온하게 적고 웃는 표정으로 영상 찍지만 매일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독하게 했습니다. 그런 각오가 먼저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 잘 되실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