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에는 여태까지 영상의 부연설명이 될 내용, 앞으로 올라올 혹은 올라오게 될 영상의 보충설명격인 쉬어가는 영상입니다. 작품에 나오는 고유명사, 소재의 유래를 알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만든 영상인데 여러분들은 어떠시려나요? 재미있는 건 의도한 건지 몰라도 이런 용어의 유래가 퍼스트 건담부터 마지막 작품인 G의 레콘기스타까지 다 이어진다는 겁니다. 2. * 출간도서: 《돈, 역사의 지배자》 구매링크: tinyurl.com/yy5rraea * 출간도서: 《일본졸업》 구매링크: tinyurl.com/y3yqve6d

늘 좋은 고찰과 정보 감사합니다~!!

방대한 지식에 매번 감탄하면서 보고있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컨텐츠의 모티브를 알아가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생각해요 ㅎㅎ 그런 의미에서 이번 영상 감사합니다

아주 잘봤습니다. 제타건담 이야기도 많아 넘 좋네요 ㅎㅎ

영상 재밌게 보고 갑니다..ㅎㅎ

[재미있는 작품속 고유명사] 시리즈로 더 해주시면 좋겠네요 방대한 지식에 감탄하고 공장장님의 지식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역시...많이 알수록 더 재밌네요. 설명을 들으면서 느끼는거지만, 인문학 강의가 따로 없을정도로 무릎을 딱 치게 만듭니다!

선따봉 후감상 실천!!

용어는 알았어도 유래는 거의 몰랐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아리가또~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간단한 내용도 아니고 충분히 고찰하고 준비가 많이 필요한 영상을 이렇게 자주 올려주시다니 대단하세요

와! 방대하네요 그동안 이런설정이 궁금했는데 많이해소되는것같네요 토미노옹 진짜 대단한것같아요 과거.현재.미래를 모두보고건담을 감독한것같아요 토미노옹 나중에 정통우주세기 건담제작해주셨으면하네요 디오리진도 있지만 토미노옹 우주세기건담이 더심오한것같아요 오늘공장장님 영상잘보고갑니다 추운날씨에 건강잘챙기세요😆👍

교수님이 강의 중간 쉬어가는 타임으로 재밌는 썰풀이 해주는거 같은 채널

행님 진짜 재밌습니다 충떵!!

감사합니다

덕후계의 알쓸신잡이네요 ㅎㅎ 재미있네요!

이번영상도 정말 고퀄이십니다 늘 감탄하고 갑니다... 저도 한 건덕후 한다 생각했는데 공장장님 내공엔 한참 못미치네요 ㅎㅎㅎ

오.. 이건 정말 귀하군요..!!

Zion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매체는 아마 영화 매트릭스 일겁니다. 영화에서 인류 최후의 도시 이름이 시온(지온, 자이온) 입니다. 웃긴건 네오가 시온?이라고 물어보기 때문에 Neo: Zion? 이라는 스크립트가 있어서 네오지온까지 완성!(영어식 발음은 니오 자이온 이지만요)

애들이 보는 작품에 수많은 지식이 녹아있네요 ㅎㄷㄷ

흑역사라는 대사는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일상에서도 많이 쓰이는 대사

메리 크리스마스 공장장님!

평소에 지온은 왜 지온이고 에우고는 왜 에우고지? 하는 정도의 가벼운 의문은 품고 있었는데 토미노 감독님이 숨겨놓으신 의미가 정말 다양하네요. 작품을 깊게 파지 않는 스타일이라 놓치는 게 많은데 이렇게 알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네요. 공장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자미토프의 진의가 Z건담 본편에서 드러난 적이 있나요? 저는 그런 내용이 있는 줄은 전혀 모르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다 아는 얘기구만 이 아니라 잘 주서듣고 갑니다 ㅋㅋㅋㅋ

너무나도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시로코는 로봇대전 F 완결편에서 처음 보고, 훗날 Z건담 애니에서 접했는데 이름만큼이나 살벌한 인물이었군요ㅎㄷㄷ

여전히 지속되는 컨텐츠인 건담 그 속에 나오는 알쏭달쏭한 용어들이 많은데 이렇게 알게 되니 기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건담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전함 중 하나인 아가마 ARGAMA 이것의 뜻을 알고 계신가요? 검색해봐도 후련하게 설명해 놓은게 별로 없더라구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신성한 새인 "가루다"도 있지요. 인도네시아 항공사 이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국가 문장에도 쓰인다고 하네요.

5:45 쟈미토프 각하 그립습니다 ㅠㅠ.....

스나오오카미 시로코에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제대로 보려면 일단 제대로 알아야된다니 ㄷㄷ

기렌, 자미토프, 샤아가 우주 진출이라는 점에서 같다고 하셨지만, 지구에 대한 소유욕이라는 점에서 다릅니다. 기렌과 자미토프는 엘리트 주의에 의한 독재를 추구하면서, 빈민을 우주로 쫓아내고 지구를 자신과 측근들이 독점하려는 것입니다. 인류의 우주 진출이라는 명분 만이 같을 뿐이고, 선민주의에 입각해서 지구의 환경과 부를 일부만이 독점한다는데에서 기렌과 자미토프는 일치하며.. 샤아는 그런 엘리트주의와 독재자의 출현을 막기 위해서, 지구를 파괴함으로써 모든 인류가 지구라는 구심점을 잃고 자유롭게 우주로 나가기를 바랐습니다. 지구 중심체제냐, 탈지구 중심체제냐 이 측면에서 샤아는 앞의 두 사람과 명백히 다른 길을 걷습니다.

공장장님!! 강남이나 노량진에 분신술학원 있다는데 빨리 등록해주세요!! 아니면 뿔달고 빨간색 옷 입어주시거나여!! 빨리 다음 영상 좀 ㅠㅠㅠ

아.. 주기적으로 건담뽕 채우니깐 건덕후 진짜 행복해죽겠어요

어릴적 판타지 전쟁 소설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도 있었고 시도도 해봤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스스로 참 잘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끄럽습니다

건담이 잘몰랐던 세계지명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죠 오데사 라던가 벨파스트, 자브로의 모티브가 된 기아나 고지등

역시 매력있는 세계관과 깊이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의 공통점은 풍부한 독서인거같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기체는 크로스본 건담입니다. 비록 계획이 파토되어 정사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건담에서 가장 소년을 위한 소년만화라 할 수 있는 뜨거운 만화인 크로스본에 대한 리뷰도 언젠가 해 주실것이라 믿어의심치 않겠습니다, 항상 유익한 리뷰 감사합니다,😊

언제나 영상 감사합니다. 0:33 지온의 기원이 유대인들의 지오니즘이란거는 사실 입니다. 문제는 이게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영 문제인 부분이 있는게 이 건담의 지온이 하는게 완전히 '나치' 혹은 '일제' 코스플레였다는거. 요컨데 '일제'같은 군복을 입은 가상의 조직이 '단군' 혹은 '고조선' 같은 이름으로 악행을 하는 내용의 픽션물이(그것도 억 단위로 인류 전체 인구의 30~40%가 증발해 버리는) 나온다면 영 탐탁치 않겠죠. 물론 건담이 처음 나올 때는 설마하니 이렇게 까지 오래 우려먹고 우려 먹을 거란 생각은 전혀 않했고 토미노 옹도 이거 흥했으면 좋겠다라는 수준으로 만들었던게 분명해 보이는데, 이걸 2022년인 올해도 씨리즈를 만들고 거기에 바다 건너가지도 팔려 나가고 있다는게 그 사이 생긴 문제일겁니다.(그래서 영상에서 이야기한 글자 바꾸기도 은근 슬쩍 했고) 6:02 이 부분은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원래 티탄즈 성질머리 같아서는 당연히 스페이스노이드라고 하면 다 쓸어 버리는 무지막지한 조직입니다. 초반만 해도 자체적으로 최신 기체를 개발할 수 있는 자금과 조직을 가진 광대한 조직이었고 그에비해 에우고는 시민들 모금으로 간신히 아가마 샀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빈곤한 조직이었습니다. 그게 카미유 한 명을 적으로 돌려 갈려 나가기 시작하더니(물론 카미유의 지인도 갈려 나가기 시작하지만) 규모가 줄고 줄어(물론 그 중에는 자기 스스로 날려 버린 곳도 있지만) 결국 변방에서 규모를 키우던 네오지온 같은 조직과 손 잡아야 하는 신세까지 갔다고 봐야 할겁니다. 6:54 사실 이 시로코라는(SD건담에서는 시럽이라 희화 되기도 한) 캐릭터에게 제일 궁금한건, 도데체 건담 세계의 목성은 어떤 상황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다는 점입니다. 인류가 목성에 진출한건 핵융합에 사용하는 헬륨3를 캐기 위해서라는 설정이 있기는 한데, 거리가 거리 인지라 건담 세계에서 다시 한번 기술적 도약이 없는한 이들이 지구를 차지하기는 힘들 상황에서 갑자기 나타난 목성 세력권이라는 점입니다. 하반신에 빔 샤벨을 달아둔 척 보기에도 제정신으로 하기 어려운 범상치 않은 MS를 타고 다니는데(거기에 여기에는 사이코 기술도 쓰이지는 않았음) 과연 어떤 장소인지 정식 설정이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크로스 본에서 나온다는 점은 알지만 이건 정식 영상화가 된 적이 없어서 더더욱) 8:06 적의 사상에 감화 된다는 정신 나간 이야기를 이해 하려면 일본의 역사에 대해 조금 알아야 하는데, 2.26 쿠데타 사건이라 해서 파시즘 사상(기타 잇키)의 과격 주장에 감화된 청년 장교들이 쿠데타를 잃으킨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중국의 신해 혁명 처럼(아닌게 아니라 이 사건에 참가해본 사람이 쿠데타에도 참가함) 완전한 천황주의로 가고 군축 협약을 깨고 '쇼와 유신'을 잃으켜야 한다는게 이들의 주장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들의 이런 주장에 쿠데타를 진압한 지휘관이 감화(?) 되어 눈물을 삼키고 이들을 모두 처형 했다는 한국인 들로써는 진짜 이상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도데체 적의 사상에 감화 되는건 뭐고, 감화 되었으면 대화로 풀던가 해야지 무력 진압한건 또 뭐며..., 이야기 하자면 한도 끝도 없는 모순이기는 합니다만 가장 큰 모순은 이들이 (적아군 가리지 않고)외치던게 '천왕 만세'였다는 코메디 같은 일입니다. 토미노 옹이 이 사건을 의도해 두고 했는지 확신은 없긴 합니다만 이후 일제의 군부가 정말로 '파시즘'에 강하게 영향을 받아(물론 조선 침략 시점에 이미 정상적인 국가는 아니지만) '중일 전쟁', '태평양 전쟁'을 펼치고 마지막에는 핵 폭격 끝에 패망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사건에 강하게 영향을 받았다는(동시에 그 와중에 발생하는 모순을 읽어 내는 것도) 추정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8:32 조금은 먼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건담이 한창 만들어 지던 시절에는(80년대) 핵전쟁 이후의 비관적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유행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로보캅 같은 경우 냉전 시절 핵 전쟁으로 이를 방어하기 위한 위성 병기(스타워즈 플랜)가 폭주해서 큰 산불이 나는 장면이라든가, 치 솟는 범죄율(더불어 잔혹해지는)과 점점 미국이라는 나라가 부숴져 가다 마침내 일본에 경제적으로 복속당하는 소위 말하는 사이버펑크 세계관이 생겨 나가던 시기입니다. 핵 전쟁 이후의 세계를 다루는 매드맥스 같은 세계관도 있었고(근데 총기는 거의 없는 세게에서 이상하게도 자동차는 잘만 달린다) 그 외에도 근래에는 '헝거 게임' 같이 완전히 중세 수준으로 쇠락해 버리고 서로 살인 게임을 중개하는 것으로 국민적 불만을 눌르는 세계관이 생기기도 했죠. 80년대에 유행하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에 불과하지만 토미노옹은 자신의 사상을 담아 좀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다는게 동시에 전쟁이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시도를 했던 사람이라는 특징이 있는 감독이란게 다른 감독과 비교되는 점이라고 봅니다. 9:39 일본은 영국과 함께 여왕이 집권한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섬나라 국가에서만 여왕이 집권 가능한 뭔가가 있는게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도 자국의 그런 역사에 영향을 받은 것일 겁니다. 9:51 조금은 다른 이야기일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배트남전이 한창이었던 시절에 미국에서는 '히피 정신'이 유행했는데 이 히피 정신의 기반이 되어 준게 '오리엔탈리즘'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당시 미국인들이 '인도'나 '아프가니스탄'에 방문해 수행을 하는게 유행했다고 하는데, 우리에게도 유명한 스티브 잡스도 이 당시 인도를 방문해 수행을 했다고 합니다.(근데 이 사람이 나중에 '자본주의'의 화신이 되어 욕망을 부추기는 달인이 되었다는 점은 참 아이러니죠) 토미노옹의 작품을 봐도 이런 인도 문화에 영향을 받은 디자인이나 모습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분명 이 시기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근데 이 인도 귀신이 샤아랑 만나기 전 까지의 직업 설정이 참 충격과 공포죠)

유래들을 듣다 보니 토미노 아자씨는 정말 책을 많이 읽었구나 싶네요. 이런 독서에서 나오는 박식함이 예전 작품들이 요새 작품보다 깊이감이 있는 이유인 거 같습니다.

팝티머스 시로코…….진짜 좋아하던 캐릭터 이기도 하고 기체도 좋아했는데…..뜻을 처음 알았네요 정말 토미노 감독 작명센스는 대박이다

그런데 이 영상과 는 관련이 없지만 건담을 보면 머리부분이 사무라이무사의 투구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자크를 보면 잠수부의 머리를 따온것처럼 보이고요 ㅋ

목소리가 너무 치트키인 채널

시오니즘이 지온의 모티브라는 건 처음 알았네요...독일 나치가 군대 디자인의 모티브인데...조직이름 모티브는 나치에 픽박받던 유대인들이 만든 국가의 건국사상이라니 재미있네요.

오 많이 배웠습니다! 지크 지온.. 일본은.. 타 신화를 좋아하나 보네요.. 북유럽, 유대인 등.. 호오~

10만 가즈아

쟈미토프가 저런 사상 가진줄 첨알았네 .. 극중에서 아예 묘사가 되질 않을니 몰랐네요

솔직히 고유 용어의 모티브를 보면 마냥 애니를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라고 봐야 하나 의문이네요. 사학과 전공 서적에 나올 법한 용어가 난무하니까요 ㅋㅋㅋ

유난히 건담의 용어들은 파고들면 재미 있는게 많더군요. 이거 조금 알고 있으면 어디가서 아는 척 하기 좋죠

건담 시드에도 있죠. 무장(화기) 이름들이 유명 오페라.. 트리스탄, 이졸대.로엔그린 등..;;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봤네요 성경책 마지막 내용이 우린 구원받으면 시온으로 간다? 였던거 같은데 그 시온이 지온일줄은.... 나이를 먹으면 갑자기 "뭐야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라는 의문에서 시작하게 되더라고요. 에반게리온 이나 디아블로4의 리린? 릴리즈? 리린? 릴리스? 만 봐도 성경에서 모티브따온것 같고....

4:12 제단의 문에서 제단은 제사를 지내는 단으로 가는 문 이라는 뜻의 제단(祭壇)인 줄 알았는데 고유명사였군요. 격전지였던 곳이라서 죽은자를 제사지는 것과 관련이 있는 걸로 오해하고 있었네요.

건담이라는 세계관에 빠지게 된 게 그리 길진 않지만 퍼스트 건담을 짤방? 개그식으로만 접하다가 정주행을 시작하고나서 때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네요. 선입견이 이래서 무서운거 같아요.

비우주세기도 다뤄주시나요??? 영상 잘 봤습니다

요즘 건담 게임도 아 바오아 쿠라고 띄어 쓰기로 표기 하던데 개발자들이 꽤나 경력직들인가 보네요 의외인곳에서 건담 게임들이 비싼이유가 좀 이해가 되버리네요 ㅎㅎ

2:35 기기 안달루시아???

유대인, 히틀러의 제3제국 이외에도 라라아로 부터 시작해서 인도, 티벳 같은 곳에서 건담의 모티브를 많이 가져온 것 같아요. 역샤에서 지구 연방 사령부가 있던 곳도 티벳의 라사로 5th 루나가 떨어졌었죠. 옛날 작품은 특히 한번이나 두번 쯤 비틀어서 복선을 깐 이름을 지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좀 더 직관적이거나 별 의미 없는 명칭을 많이 쓰는 것 같네요. 뉴타입도 퀘스의 인도에서의 수련이야기도 있고 인도에서 여러 모티브를 딴 것 같긴 한데, 그것보다 제다이의 영향이 더 짙을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건담에서 애들 애니치곤 신경을 많이 썼다고 보는 설정이 저런 나름 의미를 담은 지명들 이외에 미노프스키 입자가 있다고 봅니다. 근래의 로봇물은 인형기동병기의 당위성을 거의 신경 쓰지 않지만, 고전 로봇물에서 인형 기동 병기가 성립하기 위한 여러 설정을 붙이는데, 건담의 경우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유시계 전투를 강요하는 미노프스키입자 였죠. 이것도 어떤 의미에선 백병전을 강요하는 은하영웅전설의 제플 입자나, 영원한 전쟁의 스테이시스 필드, 듄의 홀츠만 실드 같은 것의 바리에이션이었겠지만요. 그러고 보면 건담 이후에 인형기동병기에 당위성을 부여한 것은 에바의 AT필드와 풀 메탈 패닉의 암 슬레이브가 람다 드라이브를 위한 대형 유사신경계로서 만들어진 것이란 것 이외엔 별로 못 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70~80년대에 이미 인도의 설정들을 일본 서브컬쳐에서 많이 이용했었다는 사실에서 일본 서브 컬쳐의 모티브의 폭이 참 넓다고 느꼈던 계기였네요.

2000년대 초에 하이텔이니 유니텔 애니 동호회 모임에서 만난 이들 주장으로 티탄즈가 한국 하나회가 모티브가 아닐까 추정을 하더군요 헌데, 토미노 감독은 나중에 하나회에 대해 알고 전혀 몰랐지만 실제로 티탄즈같은 게 있다는 게 놀랍다고 경악했다죠

인도귀신 진짜 킬링포인트인거같네요 ㅋㅋㅋ

갑자기 스티브 잡스하고 토미노 감독하고 혹시 둘다 히피 문화와 인도영향을 많이 받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건 제08MS소대에 나왔던 아프사라스네요. 이쪽도 마찬가지로 인도 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이름이죠. 알파 아질도 그렇고, 라라아 슨도 그렇고 토미노 감독은 인도 문화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뉴타입이라는 능력도 가만 보면 인도 신화에 나오는 신통력, 혹은 깨달음을 얻은 자 같은 느낌도 들고요.

시로코처음 들었을때 블루아카이브 시로코 떠올랐는데 같은뜻이었네

데프픗 스시 스테이크 콘페이토를 준비하는데스

디오 나제 우고캉.. 그워어어어어 하면서 수박바에 관통당한 마성의 천재의 이름이 그런 멋있는 어원이었다니.. 일본어로 시로코겠거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도 토미노랑 비슷한 얘길 했던거 같던데...다른 사람에게 관심도 없는 사람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없다 였나? 암튼 이런 뉘앙스였던걸로 ㅎㅎ

폰브라운 나치당활동전력있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보다가 개인적으로 첨언하고 싶은게 하나 있어 댓글다는데, 블랙스 포라가 주장하는것 역시(정작 TV판에서는 안나오지만) 지구에서 인간이 떠나야 한다고 한다는 것이더군요.(지온의 계보 에우고 세력 영상에서 나오더군요,) 그런점에서 보면 샤아의 사상의 흐름이 온건->과격으로 흐르는 것도 블랙스 포라의 온건파적 사상에서 쟈미토프의 과격파적 사상으로 옮겨갔다고 볼수 있을것 같네요. 영상중에서 쟈미토프만 이야기하시고 블랙스는 이야기 안하시길래 첨언해봤습니다.

영상에서 티탄즈와 쟈미토프가 언급된김에 언제 한번 공장장아조시의 흔히 건담에서 악역이라고 불리지만 굉장히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돌아보는 영상을 보고싶읍니다...

제단의문은 생각도못했네 무슨 제단이 있다거나 철학적의미인줄

건담 보면 늘 생각나지만 건담은 일본의 무사(사무라이)가 연상되고 지온의 외눈 기체는 도깨비가 연상되네요. 도깨비를 무찌르는 무사 이야기를 미래판으로 각색한 것으로도 보엿음

아 바오아 쿠... 아방궁인줄

목적이 같으면 수단이 다르더라도 종국엔 하는 얘기가 같다. 결론이 같다. 고로 싸울 필요가 없다. 토미노 아저씨가 얘기 하더라구요. 이게 내가 얘기하는 건담이다.

그래서 2000년 초만 해도 대놓고 Zion(영어론 자이언)...바로 히브리어 시온을 알파벳으로 쓴 이 말을 지온공국 이름으로 영어로 표기했죠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즈에서 카멜 모빌 아머에 I Love Zion 이라고 낙서한 게 나오듯이 헌데ㅡ나치를 모델로 한 지온 공국에 대하여 실제 이스라엘 유태인 애니팬들도 하나둘 뭐라고 하기 시작하니 슬그머니 Zeon이라고 바꾸었더라고요

최근에 제타건담을 봤는데 자미토프가 우주로 사람을 보내려고 한줄은 몰랐는데. 어느부분에서 유추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유대인이 롤모델인 지온공국의 지도자가 아돌프 히틀러를 롤모델로 하고 있다는 점도 은근 반전이네요.

일본 만화들은 굉장히 심오하고 심각하고 진중하고 철학적이죠.. 처음 접한 나이가 중1인가 중2때 강철의연금술사 오리지널.건담시드가 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본 일본 애니메이션이었는데 하얀도화지에 색이들듯 심각한 애니에 성격까지 내성적으로 바뀌었던 시기였습니다 ㄷㄷ그정도로 영향력이 크더라고요

7:43 한쪽은 그냥 인간을 우주로 보내자고 하고 한쪽은 거의 모든 인간들이 우주로 진출하자고 해서 그런가 우주세기 100년 이후에는 지구 세력이 콜로니들보다 약해져 버렸네요 저만 그렇게 알고 있는건가요

1:18 여기가 잘 이해가 안되는데 댓글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온은 유대인(건담에서는 스페이스 노이드)이 바라던 신성한 세계를 말하는데 어째서 기렌 자비의 모델이 아돌프 히틀러가 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렌 자비는 지온 공국의 사람 아니었나요?

건담 0083에서 모빌아머 자멜에 지온군이 새긴 낙서로 I Love Zion 이라고 적혀있듯이 90년대만 해도 지온은 Zion이라고 흔히 쓰였습니다.헌데, 애니를 보면 알겠지만 지온 공국 국기부터도 나치 깃발이랑 매우 닮았던 지라 이스라엘 측에서 불만을 품을만했습니다..공식적으로 이스라엘 측 항의는 없었다지만 언젠지 모르게 지온은 Zeon이 되어있더라구요 다른 주장에서 ZZ건담 최종보스인 하만 칸이란 이름도 구약 성서에 나온 유태인을 모두 죽이려던 인물 이름이라.... 사실, 토미노 이 양반은 그냥 이거저거 써봤어 이게 더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되지만요 퍼스트 건담에 나오던 연방군 최고 사령관 중 하나인 요한 이브라힘 레빌 대장부터도 기독교풍 요한 , 이슬람 이름인 이브라힘을 섞은 이름이라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이름이죠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원작 소설인 Q & A 주인공 이름이 람 모하메드 토마스인데 극중에서도 이름이 뭐 이따위야???어이없어 합니다 힌두교 이름 람 이슬람 이름 모하메드 기독교 이름 토마스 을 섞으니 원작소설에도 경찰이나 관계자들이 너 본명 맞냐? 어찌 이런 이름이?? 이렇듯이.. 토미노 이 양반의 마지막 우주세기 건담 감독 작품인 V 건담에 나온 연방군 대장 무바라크 스턴 또한 이슬람 이름 무바라크 유태인 이름 스턴을 섞은 이름이듯이 별 생각없이 다 섞었어~?! 이런 느낌이더군요

7:57 샤아가 이렇게나 한심합니다 여러분.

시온이라고 정했으면서 하는건 히틀러와 SS, 일본제국 군인같은 행동을 되풀이할까요?

알면 좋은 건담지식

이름이 참 맛있는 이름이네

선과 악의 전투에서 정의가 승리한다는 단순한 플롯이 다수를 이루던 초기 만화 시장에서 - 어느순간 설정에 설득력과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한 황금기가 펼쳐졌으나 - 현 시대는 다시 원초적인 자극만 가득한 만화/애니가 득세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현 시대의 평균적인 창작력이 떨어지는 동시에 극단적으로 양극화된 것 같다는 생각... 반대로 저렇게 내포한 의미가 많으니 진입장벽도 높아지긴 하겠죠. 괜히 잡생각이 생기네요ㅋㅋ

참고로 스당은 프로이센이 프랑스의 나폴3세를 사로잡아 독일제국 성립의 계기가 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의미를 부여하다보면 끝도없는 작명센스들...

80년대에 샀다가 같은 반놈이 빌려가서 갑자기 전학가버린 탓에 ㅡ ㅡ......... 이후 90년대 중순 재발행판을 사서 지금도 20년넘게 소중하게 보관중인 건담 대백과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 해적판;;;;;;;; 에선 아 바오아 쿠를 아.파오아. 쿠라고 표기했더군요..자비 가는 샤비 가, 샤아는 스어, 가르마나 도즐은 번역이 제대로 되었나 했더니 기렌은 키렌 샤비, 키시리아는 키치리아 샤비.... 이렇게 번역 ..............;;; 마쿠 베는 마. 크벨이라고 번역했고 람바 랄은 란. 바랄이라고 번역했더군요 상서각 딱다구리 문고 해적판 건담 대백과에선 자비 가로 번역 제대로 하니 갈마 자비, 드즐 자비, 기렌 자비,키실리아 자비....이렇게 번역했던 것으로 가물가물

이걸 다 염두해두고 이름을 붙였다고 생각하면 토미노라는 사람의 깊이가 다시한번 느껴지네요 ㄷㄷ

건탱크 건캐논의 유례는 보면 알수있다. 하지만 건담의 담이 대체 뭐에서 유례했는지 누구도 모르는듯

건담에서 유래된 단어인줄 알았는데 건담의 유래가 된 단어들이었네

1. 지온 명칭을 두고 이스라엘과 유대인들이 거슬려 했다고 합니다만, 정작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에 하는 짓을 생각하면... 2. 턴에이 방영 때 16화 총집편에서 '다가올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한 힌트가 감춰져 있을지 모른다'는 문장이 나오는데, 실제로 작품에는 일본 정치계가 영유권 분쟁을 계기로 군사대국화를 꾀하는 점이나, 내부 문제를 회피하려고 외부에 문제를 일으키는 점, 우월주의자들의 특정 국가 혐오 인식 등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죠. 토할배는 일본의 정치 어른이들이 무기라는 장난감에 손을 대고 말 것이라는 것을 예견하고 있었던 건지도... 3. 괴물을 잡으려다 괴물이 되어간다... 자신의 대의명분에 도취해서 어떤 망나니 짓을 하는지 잊어버리는 자미토프와 샤아 같은 어른들이 현실에도 많죠. 4. 지온군이 전쟁에서 우위를 상실하는 오데사 공략작전의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남부의 대도시인데, 실제 현실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전투가 벌어진 장소지요. 러시아 해군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슬라바급 순양함 모스크바가 격침되기도 했죠.

ㅋㅋㅋ 인도귀신... ^^

이 모든것이 인도 귀신의 당위성을 위해서 였군!

고유명사중의 최고는 싱크로율이 아닐까요..?

??? : 이번 작품은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입니다.

지식공장장님, 저 요즘 귀가 잘 안들려요^^ 왜냐하면 세상이 온통 지식공장장님의 목소리로 가득해서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요~♥♥

아니 아동용 애니 사례로 건담을 갖고 오시면....ㅡ

그저..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런데요.. 왜 라라아 슨이 인도귀신이 된거죠?

자미토프는 볼수록 정말 인복이 없네요…어떻게 보면 히틀러 친위대 느낌이들어요 부지휘관(바스크옴)때문에더더욱깽판부대로 전락하는 느낌?

추천...근데 뭔 애니가 이리 복잡....

인도귀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아의 어머니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인도귀신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