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우리가 도망쳐온 모든것에 축복이 있기를. 도망칠 수 밖에 없었던 우리의 부박함도 시간이 용서하기를. 결국 우리가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삶의 뒷모습도 많이 누추하지 않기를. - 이동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코멘트 중 -

이 음악을 듣고 있는 당신이 누군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댓글들을 보며 이런 음악적 감수성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

세상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만나 사랑을 했으니까 됐어

진짜 소중했는데

인생에 반을 같이 지내온 친구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죽었어요. 많은 노래들이 제 감정을 더 극대화시켜주었어요. 그런데 이 노래는 제 감정을 정리하라고 토닥여줘요. 이 노래는 저에게 추모곡이 될 것 같네요. 제 감정을 조금이나마 추스리도록 도와줘서 고마워요.

가사에서는 무덤덤하게 여러번 떠난다는 말을 하지만 무언가를 남긴다는건 그만큼 그사람이 날 기억하길 바란다는거 아닐까.. 그게 미련이겠지

이 노래가 나한텐.. 전혀 산뜻하지도 않고 달달하지도, 사랑스럽지도 않은데.. 그냥 너무 소중하달까..? 작고 여려서 품에 소중히 품고 다니고 싶은 그런 노래임

내가 더 많이 좋아하고 사랑해서 도망쳤다 후회는 안해 눈물만 나올 뿐

한강 단편 작별에서 인간의 심연 어디까지를 사랑해야 진짜 인간인건지, 진짜 사랑인건지 고민하는 장면이 있는데, 어디까지 자신을 내어줄지 노래하는걸 보니 떠오르네.

사랑했던 건 다시 못보겠지만 차라리 이게 더 나을 거야,,

카더가든..윤지영..제발 오래도록 노래 불러줘 도망가지말어..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이 있다면 이 노래 가사 같을까, 이별의 순간 나의 이기심보다는 너를 위한 배려를 선택하고, 마지막엔 그저 착한 사람으로 남고싶어 이해를 바라기보다 행복하고도 불행했던 그 모습대로 남길 바라는 마음. 사랑했던 우리는 다시 못보겠지만, 빼곡히 채워진 추억 그 사이에 오래 기억될 무언가는 영원히 남을 거라는 확신. 이 곡을 들을 때마다 한 편의 드라마같은 성숙한 이별의 순간을 각각의 시선으로 보는 기분이다. 듣는 순간 떠오르는 이름이 있는, 나에게 오래 오래 기억될 노래.

유튜브 추천해줘서고맙다

어쩜 220초동안 진득하게 아련해

물론 난 평범하게 아니 아주 당연하다는듯 또 다른사람을 만나겠지만 지금의 이별도 사랑해. 넌 아마 평생 이해 하지 못 할 감정일 지라도 너와 걸었던 거리, 함께했던 장소들, 처음 손을 잡았던 그 순간들 모두 다 많이 사랑해. 너의 무엇이 그렇게 특별해서 날 다 쏟아버렸는지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이 이별의 과정도 모두 사랑해. 너도 시간지나 다른 사람과 아무렇지 않게 다시 웃겠지만, 그래서 내 마음이 조금 씁쓸할지라도 니가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너의 전부를 보듬어주지 못해 미안해. 그리고 마지막까지 싫은티 안내줘서 고마워. 노력해줘서 고마워. 우리 다시는 그 좋았던 순간으로 돌아갈순 없겠지만 많고 많은 사람들 중 내 인생 일부분을 잠시나마 너와 보내게 된것은 역시 축복이었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에게도 축복이었길 바래. 많이 사랑했어. 넌 아무렇지 않은듯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고 그 소식을 들은 난 사실 그렇게 속상하지 않은걸 보니 이젠 모두 다 받아들인거 같아. 그래서 이젠 진심으로 너의 행복을 빌 수 있을거같아. 그래도 이거 하나만 알아줘. 처음부터 끝까지 내 진심이 아니었던 적은 단 한순간도 없었다고. 내 온 마음 다해 사랑했었다고. 나를 죽이면서까지 지켜내고 싶었다고.

이게 한국 갬성이지

이쯤 되면 철학입니다. 타인을 어느 정도 깊이까지 이해할 수 있을지, 그 이해의 결과로서 사랑의 형태가 희생이라면 그것조차 사랑의 대상에게 이해받을 수 있을지. 학기 중에 배웠던 해석학이라는 학문과 니체의 몇 구절이 생각나는 가사에요. 최근엔 가사 하나만으로 소름 돋게 하는 곡을 들은 적이 없었는데, 처음 들었을 때는 무심코 지나쳤던 곡에서 문득 소름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네요.

그 이상을 사랑하고 싶은데 어느 한계점을 넘어서게 되면 결국 본질의 나도 너도 잃어버리게 된다. 그만 잃고 싶어 뒤를 돌았을 때 그제야 나는 사랑이 이상임을 깨닫는다 너를 그리는 마음이야 여전하나, 다시 돌아가진 않을 현실임에.

처음에는 지나간 사랑이 생각 났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부모님이 생각 나네요 나를 구하고 소멸해도 후회하지 않을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무언가를 남겨줄 사람

이 가사는 각자의 삶에 의해 각색된다.

너와의 연애는 참 서툴렀어.. 그래서 미련도 길었나봐.. 가끔은 후회가 돼. 알량한 자존심, 참지말고 구질구질하게 다 해볼껄 하고.

ㅠㅠ 이런 노래들으면 사람마다 다들 각자의 드라마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 로맨틱하면서 슬픈 기분이 된다

백예린하고 또 다른 독보적인 느낌. 언젠가 무섭게 뜰거다

프로필 노래가 이거여서 들어봤는데 여전히 너가 고른 노래는 좋다. 예전에 고른 노래지만 너가 고른 이후로 자주 들어와서 듣고있어. 내 생각을 너가 할리는 없지만 가끔 떠올랐으면 좋겠다.

미래에서 왔습니다, 이 노래 역주행하고 윤지영님 유스케 나가십니다... 앗, 너무 많이 말해줬나.. 그럼, 이만

썸네일에 홀린듯이들어옴 뭔가 옛날 임수정같은느낌이라

너가 프로필 뮤직으로 올려놔서 알게 된 노래 너는 이 노래를 들으며 누굴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걸까.. 나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널 추억해 내 하루엔 너라는 시간이 긴데 너의 하루엔 내가 없겠지 우리 사랑했던 건 다시 못 보겠지만 나에게 오래 기억될 추억 남겨줘서 고마워

큰일났다 이것만 듣게 생겼어

오래 기억될 무얼 남겨준다는 마지막 가사가 너무 아름답고 슬프고 다정하게 느껴져요. 노래는 언젠가 다가올 이별을 그리고 있는데 결국 마지막 결론은 그 이별이 오기 전, 오래 기억될 무언가 남겨줄만큼 사랑하겠다는 것 처럼 느껴져서 담담한 가사과 멜로디에도 불구하고 절절함이 느껴져요. 저에게 참 오래 기억될 노래일 것 같아요.

왜 유튜브는 굳이 이 잠 안오는 새벽에 이 노래를 추천해줬을까 내 맘을 들여다 보는 느낌이랄까

틀린 사랑도 난 진짜 사랑이었어

너가 낮을 비추는 해였다면 나는 밤을 지키는 달이었을까 우린 평생 서로를 이해못하고 만날 수 없겠지 낮에 느낀 햇살을 피해다니다 밤이 오면 그 온기가 그립듯이 너도 더위에 지쳐 쉬고 싶을때는 서늘한 밤 바람을 기억해주길

날 사랑하지만 도망가는 이유가 이해가지 않았어 그냥 서로 잘 해낼 수 있잖아. 이별 이후 서로에게 아무렇지 않고 무뎌지는 순간이 오는 것도 싫고 . 끝을 알아도 늘 사랑이 깔끔하고 아름다울 필요도 없는데 지저분하고 서로에게 감정이 한톨도 남지 않은 순간까지 가도 되지 않았을까. 왜 아름다운 순간에 마무리를 해야했는지. 그냥 더이상 이유는 묻지 않고 그 사람을 이해해 주기로 했다.

딱 반년전에는 이 노래를 듣고 매정하게 떠난 사람이 그리워 펑펑 울었는데 지금은 곁에 같이 누워있는 소중한 사람 덕분에 아련해지네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모든건 변하고 거기에 운명도 포함이구나

예전에 책에서 그런 글을 봤다. 내가 죽어도 좋은, 즉고 싶을 정도로 무언가를 좋아한다는건 그 대상과 함께 있고 싶다는 것이라고 죽고 싶다는 건 역설적이게도 살고 싶다는 것처럼 너를 두고 떠날 수 있다는 건 너와 함께 있고 싶다는 것이 아닐까

수지가 추천했어요 좋은 노래네요 노래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나도 너한테 참 쿨한척 많이 했지.. 자존심 때문에.. 근데 내가 뱉은 그 말이 다가 아니야 그냥 말로 다 설명 할 수 없을뿐. 내 자존심도 나 이니까 나도 널 사랑한 만큼 나 자신을 챙기고 싶었을 뿐이야

오래 기억될 무얼 남겨줄게. 그 오랜 기억이 가끔 못되기도 하고 가끔 착하기도 해서 헷갈리지만... 그래도 어쨌든 오래 기억 될거야.

진짜 자주 들어서 뭔 댓글들 있는지도 다 기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제가 뉴질랜드에서 주택에 살아요. 침대 바로 옆에 자그마한 창문이 하나 있는데, 새벽마다 커튼을 걷으면 별들이랑 달이 반짝반짝 빛나거든요. 여기는 지금 여름과 가을 그 중간 어디 쯤에 서있는 중이라, 밤에 창문을 열면 살짝 으스스 추운 바람이 들어와요. 공기가 너무 맑고 좋아서 밖에 쳐다보면서 이 노래 듣고 새벽 3시에 하루를 마무리 하는 학생입니다.. 노래 감사해요!!

열심히 사랑 했음 됐어요 추억은 미련도 아니고 그저 한 토막이에요 그 시절의 나를 기억하는거라 하잖아요 그때의 나를 더 사랑하게될거에요 그때의 상대도 사랑했지만

저는 ‘사랑했던 건 다시 못보겠지만 차라리 이게 더 나을 거야’라는 가사가 와닿았어요 내 마음을 모두 드러내기엔 오래 지났어요 하지만 다시 돌아가도 저는 손을 놓고 도망칠거예요 잡고 싶지만 잡을 수 없는 손에 미련이 남아 아직도 이러고 있지만 언젠가는 마주하고 웃으며 얘기할 수 있겠죠

니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사랑했어. 넌 내 진짜 모습이 뭔지도 모르겠다고 했지만 매순간 난 한치의 의심도 없이 널 온마음으로 사랑했어. 니가 내 모든 처음이였고 마지막이길 바랬다고 너에게 말한것도 사실이야. 내 마음을 모두 다 말해 줄 순 없나봐. 다신 못보겠지만 차라리 이게 더 나을꺼야. 널 앞으로 영원히 못 잊고 살겠지만 그렇다고 다시 만나고 싶은 건 아니야. 너보다 더 사랑할 사람은 이제 없겠지만 다시 만나지 말자. 이게 더 나을꺼야.그럴꺼야..

나는 너를 아주 오랫동안 기억해

몇 년 후에 우리가 잡고 있는 지금 이 손을 놓게 되더라도 날 잊지는 마 언니 내가 진짜 많이 좋아해

2020년에 이런 감성의 노래가 나오고 또 꽤 많은 사람들이 같은 감성에 젖을 수 있다는 건 정말 신기한 일이다... 꽤 오래된 것 같은데 지금에 정말 딱 맞는 감성

오늘은 그동안 마셨던 술병을 버렸어요. 오래 고민하던 몇가지 선택을 내리고 당신 사진을 지웠죠. 책상도 어지러운 방도 모두 정리할 거에요. 내가 준 꽃을 버리던 당신의 그 날 처럼요. 알아요. 별 의미없는 행동이라는 거. 아무리 지우고 지워도 마음에 산다면 여전히 괴롭겠죠. 어딘가로 가면서 당신과 차 안에서 이야기 나누던 시간이 가장 아름다웠어요. 세상 모든 곳과 단절된 공간에서 마음을 나누다 들어보라며 아끼던 노래를 알려주던 거요. 사랑은 너무 아픈 것이지만 치료약은 필요하지 않다며 계속 아프고 싶다고 말한 영화 대사처럼 우린 계속 아팠죠. 후회하지 않아요. 내겐 여행같은 시간이었으니까요. 이 글 읽고 있죠? 그때 그 노래도 듣고 있죠? 이토록 헤어나오지 못하는 건 그토록 사랑했기 때문이겠죠. 우린 영혼과 영혼이 너무 가까웠으니 오래 아플 거에요. 그래도 이젠 당신을 보내주려고 해요. 나도 살아야 하니까요. 뒷모습도 아름답던 사람. 예쁘게 떠나요. 먼 길 조심히 가요. 하루만큼씩 멀어질 사람. 잘 지내요.

저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줬던 사람들이 기억 나네요 아 진짜 여운이 너무 남는 노래다

너무 소중해서 차라리 포기할 수 있는 마음을 네가 알까

유튜브 알고리즘이 새삼 대견,,,,

천번을 다시 돌아간대도 나는 같은 선택을 했을거야

남겨진 사람에겐 눈물과 자책만이 남아 그러지 않길바래 하는 걸 느끼고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안고 떠나가는 걸 보면 그 순간마저 무언가 숨기고 있단 걸 느낄 때면 내게 남는건 무기력 뿐이야

요새 이거 듣는 거 같더라 연락 한 번만 해 줘라 모른 척 하고 보고 싶었다고 할게 나도

윤지영님의 목소리에서는 어떤 두려움도 느껴지지 않는다. 카더가든님은 선택을 한 느낌이라면 윤지영님은 성격인 느낌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며, 감탄하고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다. 그저 그런이라는 불리는 우리네 감성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거 같다. 이 노래로 파생되는 여러감정들, 그걸 같이 공감하는 그저 그런 사람으로서 노래만큼 소중하지 않을 수 없다.

난 말주변이 그닥 좋지 않다. 표현이 서툴러 전하고 싶은 감정이 있어도 항상 장난으로 넘기거나 얼버무리곤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음악은 참 좋은 전달수단이 된다. 물론 상대는 이게 내 마음이란 걸 알아차리기 쉽지 않겠지만, 단둘이 노래방에 가면 은근슬쩍 요런 노래를 하나둘 끼워서 부른다던가 집에서 같이 술한잔 할때 뜬금없이 배경음악으로 튼다던가 하며 내 마음을 전달하곤 한다. 내 감정을 대변하는 여러 노래를 창작해주는 예술가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리고 항상 엉망인 내 옆에 변함없이 있어주는 너에게도.

이 노래를 듣고 하염없이 울었어요 저 스스로에게 자꾸 압박을 줬는데 그걸 풀 기회가 없었거든요 노래를 듣자마자 왈칵 쏟아져버렸어요 후련하네요 이젠..

내기억속엔, 그땐 너 와 내가 너무 어리고 불안전한 존재였어. 너가 너무 소중해서 반면, 내가 너무 미워서 겁먹고 도망쳤어.너의 온 마음을 받으면서 이런사람 나한테 너하나뿐 인걸 후회 미련 남을걸 알면서 내가먼저 손놓고 도망쳤어.그러니깐 누구보다 너의행복을빌어 정말 넌 행복했으면 좋겠어.

노랑오줌필터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음악은 처음이야

오랜만에 본 너의 카카오톡 프로필 뮤직에 이 노래가 있어서 들어봤어 괜히 제목보고 조금이라도 희망 갖는 건 멍청한 짓이겠지 지금까지 잘 참아왔으니까 참은 걸 더욱 소중히 여기고 꾹꾹 눌러볼게 너도나도 잘 지내자 각자….. 근데 가끔씩 서로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응원했으면 좋겠다

항상 겁쟁이처럼 사랑하는 나에게

나는 진짜 이 노래 가사가 왤케 슬픈지 모르겠성 ㅠ ㅠ 언젠가 너와 나 중에 누굴 선택해야 한다면 너를 고르고 나는 그냥 멀리 떠나겠다는 것도 도망가는 건 아니지만 굳이 해명하려는 것 하나 없이 그냥 그런 나로 기억해줘도 된다는 것도 사랑하는 것들을 다시는 못 보지만 그게 더 나을 것 같다는 것도, 둘 중 하나가 멈춰야 하면 내가 손을 놓고 네가 나를 찾지 못하게끔 숨는다는 것도.. 가사가 진짜 눈물 나옴 슬프지만 담담하면서도 끝까지 상대방을 아끼고 사랑하고 생각하는. 그렇기에 떠나가고 포기할 수 있는... 아 너무 슬퍼

이걸 처음 듣던 그때의 그 느낌이 잊히지가 않아서 계속 찾아오게 되네

혼자서만 하는 그 사람과의 사랑엔 끝도 없고 저도 없더라고요.

꿈을 꾸는 느낌이다. 이미 서로가 함께이지 않은 현재에서 함께했던 지난 날의 꿈을 꾸면서 현재의 상황을 가정하는 느낌

불안한 미래로 인해 서로 많이 흔들렸던 전 애인이 생각나네요 언젠가 손을 놓고 떠나갈 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염두를 두고 사랑했던 그럼에도 사랑했을 때 내가 상대에게 의미있는 것(경험 깨달음 성장) 남겨주고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

지영림.. 제발 싸클이라두 올려주세요 .. 제발 현기증 나서 뒤질걱같탙ㅇㅇ..

도망가서 미안해

당신과 내가 이 노래를 공감하는 일은 없길 ..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이고 너무나도 좋은 노래지만 그냥 내 옆에 평생 남아줘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을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 - 김남조 作

이 노래를 들으면 사랑했던 사람을 추억할 수도 있지만 과거의 내 자신, 과거의 기억 등 모든 것을 추억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너는 나에게 무척이나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이였고 너를 제외하곤 다른방법을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너는 어느순간부터 내가없는 미래를 그리더라 너가먼저 나를 미친듯좋아해줬는데 너의사랑이 먼저 식어버려서 나는 주인잃은 개마냥 울부짖으며 숨어있어 너는 나에게 말로는 이별을 말하지못했지만 온몸으로 표현했기에 내가 떠나주는것이 좋겠지 나는 끝까지 너가 날사랑하는줄알고 착각에빠져 상황탓을 했네 이노래가사처럼 너가 사랑하는것은 이제 볼수없지만 이모든게 서로에게 더나은 선택이였기를 너를 떠난 나는 마음이라는게 지하까지 주저앉아버렸다

선택하는 그 순간까지 아주 많은 시간을 보냈을거라 생각해. 행운을 빌어줄게. 사랑해, 아주많이.

정말 많이 사랑했다. 2 년 전 이 노래를 처음 들으며 이별이 얼마나 아플까 감히 생각도 못했는데.. 노래 가사처럼 우리가 사랑했던건 두번 다시 못보겠지만 내가 너한테 줬던 모든 추억과 모든 것들이 너 가슴 속 한 켠에 남아서 날 가끔씩 그리워했으면 좋겠어.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은 만나지 못하길 빌게. 그리고 고마웠어. 지난 시간동안 함께 하며 덕분에 참 행복했다.

보고 싶다 내가 더 사랑해서 미안해

언니 이 노래 들으니까 언니가 헤어지자고 했던 순간들이 기억나 언니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언니도 도망치고 싶었던 걸까 미안하단 말로 끝낼 수 있었던 관계였으면 시작도 안 했을 텐데 내 생각보다 언니를 너무너무 사랑했었나 봐 보고 싶어

a will 뜻 유언장 이 노래가 왜 영어로 a will일까? 생각하다가 a will 뜻을 검색해봤는데 뜻이 유언장이였네요 이 노래와 유언장이라는 단어가 너무 잘맞아서 또 감동이예요 윤지영 많이 응원하고 사랑해요

내가 살았으면하는 당신을 두고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나를 선택해버린 멀리 떠난 나를 이해해줄까 잡은 손을 놓고 숨은 나를 용서할까 미안한 마음 뿐인데 사랑했던건 다시 못보겠지만 오래 기억하지는 말아줘요

그냥 진심으로 좋아했다는 말이 제일 너한테 와닿는다면 좋아했다는, 진심이였다는 말 밖에 못 하겠네 진심이였어

내가 부족한 사람이란걸 알기에 그걸 덮어줄수있었던 너를 그리워하는 것 조차 내 마음이 이기적인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윤지영님. 카더가든 님. 그냥 전 당신들을 사랑하기위해 고르고 떠나겠소. 뮤비로 보니 느낌이 또 다른 것 같소.

진짜 클럽에서 막 나와도 이 노래들으면 차분해진다..

나도 한번쯤은 누군가의 첫사랑이길

엄마가 자주 웃고 즐거웠으면 좋겠어 그럴 수 있다면 나는 과거를 선택함에 망설이지 않을 텐데

모든걸 내어줄것 같은 모습에 속아 다신 내 모든걸 내어주지 않을래

백퍼 뜬다... ㅠ 진짜 나만 알고 싶다

환승연애 2화 보고 왔습니다 ㅜ😭

이 노래가 어벤져스 보고 영감 받았다니...

없는 여친 생각나게 하네요 언니 ㅜ

항상 이런 생각을 했을 너. 그리고 그런 너를 생각하는 나. 너무 애처로워 꽉 안아주고 싶었던 작은 몸. 결국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많은 마음. 솔직한 너와 솔직하지 않은 나는 같은 마음이였을까.

나만 이노래 들으면 화나나.. 난 도망가는 너를 이해할 수 없어 진짜 이기적이다.. 너혼자 아름다운 과거로 만들어 놓으면 다냐 나는 아직 진행형인데. 덤덤하게 이 이별을 받아들이지말고 나는 그냥 내가 그런것처럼 니가 죽도록 힘들면 좋겠어. 덤덤하지마 도망가지마 매듭짓지마 손놓지마..

이 노래는 들어도 들어도 왜이렇게 여운이 남을까

이해못해도 돼 근데 나 아직도 너 좋아한다

If someday I had to choose between myself and you, I would want to choose you then go far away Would you understand me being like that? It wouldn’t exactly be running away You could just remember that’s the kind of person I am I won’t be able to see us having been in love again, but I think things will be better this way I guess I can’t completely tell you how I feel I’ll just leave something you can remember me by for a long time If at some point one of us had to stop, I would want to let go of your hand I was holding and hide Would you hate me for being like that? It’s not that I don’t feel bad You could just remember that’s how I am I won’t be able to see us having been in love again, but I think things will be better this way I guess I can’t completely tell you how I feel I’ll just leave something you can remember me by for a long time I won’t be able to see us having been in love again, but I think things will be better this way I guess I can’t completely tell you how I feel I’ll just leave something you can remember me by for a long time Please tell me about any mistakes~ mongkibijeuniseu.wordpress.com/2019/10/25/6979/

마음 한 구석이 저릿하게 아픈 곡이에요ㅡ...💦꼭 한번쯤 카더가든님이랑 같이 라이브하는 걸 보고싶어요:-)

정말 가사대로 비현실적인 설정이겠지만, 둘 중에 누군가만 살 수 있다면 과연 어떤 선택이 나은 것일까 사랑하는 마음으로 너를 위해 희생하여 너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면, 그게 정말 너를 위한것일까

그렇게 애달펏던 사람이 아닌데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이 애달퍼지게 만드는 노래네요 너무 좋아요

아직 좋아하고 사랑해. 그래서 나 먼저 떠나서 너의 삶을 빌어볼게

이 노래 들으니까 홍대 뒷골목 중에 한쪽은 돌담길?이고 다른 쪽엔 반지하에 카페들 있는 그 길을 더위가 식을 즈음 선선해질무렵 여름방학 밤에 그 애랑 아무 걱정없이 이리저리 쏘다닌 기억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