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편찮으신분, 장애자들을 위한 음식봉사가 있는 날 입니다
코로나 이후 수개월째 여러 여집사님들이 마음을 모아 즐겁게 하고 있지요
각 가정에서 한 가지씩 음식을 만들어 개별 포장을 한후
교회에서 모여 가지수대로 나눠서 배달을 합니다
주로 가정에서 먹는 평범한 음식들이지만 음식을 해서 나누다 보니
서로들의 메뉴에 관심을 갖게되고 그러다 보니 잘 안다고 하는 레시피도 서로 주고 받게 되는데 무 생채가 그 중 하나입니다
주로 무채를 소금에 절이는데 소금 대신 꿀가루에 절이니까 더 아삭하고
또 물이 덜 생겨서 좋아요. 그리고 식초대신 레몬, 설탕대신 꿀을 넣으니까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적이어서 자주 해 드시면 좋을것 같네요
어떤분은 가을 무는 보약이라고 할 정도로 무를 좋아하시는데요
생채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인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고춧가루를 많이 넣는데 양념과 하는 방법은 똑 같지만 고춧가루만 넣지 않으면 하얀 생채가 되고요, 또 설란츄로나 미나리를 넣으면 또 다른 샐러드 같은 맛이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레시피
1. 빨간 무생채
재료: 무 1개(1.5kg), 꿀가루 4큰술, 레몬즙 4큰술, 고춧가루 3-4큰술, 소금 1큰술, 마늘 1큰술, 통깨 2큰술, 쪽파 10줄기
만들기
1) 무는 껍질째 굵은 채를 썰어 꿀가루 4큰술 넣고 30분 정도 재워놓습니다
2) (1)에 나머지 모든 재료를 넣고 무칩니다
3) 취향에 따라 레몬과 꿀로 새콤달콤한 맛을 조절합니다
2. 하얀 무생채
재료: 무 1개(1.5kg), 당근 100g, 꿀가루 4큰술, 레몬즙 4큰술, 소금 1큰술, 마늘 1큰술, 통깨 2큰술
만들기
1) 무는 껍질째 굵은 채를 썰고 당근도 채를 썬후 꿀가루 4큰술에 재워놓습니다
2) 나머지 모든 재료를 넣고 무칩니다
3) 취향에 따라 레몬과 꿀로 새콤달콤한 맛을 조절합니다
3. 샐러드무생채(설란츄로 넣은 생채)
만들기
하얀 무생채를 만든 후 설란츄로를 한줌 썰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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