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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지도자 양성과정인 하트스마일 시드티처 워크샵에서 진행했던 특강입니다.
뇌과학과 명상에 관한 아주 대략적인 개괄이구요, 주제별로 미처 못다룬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명상이 어떠한 효과를 가져오는가에 관한 내용인 편도체 안정화, 전전두피질 활성화, 내면소통 훈련, 신경가소성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보다 짧은 동영상들을 통해 주제별로 차근 차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움직임 명상이라 할 수 있는 소마틱 메디테이션 뿐만아니라, 아나빠나사띠, 간화선, 유교 명상, 베단타 철학, 기독교 명상의 전통 등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입니다.
"수행의 목적은 무엇을 얻으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이미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음을 깨닫는 데 있다. 더 이상 원하는 것이 없기에 집착할 것도 없고, 집착할 것이 없기에 두려울 것이 없기에 지금 여기서 늘 고요함을 느끼고 평온함과 내가 하나임을 깨닫는 것이다.
불교식으로 말하자면 내 안의 불성을 깨닫는 것이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탐진치로 가득찬 활동자아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본래면목으로서의 진짜 나(진아)를 찾는 것이다. 또는 이 모든 활동자아가 나의 본 모습이 아님을 깨닫고 (아나타) 텅빈 자리로서의 인식주체 혹은 공적영지와 하나가 되어 모든 번뇌로부터 한순간에 벗어나는 것이다.
베단타 철학식으로 말하자면 우주의 근본과 나의 본성이 둘이 아님을 깨달아 진정한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다.
기독교식으로 말자면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계심을,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하나님과 일체(unity)를 이루고 있음을 (요한복음 17장), 내 삶은 이미 주님의 은총으로 가득차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깨달음은 우리를 침묵과 고요함으로 안내한다. 시끄러운 것은 항상 에고의 모습이고 신은 늘 침묵으로 이야기한다. 소음 속에는 항상 고통과 번뇌와 괴로움이 있고 고요함 속에는 항상 평온함과 온전함과 지극한 행복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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