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그냥 자신이 쓰고 싶은 방법 쓰세요😊각자 맞는 방법이 다 있어요!

글레이징은 흑백 면크로키 연습의 연장선이며, 시각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초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유튜버께서는 '작품당 들어가는 기간이 중요해지는 실 작업'에서 글레이징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서술하고 계시니,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글레이징이 무조건 나쁜 것이다 생각하지 않길 바라요.

와 어떻게 말씀하시는 모든 게 공감이 가는 건지.. 제가 글레이징 기법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이 영상 안에 다 들어갔네요 ㅠㅠ 처음 글레이징을 해봤을 때 명암까지는 괜찮았는데 색을 넣으니까 원하는 색감이 아예 안나오더라구요 뿌연 느낌도 그렇구요 색을 바꾸고 리터칭을 계속 해봐도 지정한 색이 바뀔 수밖에 없다 보니까 아득해져버리고... 결국 글레이징 하는 법을 따라해보는데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 원래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가??라는 의문이 머릿속에 맴돌았어요 결국 어정쩡하게 완성은 했지만 글레이징 기법은 다시 안하기로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쵸...제가 글레이징을 했을 때 흑백으로 그리는 것도 어렵지만 흑백에서 컬러로 넘어가는 과정이 부자연스럽더라구요. 어차피 색을 넣은 후에 다시 색을 보정하거나 이상한 부분을 고치겠지요. 이제 그러다 보면 처음부터 채색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도 글레이징은 명암 구분하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온 종일 글레이징 흑백그림 그렸는데 추천 영상으로 뜨다니.. 내용이 너무 팩폭이라 슬프다ㅜ 색감, 선화 자신 없어서 시작한 거였는데 그래도 취향에 맞는 화법이라서 계속 해 봐야지

스케치 (선, 면 포함)에서 중벌 단계까지는 상황에 따라 사용하기 좋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림 너무 이뻐용!!

앜ㅋ 저도 색감각이 안좋고 얼른 완성할수있을거같아서 글레이징에 손댔었는데 오히려 더시간이 오래걸리는데다가 생각처럼 색이안나오니까 위에 덧칠 무한반복하게되서 때려쳤는데 넘 공감가네요 ㅋㅋ 그래도 글레이징은 글레이징 나름의 느낌이 재밌는것같아요

글레이징 하다가 너무 저랑안맞아서 영상봤는데 너무 공감되네요ㅠㅠ

맞는 말씀 맞아요

예를 들어서 색조 20 채도 20 광도 100의 hsv 값을 쓴다면, 색조와 상관없이 이 색은 그레이스케일로 전환했을때에 명도 90인 회색임. 여기 중요한건 채도와 명도이고 hsv에서 채도가 진해질수록 그레이스케일로 전환했을때의 명도가 줄어드는 셈임. 예를 들어 채도 100, 명도 100의 색이라거나, 채도 60, 명도 70의 색을 그레이스케일해버리면 대략 명도 50의 회색이 나옴. 이걸 역산해서 명도 50인 회색을 채색으로 바꾸면 됨. 이를테면 그레이스케일 명도 50을 일부러 ctrl+u 해서 색상추가에 체크를 누르고 명도 50에 맞는 값을 넣음. 채도 명도 100/100이라거나, 채도 30/60 하는 식임. 아, 채도 10당 원래 채도의 5퍼센트씩 회색명도값이 빠짐. 그게 귀찮으면 그냥 회색 명도 50 이상인 색은 그냥 명도 100을 고정으로두고 채도 값을 올려둔후에 그 색에서 채도를 빼면 되는 식임. 왜 글레이징이나 글레이징과 유사한 상태에서 작업을 하게되느냐면 내가봤을때에는 그냥 파렛타이징... 그러니까 색상을 자유자재로 변환하기 위해서라고 봄. 밑색을 놔두고 그림자는 멀티플라이로 레이어속성을 두고 빛은 오버레이나 그에 준하는 속성으로 두어서 값면 변환하는 식임. 근데 내가 해봐도 역시 시간이 곱절로 걸리는 작업이기는 했음. 뭐 장점은 밑색전환이 자유자재라서 색상만 다르게해서 몇만가지 조합을 단숨에 뽑아낼수 있다는것정도.

글레이징의 장점은 탄탄한 입체감을 표현하기가 좋고, 명도 대비를 좀더 명확하게 배치할수있단게 좋은것같아요. 색을 얹는것 역시 글레이징으로 완성한후 진행하는것보다, 대략적인 톤배치나 큰 입체들을 잡아서 분위기를 맞춰주고, 거기에 색을 얹으며 묘사하는식으로 가면 오히려 전체적인 그림을 빨리보면서 색상의 조합을 볼수있어 좋더라구요.

단체업무나 프로젝트 업무나 보통 회사에서는 글레이징을 쓰는거죠....?

그냥 글레이징 채색 연습해보세요 작업속도 엄청 빨라요

글레이징 쓰는 사람치고 발전하는 사람 못 봄ㅇㅇ

글레이징... 역겨운 얍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