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레이더 영상입니다.
오늘(16일) 아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전남 여수 등지에는 시간당 4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차츰 정체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오늘은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중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오늘 남부지방은 밤이 되면 비가 잦아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내륙과 산지, 충남 지역은 많게는 100mm 이상의 큰 호우가 쏟아지겠는데요.
취약 시간대인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또 늦은 밤부터 야행성 폭우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각별히 미리들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또 무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일부 폭염특보가 해제되기는 했지만 서쪽 곳곳으로 폭염주의보 남아 있고요.
오늘도 곳곳에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밤사이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과 청주 25도를 웃돌며 후텁지근하게 시작하고요.
낮이 되면 어제와 비슷하게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중부지방은 장맛비가 계속해서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주 후반까지 무더위가 이어져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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