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이라는 절기 '소만'인 오늘 남부지방은 5월 중순 기준 역대 최고 기온을 보인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도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서울과 광주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 지역은 양양이 19도에 머무는 등 서늘하겠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복사냉각이 활발해져 내일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서해안과 충청·전북 지역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내일 하늘에는 구름만 지나겠고, 구름 사이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내일도 큰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서울이 17도, 춘천도 14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아침에는 광주가 16도, 대구도 14도 안팎까지 떨어져 하루 새 일교차가 10~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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