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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민요 맹렬아
대구강영 수청기생 출신의 맹렬은 가왕 송흥록의 부인인데 이 노래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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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흥록과 맹열과의 사랑은 성격상의 불화로 부부싸움이 그칠 새가 없었다.
송흥록과 사사건건 맞서던 맹열이 어느날 봇짐을 싸가지고 집을 나가자 송흥록은 맹열과의 이별하는 비통한 감정을 읊었는데 그것이 유명한 단장곡(斷腸曲)이며, 이 노래는 진양조의 시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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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아 가사
맹렬아 맹렬아 맹렬아 맹렬아 맹렬아 잘가거라
날 두고 갈려거든 정마져 가져가지
정은두고 몸만 가니 쓸쓸한
빈방안에 외로이도 홀로누워 밤은
적적 깊었는데
오날도 뜬 눈으로 이 밤을 새우네
아이고 데고 허허
어 어 음 음 성화가 났네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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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가왕 송흥록과 맹렬
bit.ly/3zZP0c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