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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행복] 426회 굿네이버스 특집 - 12살 지환이의 꿈
달리기를 좋아하는 올해 12살 지환이는
어린 세 동생은 물론, 엄마와 아빠까지 생각하는 의젓한 맏이다.
하지만 지난 해 6월 이후, 지환이는 좋아하는 달리기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다.
왼쪽 무릎 부위에서 희귀암 골육종이 발견된 후로,
큰 수술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어른도 견디기 힘들다는 6차례의 항암 치료를 받으며
하루 종일 방에서만 생활하는 지환이는 어서 빨리 건강해져서
다시 걷고, 뛰고, 학교에 가는 것이 소원이다.
건강한줄 알았던 큰 아들의 암발병 이후 엄마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지환이의 간호에만 집중하고 있다.
오토바이로 퀵 배달을 하고 있는
아빠는 매일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지만
네남매의 학비와 생활비 그리고 지환이에게
들어가는 수술비와 치료비를 해결하기엔 수입이 턱없이 모자란다.
어느새 대출로 진 빚은 6천 만원을 넘어섰고,
우편물과 문자로 빚을 해결하라는 독촉장을 매일 같이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셋째 지성이도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아빠의 어깨는
점점 무거워만 진다.
몸의 다른 부위에 암이 전이되지는 않았는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할 뿐 아니라,
수술을 하면서 암 뿐만 아니라 무릎의 성장판까지
모두 제거해야했던 지환이는 앞으로 성장하면서
몇 번의 다리 수술을 다시 해야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면역력까지 크게 떨어지면서 응급실을 다녀와야 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나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다시 걷고 달릴 수 있다는 꿈을 꾼다는 12살 지환이를 만나본다.
방송
목요일 새벽 1시 5분
일요일 새벽 1시 45분
2019년 7월 17일에 방송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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