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주식회사는 당연히 주주이익이 최우선시 되야죠. 그래서 통신망이라는 국가기간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기업은 주식회사가 되지 않고 공기업으로 운영했었어야 한다는 얘기이죠. KT 부분 민영화 결정을 할때 명분은 "공기업의 비효율성을 제거하여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켜서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국민에게 제공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유지할것이다" 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거꾸로 가고 있다는 얘깁니다. ㅇㅋ? 그리고 국민전체에게 보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담당하는 공사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것은 당연한겁니다. 그래서 선진국일수록 국민의 세금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거구요.

공기업은 비효율적이므로 결국 적자가 나면 국민이 메꿔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주머니돈이 쌈지돈. 산골에 집지은 사람은 좋겠지만 600만은 결국 가입자들이 부담해야된다는.. KT의 요금과 써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선진국이라는 미국,유럽등 나라에 비해서 무조건 비판을 위한 비판은 진보가 아닙니다.

Jay Kim 뉴스타파 내용의 핵심도... 제 글의 논지도 이해를 못하신거 같은데요. 공기업이 무조건 좋다는 말이 아니에요 Jay Kim님 다시한번 제 글좀 읽어보시길 바래요. 공기업이 비효율적인 것은 일반적인 사실이에요. 그래서 적자가 생기면 세금으로 보조를 해주죠. 왜 비효율적인 기업의 적자를 세금으로 보조해줄까요? 공공재화의 성격이 강한 사업일수록 그래야만 하기 때문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쪼들리거나 약한 사람은 인간같지도 않게 살아야 하기 때문에 국가가 국민의 최소한의 삶의 질을 유지 보호하고 더불어사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겁니다. 앞서말씀드린 이 뉴스타파의 요지는 이겁니다. 공공재화 서비스하는 KT가 민영화되면 모든 국민에게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지 않고 KT의 주주만 이익되게 할 가능성이 있으니 민영화하면 안된다는 여론이 매우 컸슴. 당시 정부는 "민영화를 통해 공기업의 비효율성을 제거하여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이로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이익을 통해 저렴한 서비스가격을 국민에게 제공하여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유지할것이다" 라고 설득하며 민영화를 강행 그런데 12년이 지난 지금....... 결국 공공재화 서비스의 저렴한 제공과는 거리가 먼 비싼요금으로 인한 국민부담 증가와 각종 민영화의 폐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겁니다. KT의 서비스는 세계최고수준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요금은 유럽 미국보다 비싸요. 제대로 알고 말씀하시길.... 또한 무조건 비난하고 반대하기 위한 비판은 진보가 아닌건 지당하신 말씀이신데요. Jay Kim 님이 공기업의 종류와 기능과 실익에 대한 경제적, 정치적, 사회학적인 이해를 키우신다면 뉴스타파의 내용이.. 비난이 목적인 무분별한 비판이 아님을 명백히 아실수 있을겁니다. 행정학, 정치학, 경제학 대학1년 2년때의 원론책에 대부분 나옵니다. 이참에 살짝 공부해보심이 어떠실런지

주주이익을 최우선하는 게 당연하다고 하셨는데 그들 중43%가 외국계, 즉 우리가 kt에 낸 돈이 그들에게 간다는 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kt주주라면 뭐 할 말이 없습니다만...

외딴 집 설치 비용 1/n 좀 하면 어떤가 상관 없는 나라에 기부도 하는 세상인데 싶지만 이건 그냥 제 생각일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