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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하는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가 7월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렸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오는 7월 6일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전미(全美) 지역과 대만, 홍콩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20부작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진 두 남녀가 훗날 톱스타와 다큐멘터리 PD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극이다.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의 이경희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드라마는 한중 동시 방송을 목표로 기획·제작됐다. 중국에서는 '임의의련'(任意依戀)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사이트 유쿠투더우(優酷土豆)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