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고시생들의 공간이었던 이 곳은 새로운 주거문화의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주거 빈민들이 모여산다고 하는 작은 공간이지만 그 곳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사람들.
이들은 고시원에서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다큐시선에서는 고시원에서 희망을 꿈꾸는 이들을 만나본다.
노량진에서 컵밥을 먹으며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들.
현재는 가격이 올랐지만 2019년 당시에만 해도 3천원이면 나름 든든한 컵밥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노량진 고시원 수는 2015년 216개에서 2018년엔 67개로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
그에 반해 전국의 고시원 수는 꽤 많이 늘었는데 고시생이 아닌 사람들의 고시원 생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두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옷 가게, 고깃집, 카페 등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20대의 이야기이다. 대학을 다니며 편의점에서 오후 9시 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의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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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다큐 시선 - 나의 집은 고시원
▶️ 방송일자 : 201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