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토니 부잔, 레이먼드 킨 지음│이영래 옮김│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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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이 넘어 노년이 되면 성적인 관심과 활동이 줄어들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전 세계 사람들이 성행위를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별 글로벌 설문조사에서 놀랍게도 60대가 1위로 나타났습니다. "그럴리 없어! 60대가 1위일 리가 없어!" 연구결과가 발표될 때 많은 사람들이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60대가 성생활이 왕성한 이유는 은퇴 후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면서 부부 간의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노년의 성생활은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존감과 부부 관계를 강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행위는 육체적 활동인 동시에 정신적 활동으로서 두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점입니다. 엔도르핀과 도파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인지 기능과 기억력이 향상되며, 수면의 질도 개선됩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 뇌가 퇴화하면서 기억력, 사고력, 창의력 등 모든 것이 쇠퇴한다는 그릇된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뇌의 기능과 활동은 나이가 들수록 퇴화하는 것이 아니며, 창의력과 기억력은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능력임을 말해주는 사례는 넘쳐나고 있습니다. 60이 넘어도 왕성한 성생활을 즐기고, 더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사회 생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체스, 바둑 같은 마인드 스포츠를 즐기는 등, 100세 까지 젊은 뇌로 사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젊은 뇌를 100세까지 유지하는 법'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입니다. 이 책에서는 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성생활을 비롯하여 뇌 기능을 유지하거나 향상하기 위해 젊은 뇌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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