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다큐 '우주강국의 꿈 나로호 천일의 기록'
▶ 대한민국의 땅에서 발사된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비상! 그러나... 두 번의 실패!
2009년 8월 25일 오후5시. 전라남도 고흥의 외나로도에 우리 힘으로 건설한 나로 우주센터에서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하지만 위성보호덮개인 페어링의 한쪽이 분리되지않아, 탑재된 과학기술 위성 2호의 궤도진입에는 실패. 발사장건설과 2단 추진기관의 자력 개발 등의 여러 성과가 있었지만 실패 원인분석과 문제점 해결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2010년 6월 10일 오후 5시 1분. 페어링에 분리실패에 대한 원인규명 및 보완작업을 마친 나로의 2차 발사가 있었다. 최종발사전까지 케이블 마스터의 전압문제, 발사대소화액분출등의 사고가 있었지만 발사를 진행, 하지만 발사 후 137초 만에 통신이 두절되고 나로호는 비행도중 폭발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 나로호의 탄생과 마지막순간까지 함께 한 천일(千日)의 기록!
2008년 1월 2단 연소시험장에서의 첫 촬영부터 2010년 12월까지 KBS 특집 제작팀은 우주발사체의 탄생과 두 번의 발사 그리고 마지막순간까지 나로호와 함께했다. 그동안 우리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우주발사체개발. 그 현장에서 만났던 연구원들과 기술자들의 땀과 열정, 두 번의 실패로 인한 좌절에서 또 다시 우주를 향해 도전하고자 하는 새로운 꿈과 희망까지 우주개발 자립국을 향해 나아갔던 그 천일간의 여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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