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 아이돌엔 1도 관심없던 저 조차도 뉴진스에 푹 빠지게 만들어준 포인트를 잘 말씀해주신 것 같아요! DnB, 브레이크 코어, 개러지, 저지클럽까지 물론 이전에 수없이 많은 케이팝 곡들에서도 시도해왔던 장르들이지만, 기존에는 너무 그 장르의 정석만을 답습해왔다고 생각해요. DnB에서는 이 사운드, 이 스타일대로 비트를 찍어야 하고 개러지는 이 스타일, 저지클럽은 이 스타일이지! 정답을 정해두고 그 위에 아이돌 보컬만 한국말로 살짝 얹으니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살짝 어렵지 않았나🫠 지금은 당연히 음악 시장이 비교도 안 되게 커진 것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위에 언급한 장르들이 다 빡세고 하드한 스타일에 가까운데 이걸 나긋~나긋~ 부드럽게 바꿔서 가져온 게 뉴진스의 독보적인 매력을 구축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줬다고 생각되어욥 저 잼민이 때 맨날 귀염뽀짝 빠이팅넘치는 여돌곡들만 듣다가 f(x) - 4walls 딱 듣고 발끝에서 느껴졌던 전율이 떠오르네요,,,그 전율이 저번 뉴진스 Zero 곡에서 다시금 살짝 느껴졌어요 라고 방구석 오픈톡 눈팅 리스너가 음악끈 짧은 티를 한 번 내 보았습니다ㅌㅌㅌㅌㅌ ˛ε♥з¸

뉴진스 글자 보고 허겁ㅈ겁 달려왔ㅅ습니다

다른 아이돌그룹이 받을 충격을 생각하면...아마 좌절감이 들지않을까 할정도입니다. 능력있는 프로듀서는 다 여기 붙은건가 싶을정도의 앨범, 맴버 하나하나가 노래, 춤, 외모, 인성 뭐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전 1집이 너무 엄청나서 다음꺼 할때 부담좀 되겠다 했는데 이건 뭐... 말도 안되는게 또 나올줄이야. 민희진이라는 여자가 얼마나 엄청난 사람인지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특히 이번 ETA뮤비 보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아이돌은 항상 상품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장인들이 작정하고 모여서 만들면 상품도 작품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디토도 그렇고 이번 노래들도 엄청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게 질리지 않게 오래 들을 수 있는 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다른것보다 강한랩에 억지표정 안봐서 좋아요. 블핑 성공 이후에 너무 걸크러쉬 노래만 주구장창 나오니 어느순간 걸그룹 음악 안듣게 되더군요. 그래서 뉴진스음악이 듣기 좋음.

어설프게 카피해서 끓인 잡탕찌개가 아닌 완벽하게 재료를 분석해서 만들어낸 생소하지않은 고급퓨전요리...완벽 뉴진스

어텐션 처음 들었을 때도 충격적이었지만, 디토의 출현은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봅니다. 어/하/쿠 도 통상적인 아이돌 곡에 비하면 충분히 힘을 뺀 곡들이라서, 아마 다들 그 정도가 마지노선이겠지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디토는 처음 들었을 때 든 생각이 [이거 뭐가 없네?.....그런데 뭐지?] 였으니까요. 그 뭐가 없는 곡이 음원 기록을 죄다 갈아치웠죠. 물건만드는 사람들 사이에 이런 얘기가 있다고 합니다. [어렵게 만드는 건 쉽고, 쉽게 만드는 건 어렵다] 뉴진스의 곡들 중에 뭐 어려운 곡 있나요?

민희진 님의 감성 인정합니다. 이번에 뉴진스와 슈퍼사이 작곡가들을 보면 뉴진스에는 우리가 잘 아는 프랭크님과 포르투갈의 가수이자 작곡가인 에릭카드 카시에르 라는 분이 공동 작곡하셨고, 슈퍼샤이는 에릭카드 카시에르님과 프랭키 스코카라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비트메이커이자 작곡가 분이 협업했다고 합니다. 민희진님은 어디서 이런 분들을 찾아내는 걸까요? 전 그게 참 신기하네요.

컨텐츠 만드는 사람들은 다 알죠 자연스럽게 부담스럽지 않게 만들려면 몸이 갈려나가야 된다는거...지금 다시보니 민희진 디렉팅 능력이 겨의 경이적인 수준인거같아요.

뉴진스 노래는 진짜 평양냉면이라는 표현이 제일 적절한 것 같음. 특히 이번 앨범은 조금 더 각잡고 양념 빼버리고 진짜 평양냉면으로 가다 보니까 이전 앨범들 보다 호불호가 더 많이 갈리는 느낌이 듬. 기존의 빵빵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케이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불호이겠지만 반대로 그런 스타일 보다는 편안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은 느낌. 어쨌든 뉴진스는 이지리스닝이 이렇게 고퀄이 가능하네 를 제대로 보여준 그룹이라 음악의 다양성과 kpop 의 방향성에 엄청난 영향을 준 것은 부정할 수 없음

뉴진스의 인기에는 멤버들 간의 케미도 한 몫 하는거 같아요 멤버들 서로서로가 아끼고 사랑하는게 느껴지고,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는 거 같아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어쩔수없음 지금4세대는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곡이 그곡 찍어내는 공산품수준임 그걸 깨부순게 뉴진스고 얘들노래는 진짜 세련미 그잡채임😂

어텐션, 하입보이, 쿠키, 데뷔곡 삼대장과 디토는 케팝 아이돌 역대급이라 생각하고요. 그 중 디토는 어나더. 슈퍼샤이는 좋게 말해 이지리스닝 곡인데 첨엔 정말 밍숭맹숭 했는데 정말 듣다보니 스며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노래 뉴진스는 춤을 보고 나니까 엄청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혹시 뉴진스 댄스연습 영상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춤을 보면 노래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영상 잘 봤습니당 :D

뉴진스는 모든 세대에게 부담스럽지 않는 음악 같습니다. 모두가 들을 수 있고 모두에게 추천해줄수 있는 그런 가수하면 이제는 뉴진스가 바로 떠오르네요

뉴진스가 미래다

와 다음 앨범 컨셉 예측해버렸네요

8:24 놀랍게도 get up이후 컴백곡인 버블검이 상당히 90-00년 초반 일본이나 대만 쪽을 오마주한 것 같은 영상과 음악으로 하입받고 있습니다... 송캠프센세... 성지순례>>>

저는 이번 슈퍼샤이에서 뉴진스식 저지클럽의 진화를 느꼈는데 저지클럽의 건전한 10대 파티문화, 2000년대 탄생한 배경 등 뉴진스의 컨셉을 그대로 반영하는 정체성과 같은 장르이기 때문에 뉴진스가 10대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전까진 이 장르를 가지고 갈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미1집에서 주 장르로 계속 노출이 되어왔기 때문에 이번 앨범은 분명 저지클럽을 유지하면서 변화를 줘야하는데 그래서 접목한게 유케이개러지랑 브레이크 비트가 아닌가. 하이햇과 스네어가 촘촘한 저 두장르는 킥 위주의 저지클럽을 아주 잘 보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슈퍼샤이는 외려 드럼 라인을 멜로디 라인이 보조하는 것 같이 주객이 전도된 면에서도 너무 파격적이고 드럼라인은 거의 과다 폭발하는 미친 귀르가즘을 주는거 같습니다. 전주는 브레이크비트, 혜인의 랩파트는 저지클럽, 하니가 버스 내리는 씬은 두 장르가 같이 등장하는 등 배치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준것 같고 정말 정신못차리게 하는 곡이네요. 이번 곡이 너무 취저 당해서 그런데 이렇게 저지클럽비트와 브레이크가 결합된 음악들 혹시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8:22 이번에 뉴진스 우라하라주쿠 컨셉 가져온거 소름… 성지순례 왔습니다

뉴진스가 대중들한테 반응을 이끌어 내는거에 따라 앞으로 KPOP의 방향성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KPOP은 약간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이라기엔 개인적으로 부담감이 좀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과열된 분위기의 음악이랑 반대의 음악을 하는게.. 매번 컨셉이 달라지며 멤버 포커스 잡는거도 그렇고 음악 스타일도 그렇고 회사에서 꽤 준비한듯 싶어요. 그것도 최근에 가장 하입받고 잘나가는 그룹이 다양한 장르로 음악을 하는게 신선하네요 팝 락 힙합 등의 장르가 끊임없이 변화해서 살아남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듯이 KPOP도 다양한 장르적 시도가 있으면서 리스너 성향이 광범위해지면 좋겠네여 최근 나온 뉴진스 음악이 PinkPantheress라는 미국가수의 음악 스타일이랑 비슷한 면이 있는거 같은데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계속 할지, 굳힐지 궁금해지네요

항상 리뷰가 너무 디테일해서 아 이런 이유때문에 뜨는구나를 알게되는거같아요!! 너무 좋습니당!

완전 굿리뷰, 제가 50이 좀 넘었는데 Ditto 때문에 첨으로 걸그룹 입문한 제가 왜 그랬는지 잘 설명해주셔서 기뻤습니다. Retro를 진부한 것으로 부정해왔는데 그걸 Ditto에서 새롭게 그리고 세련되게 재창조해준 뉴진스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Fresh한 진일보... 앞으로도 많이 좋은 음악 부탁드립니다. 저같은 아재팬들도 잘 부탁드리고...ㅋ

뉴진스 나오자 마자 뭔가 아련히 가슴에 박히는 분위기를 깔끔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이돌 음악을 듣기에는 부끄러울 나이지만 뉴진스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음악 그리고 맴버 전부 개성과 예쁨이 넘쳐서 몰래 입덕하고 이번에 큰일이 터지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아티스트 관점에서 잔잔히 풀어낸 영상을 보게 됐네요~

ETA 도 해주세요 노래 안무 역대급입니다

한마디로 민희진이 천재죠. 진성 아티스트이고 세계관이 뚜렷한 사람임. 그 두 단어를 제일 좋아한다네요.

eta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이미 버니즈 캠프에서 선공개를 해서 무대 영상은 떠돌고 있는데 댓글 보면 구리다는 평이 은근 많더라고요 아직도 촌스러운 음악에 귀 닫힌 대중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250 노래로 예상되는데 빨리 정식 음원이 나오면 좋겠네요

이번 두 곡은 정말 미국시장을 대놓고 노리고 나온게 느껴지고 (빌보드 전체 반영되는 금요일 오후 1시 발매) 결과적으로 기존 디토오엠지 기록들 깨면서 어제자 빌보드 최종 예측에서 66위 뜬 거 보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보이네요. 하지만, 국내에선 기존곡들 대비해서 super shy의 경우 가장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거 같은데 결국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한 거 보면, 신기하긴 하네요. 무대로 공개된 eta와 티저 공개된 asap는 호불호 덜갈린다고 봐서 21일이 기대됩니다!

진짜 K아이돌 게임체인저...

이 분 아는것 진짜 많네요. 듣는 귀도 엄청나시고.

잘보고 갑니다!!

선공개곡 2곡은 새로 참여한 외국 작곡가들 같은데, 1집때 250님의 Ditto를 듣고 충격받아서 볼티모어 저지클럽 비트를 우리도 함 만들어보자 이런식으로 해서 나온듯ㅋㅋ 팬미팅때 기습공개한 ETA라는 곡은 디토 업데이트 버전이라고 해야되나, 몬가 뽕삘도 느껴지면서 듣자마자 응원떼창이 바로 나와버리던..ㅋㅋ

슴슴한데 "중독성"과 "청량함" 있음 모든곡에ㅋㅋㅋ

Eta 나오면 리뷰 한 번 더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지클럽을 넘어서 볼티모어 클럽으로 나오는 거 같은데 너무 기대됩니다..

깊이 있는 분석 감사해요!

심심한 평양 냉면 착 감기네요. 저도 요번 노래 으잉했었는데. 이런 감성들이 녹아 있을 줄이야. 이렇게 Retro한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하니, 앞으로 뉴진스가 할일은 무궁무궁할 것 같습니다. 뭐 실제로 뉴진스가 한다기 보다는 뉴진스팀 스텝들이 할일이지만, 작곡가드이 빡세게 해야 겠지요. 계속 계속 Retro한 감성을 새롭게 낼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한가지 우려는 뉴진스 팀멤버들이 이런 새로운 컨셉을 싫어하지 않고 자기것으로 만드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어제 뮤뱅을 보니 왜 의상이 리듬체조복장인지 이걸보고 이해가 가는군요. 앞으로 새로운것들마다 보는사람의 호불호 뿐만 아니라 뉴진스본인들의 호불호가 있어질것이기 때문에 만약 불호라면 많은 갈등이 생길것 같습니다. 착한 멤버들이라 시키면 잘해낼줄도 알지만 점점 나이들고 그러면 본인이 의사표현도 강해질텐데 앞으로는 더욱 더 많은 의사교환이 필요하겠지요. 정말 그들이 태어나기도 전의 있었던 것을 단지 유튜브를 통해 이해하고 느끼기에는 감성적으로 덜 느낄 수도 있으니 좀 걱정됩니다. 하지만, 이런 새로운 도전은 참으로 건전한것 같습니다. 이래서 kpop이 발전하는 것이겠지요. 저도 제가 좋아했던 누구의 곡이 왜 아직도 커버 또는 오마주한 kpop곡이 없나하고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이런곡도 곧 나오리라 생각되는 군요. 그리고, 뉴진스의 신곡이 또한 틱톡이나 유튜브의 숓폼의 곡으로 쓰이려고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템포 그대로 또는 약간 빠르게 해서 와킹춤을 입힌다면 틱톡에서도 많이 사용되겠지요. 하여튼,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뉴진스는 정말 다양한 전문가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인듯 댄서나 트레이너 평론가 등등 전연령대가 좋아하는 아이돌은 뉴진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딱 제 생각을 정리해버리는 영상 너무 좋네요 ㅎㅎ

50대인데 너무 좋네요, 신기한게, 굉장히 더웠을 텐데, 영상보면, 시원한 느낌이 남

리뷰 영상 재밋게 보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외람되나 착용하신 셔츠 제품인지 문의 드려도 되나요?

뉴진스는 하나의 장르가 될거같다 비트스타일도 안무스타일도 확고하게있음 심지어 텔미 편곡한것도 뉴진스 특유의 쪼개는비트로 편곡했드만

너무 공감하면서 봤어요!!!!! 뉴진스 정말 음악성으로는 지금 나온 신인 케이팝 아이돌 중 탑인 거 같은 ㅠㅠ 근데 정말 뉴진스는 항상 신선한 걸 가져오다보니... 항상 뉴진스는 이전의 뉴진스 이상으로 잘해내야 한다는 암묵적인 대중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게 관건일 거 같아요 다른 아이돌 노래는 너무 사운드 짱짱하고 고음도 짱짱하고 퍼포먼스랑 같이 보기엔 멋있긴 하지만 평소에 반복해서 재생해 듣기엔 체감되는 피로도가 높았는데 뉴진스는 정말 이지리스닝에 최적화된 노래인 거 같습니다 적당히 슴슴한 듯 하면서도 레트로하고 트렌디한 사운드가 듣는 맛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송캠프님, 영상 잘 봤습니다. 궁굼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ditto 도입 부분에 뒤에 작은 엥엥 소리가 나는데, 혹시 음악에 이런 소리를 넣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굼합니다. 또 이런 소리는 어디서 구해오는 건가요? 🤔

우와 저도 daishi dance나 free tempo 느낌 받아서 옛생각이 났어욬ㅋㅋ오랜만에 들어보는 시뷰야케잌ㅋㅋㅋ그래서 다음번엔 일본스럽게 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봤는데 비슷한 생각하셔서 신기하네요!!! eta 나오면 리뷰 부탁드려요!!!!

머리속에 산발적으로 퍼져있던 느낌들이 영상을 보면서 하나씩 맞춰지는 느낌이네요

뉴진스라는 팀에게 있어 매 앨범 호불호 논란은 따라올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몇십년째 기승전결 확실한 음악이 대중가요의 기본이었고 거기에 아이돌 음악은 기승전결은 기본이고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작곡가들은 계속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 음악 자체를 빈틈없이 자극적으로 꽉꽉 채워넣고 청순컨셉으로 나오는 걸그룹마저도 후렴에 가면 메인보컬이 고음을 치며 가창력을 뽑내며 기승전결을 만들어냈죠. 이런 음악을 대중음악으로 인지해오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뉴진스의 음악은 사운드도 많이 비어있고 확실한 브릿지를 만들어 곡의 분위기를 바꾸지도 않고, 마지막 후렴에 고음을 치는것도 없고, 억지 댄스브레이크도 없고 그냥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곡이 너무나 스무스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자극적인맛이 없다보니 말씀하신것처럼 정말 평양냉면 같은 존재가 된거죠. 하지만 지금까지 결과를 보면 처음들었을땐 어?별론데? 하던 사람도 결국 곡 나오고 일이주 지나고 거리에서 계속 울려퍼지고 미디어에서도 온라인에서도 계속 보이고 들리고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그런지 결국엔 불호였던 사람들도 호로 넘어오는경우가 많더라구요. 뉴진스가 이런 신선함을 계속 만들어내며 그동안의 대중음악, 케이팝의 기본공식들을 바꿔놓는데 성공한다면 블랙핑크 이후 수많은 걸크러쉬의 걸그룹들만 쏟아져 나왔던것처럼 뉴진스를 벤치마킹해서 나오는 팀들이 쏟아져 나오며 케이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을만한 팀이 될 수 있을것이고, 기존에 기승전결 확실하고, 강한 사운드와 자극적인맛에 길들여져있는 대중들을 확실하게 뉴진스의 음악에 익숙해지게 만드는데에 실패해서 대중들이 더이상 평양냉면은 슴슴하고 밋밋해서 질려 못먹겠다! 라고 되버린다면 그냥 새로운 시도를 했던 한때 주목 받았던 걸그룹으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음악에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케이팝은 다양한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는 장르이고 비쥬얼적인 부분이나, 퍼포먼스, 컨셉 등 듣는것 외에 보이는것에서는 호불호가 거의 없고 모든면에서 높은 퀄리티를 계속해서 뽑아주고 있기 때문에 뉴진스는 충분히 게임체인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ㅎ

왜 갑자기 제 메인에 뜨는지 몰랐는데 얼굴 보고 예전에 ditto 리뷰해주셨던 분이라는 걸 알았어요 ㅋㅋ 그때 선글라스 끼신 분이랑 같이 해주셨는데 재밌게 잘 봤었습니다. 이번 노래는 처음에 들었을 때 약간 심심한 게임 음악 같았는데 지금은 슈퍼샤슈퍼샤가 맴돌고 있어요. 아직 힘을 다 안 준 느낌인데 곧 발표될 나머지 곡들도 기대됩니다. 그때도 꼭 리뷰해주세요!! 좋아요 10번 누르고 가겠습니다 ❤❤

쿨병 아닌 쿨함

6개월전 영상이긴 한데 굉장히 날카롭게 분석하시네요 요즘에 뉴진스가 일본활동도 많이 하는데 과연 다음 앨범도 그런점에서 따올지 궁금하네요

아는만큼 보이는건 진리구나 잘 보고갑니다

삼촌들 지갑 열게 만드는 친구들. 핑클 이후 이렇게 즐겁게 보는 걸그룹 첨이네요.

슴슴해서 계속 듣게되요

정말 크리에이티브 와 민희진대표 그리고 팬덤반영 그리고 그걸 소화할 아이돌 뉴진스 3박자가 지금 대중 입맛에 딱 맞게 잘 나오는게 아닐까요 코스요리 메인으로 르세리핌 아이브 에스파 등등 정말 노력해서 대중에 선보였을때 와!~ k팝 미쳤따리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 코스 뉴진스 … k컬쳐 충격

실력들 좋은 멤버들, 프로듀서들, 안무가들, 뮤비팀, 기획사, 대표가 다들 사공이 너무 많은게 아니라 시너지가 좋음.

무조건 칭찬만 하려고 하지않고 솔직하게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리뷰들 보다보면 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들어서 진짜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조회수를 위해 좋은척을 하는건지 헷갈리더라고요...

호우 너무 정확한 리뷰 잘듣고 갑니다. 솔직히 아이돌 음악 10초이상 못듣는데 와 뉴진스 처음에 듣고 진짜 깜짝놀랬음. 중딩 아이돌한테서 저지클럽 들을줄생각도 못했음. 250님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20년 동안 디깅도 많이 하고 여러 장르 음악 꽤 많이 들으면서 최근엔 이런 분석해주는 영상도 많이 보는데, 곡 뉴진스는 듣자마자 시부야 떠올랐는데 아무도 이야기를 안 해서 혼자만의 생각이었나 했는데 여기만 언급해주네요. 민희진 대표가 본인 20대 시절 듣던 음악과 최근 트렌드의 음악을 250/프랭크와 잘 버무리면서 새롭게 방향을 잘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최근 나온 버블검은 일본 CM 송의 번안 곡이니 당연히 시티팝 느낌이 나는데(버블검 리뷰에서 메인 악기 소리가 비슷하지만 곡 전체적으로는 시티팝은 아니라고 언급해주신 것), 그 다음 곡이 궁금하네요. 하이브와의 갈등이 잘 해결되서 아티스트 뉴진스의 큰 잠재력이 잘 발휘되었으면 좋겠네요.

리뷰 좋네요! 음악적 역사와 문화까지 연관지어서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파워퍼프걸의 케미컬X 관련 부분이 특히 재밌었네요 ㅎㅎ 다음주에 나오는 다른 곡들도 리뷰해주세요!

제대로 녹여내면 기본은 한다. 안목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알아보는 앞전의 곡들은 너무 좋았는데 곡은 팍오는 느낌은 없는 하지만 확실히 컨셉이나 뮤비 방송 볼꺼리가 있어 시선을 사로 잡아 집중할수 있도록 해서 잘만든 컨텐츠는 기본은 한다는 아이브 키치 때 느낌이 바로 오지 않아 아엠을 듣고 아이엠 만큼 좋은 곡이구나 이제는 곡만으로 결정되는 시대는 지났구나 무언가를 어떻게 담아내느냐 이번 핍티 사건으로 더욱 명확해진 느낌

8:22 버블검 가지고 일본 정식데뷔!!!

Game changer❤

컨셉에 대해서는 아마 몇년 전부터 곡이나 컨셉을 준비해서 장기적인 계획 하에 내놓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활동 끝나고 다음엔 뭘할까 정하고 준비해서 나오고 그런게 아니라 이번 활동 하고 있을 때 이미 다음 활동이나 그 다음 활동의 윤곽 정도는 잡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르세라핌도 그렇고 대기업에 고정 팬덤 튼튼한데 기획한 대로 활동해서 반응이 시들한 경우도 있겠지만 수익은 계속 날 거니까 디테일한 피드백은 참고하더라도 그냥 하고싶은 대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래 들으면서 리뷰할때, 노래 3초마다 끊어서 리뷰하는 다른 유튜버들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 'cool'함이 좋습니다.

사실 선공개는 그냥 이거들으면서 기다리셈 하는 느낌인듯여 바이브만 힌트를 주는 느낌 디토같은 메인송 이미지는 eta가 훨씬 강한거같고 omg처럼 댄서블한 성향이 강한 트랙도 하나 나오고 대충 발라드스러운 트랙 한두개 있고 첫번째 이피처럼 첫번째ep도 각 트랙들이 각자 다른 취향의 청자들에게 꽤 고르게 인기있었던거 생각해보면 앞서 말씀하신 염려에 대해선 같은 전략으로 밀고나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입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아직 나올곡이 더있어서 또 어떤곡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일단 슈퍼샤이는 작정하고 숏폼을 공략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미니멀한데도 음악성을 놓치지 않은것은 훌륭한것같아요

듣자마자 딱 허밍어반스테레오가 생각 났는데 그당시 시부야케이 유행이었고 정말 많이 들었어요 ㅎㅎ 흔들흔들 가벼운 리듬과 공기반 소리반 보컬이 질리지 않고 배경음악으로 틀어놓기 딱 좋은 스타일

억지랩 없고 요상한 컨셉 없어서 좋아요 개인적으로 노래 다 좋지만 디토는 올타임 급 같아요. 노래가 전혀 질리질 않아요

뉴진스 정성어린 리뷰 감사합니다 🧡🩵🩵🩵

진짜…형님… 뉴진스 리뷰 나올때 마다 항상 제가 하고 싶은 말 다 해주셔서 댓글을 달게 없네요… 쩝…

🔥🔥

대박....

장고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걸 잊지 말아주셔요~^^ 저 포함해서요 ㅋㅋ❤❤

혹시 마스터링에 대한 부분은 어떨까요? 전 악기 하나하나가 이렇게 자세하게 들리고 보컬 녹음 상태등 너무 고퀄을 느껴서 좋은 음악을 들려준다 는 민희진 철학이 반영된거같은데 요즘 마스터링들은 다 상향 평준화인가요

민희진의 능력도 좋겠지만 인맥도 진짜 ㅎㄷㄷ 한듯. 어떻게 저런 결과물이...

저도 이번 곡 들으면서 제가 20대때 자주 들었던 시부야케이 곡들이 많이 생각났어요. 곡 듣다 눈물이 나는 이유가 제 어릴때가 생각 나서였네요. 깊이 있는 리뷰 감사합니다. 😊

이분의 리뷰가 제일 재미있고 신뢰가 갑니다^^

클래식은 언제나 옳다 ❤

케이팝 음악성을 멱살잡고 끌어올리는 중

형 내용과는 상관 없지만 옷 정보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노래도 좋고 다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뉴진스 친구들이 아닐까 싶네요. 너무 딱 맞아 떨어지는 ...... 솔직히 이제는 폭망하는 노래만 아니라면 저 해맑은 친구들 보는 재미에 얼마든지 들어줄 듯.

선생님,,, 영상 보시면서 삼촌 미소,,,

송캠프님! 저는 뉴진스 2nd 에피소드 앨범 들었을때 쟈넷잭슨의 The Velvet Rope 앨범이 떠오르더라구요. 90년대 중고등 대학 시절에 팝음악을 너무 좋아했던 저에게는 뉴진스 이번 앨범은 딱 제 취향 이네요 걸크러시 스타일은 정말 싫어해서 아예 안듣거든요 ㅋ

그냥 흉내 수준이 아니라 그 당시 문화의 전반적인 아키텍처 자체를 끌고 왔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슈퍼샤이....저는 처음 들었을땐 신선해서 좋다가도 계속 듣다보면 뭔가 곡이 빈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디토때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허밍? 그 부분이 강력한 한방이라는 느낌이라면 이번건 좀 너무 슴슴하게 흘러가는거 같습니다 그게 오히려 장점으로 들리기도 하고 아무튼 애매한 곡 흐름인거 같아요

와우 예상이 적중했네요..ㄷ

작곡가는 아니지만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 취향과 해외의 그것에는 간극이 존재할 텐데 이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큐피드의 초대박성공을 보고 슬슬 엔터회사들이 노선을 정하는 것 같아 보여요. 아마도 그럴 자본과 여건이 되는 대기업은 국내와 해외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게 투트랙으로 갈 테고, 중소엔터들은 국내 해외를 퐁당퐁당식으로 하거나 하나에 몰빵하는 식으로 프로듀싱을 하겠지요. 그래서 지금 거 다음으로 공개된다는 곡들은 국내 취향에 좀 더 맞는 스타일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뉴진스 분위기가 있어서 비냉까지는 아니지만 평양냉면보다는 좀 더 양념을 친ㅎㅎ 아마도 지금까지 낸 노래들 중에 하입보이가 가장 성공한 이유를 분석했을 테고 말이죠. 형 나 똑똑해?

진짜 제목그대로 제대로 리뷰하시네요 ㄷㄷ 진짜 공감되는것도 있고 몰랐던것도 알게되어서 너무 잘봤습니다

시부야케이 엄청 듣고 좋아했는데 요즘 10대 애들한테는 시부야케이 장르가 신선 할수도

전문적인건 모르겠고 그 나이 그 순간에 가장 빛나는 모습이라 거부감없이 듣게됨. 요즘 처럼 내 취향도 큐레이션 되는 시대에 나는 내 음악 한다는 멋짐까짘

다이시 프리템포까지~ 리뷰잘봤습니다 뉴진스는 기대를 하게 만드는 그룹임에 틀림없네요~

아이돌 관심없던 40대인 나도 뉴진스 입덕했다~~~~~~디토 무한재생하고 있음 따라 부르진 못해도, 일하면서 배경음악으로 듣고 있음

우왕

이번앨범은 어도어라서 할수있는 앨범인거같아요 ㅎㅎ 민희진대표의 도박? 아닐까 싶어요 확실히 국내 대중성은 살짝 멀리한느낌이 강해요 ㅋㅋ 근데 또 그게 대중에게 설득이 되는거같아서 대단한거같기도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데뷔앨범보다 디토와 OMG로 이어지는 두싱글이 가장 좋았던거같아요

기다렸습니다 예전이후로 진짜 뉴진스만의장르 ㅎㅎㅎ

강의 궁금한데 fl 말고 다른 daw 버전은 안되나여 ㅠ fl 워크플로우가 다른거같아서.. 스원이나 에이블톤 ㅠㅠ

비트메이킹이나 기타 취미로 하는 입장에서 novation circuit sound 비슷함. 조금더 멜로디를 올리면 좀 더 나아질지도....

뉴진스는 뭐랄까 라떼만 마시던 우리들에게 아메리카노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느낌.

기존 아이돌들은 인공조미료 미원 팍팍친 느낌이라면 뉴진스는 천연조미료만으로 절묘한 맛을 낸 느낌

게임체인져 맞지. 이번에도 미쳤다.

Super Shy가 맛뵈기라면 이번 앨범의 진정한 곡이 250이 작곡한 ETA라 봅니다. 이곡은 나오자마자 차트 싹쓸이 및 2023 최고의 싱글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