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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진실 공방으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뉴스를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도헌]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서 봤습니다. 국내 대형기획사와 하이브와 자회사 레이블이죠, 어도어가 지금 대립 중입니다. 고소장과 기자회견 또 거기에 대한 반박문까지. 계속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먼저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 주시죠.
[김도헌]
우선 4월 22일부터 시작된 하이브와 어도어의 경영권 찬탈이라는 언론에 이슈가 되었고요. 그 이후에 계속해서 여론전, 언론전이 계속 반복되면서 사실관계에 관련해서는 굉장히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지금 이렇게 나오는 것처럼 굉장히 사안이 복잡합니다.
하루 걸러서 이슈가 등장하면 그다음 날 또 다른 이슈가 등장하고 반박에 반박이 등장하고 그리고 4월 25일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많은 분들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의견을 내주셨고 지금까지 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양측이 공방을 계속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희진 대표 측이 올해 단독으로 하이브에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권한을 요구했다, 이 부분이 또 논란이 되고 있는데 소속가수의 전속계약권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가요?
[김도헌]
대부분 K팝 기획사 같은 경우 소속 그룹이 어느 정도의 계약기간을 두고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도에 사실 계약을 해지한다는 건 굉장히 드문 사례라고 볼 수 있고요. 그래서 소속 가수의 전속계약권 해지를 요구했다는 건 사실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는 경영권 찬탈이나 뉴진스의 독립, 이런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의심을 실어주는 하나의 정황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원래대로라면 전속계약 해지를 민희진 대표가 단독으로 할 수 없는 건가요?
[김도헌]
그렇죠. 원래는 하이브라는 모 레이블이 있고 그리고 그 산하에 자회사인 어도어 레이블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보통은 전속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는 K팝 기획사 그리고 그룹 계열사에서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하이브는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민 대표 측이 문자메시지죠. 여기에서 어도어는 빈 껍데기가 된다라는 그 대화와 맥락이 같다. 경영권 탈취 시도다, 이렇게 지금 보고 있는 거죠?
[김도헌]
그런데 경영권 탈취라는 단어가 모호한 측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회사, 자회사 관계고. 왜냐하면 어도어 레이블의 경영진 자체는 지금 민희진 대표가 진행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문자메시지와 여러 가지 내용들을 봤을 때 지금 논란이 되는 것은 그렇다면 남은 주식 부분을 어떤 식으로 가져갈 것인가.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 업무상 배임이 적용디느냐, 되지 않느냐의 논란이기 때문에 경영권 탈취하는 단어 자체가 최근에 굉장히 모호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어도어 측에서는 독립적인 레이블을 운영하기 위한 요청사항이었다, 경영권 탈취 주장과는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하이브가 여론전을 하고 있다, 짜깁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시나요?
[김도헌]
민희진 대표 입장에서는 사실 배임이라는 것은 배임미수죄라는 건 없지 않습니까? 어쨌든 정확한 근거와 실행 계획, 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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