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대의 왼손잡이가 고집불통인 이유는, 고집 약한 왼손잡이는 이미 다 교정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어릴 때 명절날 친척들 모이면 항상 엄마가 혼났음. 내가 왼손으로 밥 먹는다고..하지만 울 엄마는 괜찮다고 니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된다고 하심..지금 일흔 네살이시지만 생각은 깨어있으셨던 울 엄니 덕분에 난 아직도 양손잡이로 산다. 엄마 사랑해요~

저도 왼손잡이 91년생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꽤나 똑똑한편이었는데 받아쓰기만 하면 빵점이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오른손으로 쓴 글씨 아니면 틀렸다고 하셔서 오른손으로 쓰다가 속도가 너무 느려 다 쓰지못해 빵점을 맞았던 기억이 32살이 된 지금에도 너무 억울한 기억으로 남아있네요..ㅎ 잘 지내시나요 선생님..ㅠ 지금은 미대를 졸업해 왼손잡이 디자이너로 잘 자랐습니다.

이런거 볼 때마다 추억의 미화가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깨달음...

다른것보다 '소된다' 씨의 이름이 가장 쇼킹이야;; ㅋㅋㅋㅋㅋ

유딩 시절 선생님께서 제 왼손 글씨를 강제로 오른손 글씨로 교정 시켰습니다.. 근데 신기한건 글을 왼손으로 쓰면 100번 연습할때까지 집에 안보내줬는데 밥 왼손으로 먹는건 뭐라 안 했습니다. 덕분에 고등학교때 왼손 밥 오른손 필기로 멀티태스킹 편한라이프 누렸네요.. 선생님의 큰그림 ㄷㄷ

초등학생때 왼손으로 밥먹고 글쓰는거 담임쌤이보고 불결한 손이라고 그렇게쓰면 나쁜사람된다면서 플라스틱자로 수업시간마다 왼손만 때리고 밥먹을때도 옆에 앉혀서 숟가락으로 때리던 쌤 그래서 왼손이 두번 골절 됐는데도 둘 다 보상 안해준 쌤 덕분에 악필이 되어버렸는데 눈도 깜짝 안한 쌤 다름은 제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줍시다

차별은 정말 부질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 그 시절이라 이해는 하면서도 이렇게 그땐 그랬지.. 하며 이렇게 박제된다는 걸 생각하면 깨어있는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왼손잡이인데 저는 오히려 할머니께서 원래 왼손잡이들이 더 똑똑해~ 이런식으로 어렸을 때부터 칭찬받고 자라서 집안에서 저만 왼손잡이지만 서러운 점은 하나도 없었어요 근데 대부분 마우스나 손잡이 등등 오른손잡이용으로 된 것이 더 많아서 왼손 오른손 둘다 잘 쓰는 사람으로 크게 된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TMI: 옛말중 '외다'라는 말은 '잘못되다'라는 의미였으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쓰는 오른쪽이 곧 '옳은 쪽'이었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합니다. 그리고 ,벤저민 프랭클린은 대다수의 왼손잡이가 오른손을 쓸 수 있도록 훈련을 받는것과는 반대로, 오른손잡이였지만 3년이라는 긴 시간의 피나는 노력으로 왼손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만들었다고 전합니다

진짜 웃겨 ㅋㅋㅋㅋ 5살 때 학예회 비슷한거 연습할 때 선생님이 안무 가르칠때 밥 먹는 손을 먼저 드세요! 이렇게 했는데 저만 왼손 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ㅋㅌㅋ

나도 왼손잡이였다가 교정당했었지만 어머니가 그 때 굉장히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셨걸 기억한다. 그 나이에 충격적이었나보다. "사실 공책마저도 오른손용이다. 왼손용은 존재도 안한다. 우리집 문도 오른손용이다. 리모콘도 오른손용이다. 세상은 오른손이 지배한다. 그러니 우리 같이 오른손이 되자꾸나"식으로 말함. 뭔가 되게 지구방위대 후뤠시맨식으로 말해서 이해가 빨랐음

저도 왼손잡이 입니다. 지금은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이 별로 없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전 초등학교 입학해서 처음 만난 담탱이가 왼손잡이라고 그 어린 나이의 저를 친구들 다 보는 앞에서 장애인이라고 개쪽을 줬었는데, 그 날 부모님 앞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진짜로 제 자신이 장애인인줄 알고... 아직 잘 살아계신가 모르겠습니다. 이묘상 선생 이 씹새끠야

2000년대 초중반에 초등학생이었는데 도덕교과서에 왼손잡이 차별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계속 나왔던 걸로 기억함. 근데 그때는 이미 왼손잡이가 뛰어난 분야도 많다는 식으로 여론이 완전히 달라진 때라서 책에 이런 내용이 왜 있는지 애들이 아무도 이해를 못 했었음

한국어에서 바른손 말씀하셨듯이, 영어에서도 왼손 오른손 차별이 있는게, 양손잡이를 영어로 ambidextrous라고 하는데 여기서 ambi는 '둘 다'라는 라틴어고, dextrous는 dexter (오른쪽) 이라는 라틴어에서 와서 '양손이 둘 다 오른손' 이란 뜻입니다. 그리고 양손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실수가 잦은 사람을 ambisinistrous라고 하는데, 여기서 sinistrous는sinister (왼쪽)이라는 라틴어라서 '양손이 둘 다 왼손'이란 뜻. 그리고 sinister라는 말이 영어에서 '불길한' 이라는 뜻도 있죠.

저 당시에 살았던 왼손잡이를 존경합니다

일체형 책상 왼손잡이한텐 진짜 불편함.. 안 그래도 공간 좁은데 팔도 못 받치고... 마우스는 어릴 때부터 그냥 오른손으로 잡으니까 불편하진 않던데 서러운 왼손잡이 1人

약간 어르신분들은 왼손잡이인채로 남아있으면 노력을 안했다고 생각하는듯.. 어째서 와이,, 오른손잡이는 그럼 노력한거 있음?ㅠㅠ

저도 왼손잡이 출신입니다. 글씨는 끝내 고집을 꺾고 오른손으로 바꿀 수 밖에 없었는데 밥은 아직도 왼손으로 먹네요. 근데 집에서는 아무소리 안듣지만 친척들끼리 모이면 너 아직도 왼손 쓰냐는 소리를 종종 듣곤 합니다. 아직도 옛날분들은 왼손잡이가 나쁜거라고만 생각하셔서 왼손잡이 인식이 완전히 바뀌려면 시간이 좀 더 흘러야될것같네요 왼손잡이였으면서도 지금도 왼손잡이인 사람으로써 서러워지는 영상이네요 ㅠㅠ

저당시 왼손잡이인 아이들이 강제교정을 당하면서 결국 나중에 가서는 양손잡이가 되는 경우도 꽤 많았지 저런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도 나중에가니 정반대로 바껴서 "왼손잡이가 수학을 잘한다", 그에 더해 "양손잡이는 천재인 경우가 많다" 이런 얘기들이 전문가 입을 통해 퍼지면서 한동안 사람들이 갑자기 왼손으로 젓가락들고 콩자반 집는 연습하거나 연필들고 글쓰는 붐이 잠깐 일기도 했음

옛날에도 느꼈는데 진짜 차별하는 사람들 무식함의 극치를 보여주네

전 오른손잡이지만 양치는 왼손으로 해서 학교나 군대에서 다같이 양치할때 다른 사람 팔이 닿는다고 젤 왼쪽에서 했던 기억이 납니다. 원래 왼손잡이이신 분들은 모든 일상에서 이런 느낌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점점 인식이 바뀌어서 좋네요.

왼손잡이분들 화이팅!!

왼손잡이를 강제로 교정하려다가 운이 좋으면 양손잡이로 진화하기도 하는데 저는 양손잡이가 너무 부러웠는데 그 이유가 밥먹으면서 게임하더라고요. 멀티태스킹 ㄹㅈㄷ

왼손잡이지만 특정상황에만 교정당해 오른손 쓰는 사람들은 양손잡이가 아닌 다른손잡이라고 합니다. 진짜 양손잡이들은 왼손 오른손 동시에 글쓰는것도 수월하다네요. 저도 왼손잡이로 태어나 식사나 글쓰기는 오른손으로 하는 다른손잡이인데, 갤럭시 노트펜 꺼내면 글쓰기 외엔 왼손으로 쓰고 있더라고요 ~

왼손으로 글쓰면 애들이 내가 묘기 부리는것 마냥 신기해함 '너 왼손잡이야???' 하는 놀라는 반응은 덤 정작 나는 아무생각없음

왼손잡이였으면 혼났던 나라. 남자가 머리기르면 혼났던 나라 머리 염색하면 혼났던 나라 여자가 드세면 혼났던 나라 진짜 우리나라도 많이 미개 했었는데. 그나마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요. 아직도 멀었지만 딱히 잘못한게 아닌데 왜 그시절에는 그렇게 다르다고 혼냈던지.. 정작 혼나야 했던일은 이해해줬던 이상한 일도 있었는데..

우리 할아버지도 왼손잡이셨는데 차별때문에 평생 오른손으로 사셨다네요 그레서 우리 아버지도 할아버지 왼손잡이인거 어른되서 알았다네요ㄷㄷ

저게 바로 왼손잡이가 선천적이라는 증거지 애초에 후천적인 거였으면 지금 왼손잡이들은 아예 존재자체를 안했을거임

그래서 저 시대에 왼손잡이던 사람들 양손잡이 되는 경우 많았음. 피아노도 시키고

남동생도...어릴적 왼손잡이였는데 아무래도 당시엔 어른들 보기 안좋다고...어머니 아버지가 혼내면서 가르치면서 오른쪽으로 쓰게하다가 세월도 지났고 성인도 된지 오래되서 편하게 쓰라 냅두니 다른손잡이가 되더라고요...ㅎㅎ

저도 왼손잡이입니다. 초딩때까지는 왼손잡이가 잘 없어서 놀림과 강요 편견을 받았구..그렇다고 컴터 마우스는 오른쪽으로 썼는데? 그리고 시계까지 반대로 볼 정도는 아니었고요..물론 식당은 옆에 사람하고 부딛히니까 항상 왼쪽 끝자리어야 편하다는 점이 있었죠. 이제는 별 일도 아니게되고 흔하고. .익숙하고 문제는 안되지만 90~00대는 힘들었어요..

그래도 현대에 태어난 왼손잡이인 저로선 딱히 불편함을 못느끼는것 같네요 그만큼 많이 개선됬다는 소리겠죠?

그시절 왼손잡이를 바라보는 인식은 확실히 잘못된게 맞지만 생활가구같은건 어쩔수없었을거같긴함.. 오른손잡이가 많으니 그쪽에 맞춰서 생산하다보니.. 어렷을적에 왼손잡이 친구는 연필로 글쓸때 손에 연필자국 묻는거보고 불편하겠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옛날 무식한 사고방식에 피해본 많은 왼손잡이 분들 화이팅 입니다

저도 어릴적에 할머니한테 엄청 혼났는데..ㅠㅜ 저는 양손잡이라 왼손잡이 분들보단 덜하지만 왼손아니면 안되는 일상적인 상황들이 있다보니 늘 왼손으로 사시는 분들은 불편하겠단 생각이 들었던것 같아요 마우스도 요즘엔 양손용으로 많이 출시되어 나오죠ㅎㅎ 세상은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뀝니다

왼손잡이 특 : 연필/샤프 오래 쓰다보면 손 옆면 까맣게 됨

저 시대에 왼손잡이를 고집하고 유지한 분들은 진짜 대단한 분들입니다!!!

전 왼손 잡이였지만 글만 오른손으로 쓰도록 교육 받았습니다 어린시절 명절 어르신 들에게 왼손으로 밥을 먹으면 혼났던 기억 말고는 딱히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은 없네요 지금은 글 만큼은 오른손으로 써서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왼손으로 글을 쓰면 여러모로 불편한점이 많져.. ㅜㅜ

어릴 때 부터 배운 글쓰기나 밥먹기는 왼손으로 해도, 한창 커서 배운 마우스나 운전 같은 건 오른손으로 해도 익숙해서 그런지 잘 되더라구요. 글쓰는 건 죽어도 못고치겠지만.. 연필로 글을 쓰면 잘 번지니까 웬만해선 볼펜을 쓰려하고 어쩔 수 없이 연필을 쓸 땐 손 밑에 이면지를 덧대어 씁니다. 살다보니까 어찌어찌 되는 것 같습니다

70년대 생인데 왼손으로 밥 먹거나 펜잡으면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벌 섰던 시절..달팽이의 난 왼손잡이야~~~ 노래가 괜히 나온 노래가 아님~

5살때 쌤이 나 왼손으로 글씨쓰는거보고 자꾸 오른손으로 바꾸라해서 결국 맘한테 말하니까 그때서야 바꾸려는거 멈췄음..그쌤이 60~70대셨는데편견이 박혀있었는듯..그때 진짜 개서럽ㅠ

저희집은 엄마,오빠 다 교정했는데, 엄마가 저는 어릴때부터 애가 황소고집에 똥고집이여서 할아버지가 포기하셨데요ㅋㅋㅋㅋㅋㅋㅋ 갓난애기때부터 승질머리랑 고집이 어마어마 했다고 하셨어요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사회생활이 절 사람 만들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손쓰면 모든게 오른손에 맞춰진 세상을 살아가기가 어렵기에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왼손을 못쓰게하는건 몰라도 그거 이외에 걍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잘못됐다고 해버리는건 좀 많이 부족했던듯 지금은 많이 달라졌겠지..??

왼손잡이라서 제일 힘든건 사실 사람들 시선임 ㅋㅋㅋ개찰구나 가위질 이런건 워낙 익숙해져서 별생각없음.. 그래도 학교다닐땐 대놓고 차별하고 뭐라하는사람은 거의없었는데 사회 나가보니까 왼손으로 글쓴다고 화내거나 비아냥거리는 사람들 생각보다 꽤 많다는걸 느낌... 심지어 왜 왼손으로 쓰냐고 화내면서 펜 뺏고 오른손으로 쓰는법 시범 보여준 사람도 있었음 ㅋㅋㅋㅋ상대가 어느손으로 글을 쓰든 걍 신경을 꺼줬으면..

초2때 왼손으로 글 쓴다고 혼났었습니다. 2000년대에 초등학교 다녔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킹받네; 왼손으로 밥 먹고, 글 쓰는 섬세한거 오른손으로 운동(피칭)같은 힘쓰는거 합니동 ㅎㅎ

0:25 수학에서 시계방향문제 사라지겠누...

왼손잡이 80년대생으로써... 초반 팔 크로스 마우스장면 ㅋㅋㅋㅋ 핵공감 ㅋㅋㅋㅋㅋ 요즘 무선이 있어서 얼마나 좋아 🤍 초등학생 2학년때였나 진짜 담임이 왼손 못쓰게하고 그랬음 ㅋㅋ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보다 수명이 짧다는 소리도 들은 적 있는데? 모든게 오른손잡이용으로 되어있어서 알게모르게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다구ㅋㅋ

왼손 불편한게 연필 쓰면 손 밑부분 다 묻어서 진짜 너무 찝찝해.... 맨날 손 들고 써야 돼서 붓으로 글씨 쓰는 느낌을 맨날 느낄수 있음

왼손잡이라 불편한건 살면서 크게 못느끼고 가위 쓸때나 글씨 쓸때 조금 묻는거 정도? 마우스 개찰구 단추 등은 크게 불편한거 못느낌.

저도 왼잡이인데 마우스나 가위처럼 오른손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들은 이미 익숙해져서 오른손으로 사용하고 젓가락 질이나 연필 잡을 때만 왼손을 사용합다. 그리고 공가할때도 오른손이 더 편하드라구요;;; 그리고.....확실하지는 않지만 왼손잡이가 똑똑하기도 하구요 암튼 왼손잡이가 살아가는 삶이 많이 힘들지는 않답니다 ((+연필쓸때 손에 묻는 검정색은 ㄹㅇ 킹반구요

이래서 내가 글씨 쓰는것만 오른손으로 교정이 되고 나머지 밥먹을때 포함 다 왼손 얼떨결에 글씨쓰면서 밥먹는 멀티가능

0:46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았구나

공던질때 왼손으로던지고 배드민턴 탁구도 왼손잡이라 친구들과 티키타가하느라 탁구의 경우는 백핸드로만 거의 치는것 같네요 ㅋㅋ

학교 다닐 때 반 친구가 양손잡이라서 다른애들 오른손으로 인물 색칠할때 양손잡이 친구는 오른손으로 인물 색칠하고 동시에 왼손으로 배경 칠해서 엄청 부러웠어요ㅋㅋㅋㅋ

4살때 아파트로 이사가기 전에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한테서 자랐는데 태생이 왼손잡이라 밥먹을라고 또는 연필 잡을라고 왼손을 내밀면 늘 손등을 철썩 맞곤 했음. 심지어 잠깐 다녔던 어린이집 선생님도 부모님한테 따로 들은 얘기가 있었는지 왼손으로 뭘 하려고 하면 그때마다 야단쳤었지.

0:40 할아버지 표정 어투에서부터 얼마나 옛날 관습과 사상이 개쌉꼰대였는지 알 수 있다

97년도 초등학교 2학년생 내 동생은 왼손 쓴다고 담임선생한테 뺨 맞은 적 있음 ㅋ 참 교사들도 아둔하던 시절...

와.. 나도 왼손잡이이지만 저렇게까지 왼손을 많이 사용하면 불편하긴 할 것 같음. 예전부터 왼손잡이는 똑똑하다고 해서 쑥스러워 했는데 저렇게 차별이 심했다니 ㄷㄷ 마우스는 어렸을 때도 그냥 오른손이 편했음. 왼손으로도 하려고 연습한 적 있었는데 더 이상했음 ㅋㅋㅋㅋㅋ 난 전화도 오른손으로 받고 양치질로 오른손으로 하고 운동할 때도 채 오른손으로 잡음 근데 글씨 쓸 때랑 밥 먹을 때만큼은 너무 불편함. 자꾸 옆 사람이랑 팔 걸려서 미안해서 최대한 내쪽으로 해서 함..

전 왼손잡이인데 그렇게 차별을 당했다니.. 그런 분들이 있었기에 저희가 지금은 왼손을 쓸수있었습니다

93년생 왼손잡이 입니다. 처음 글배울때 유치원이든 집이든 매일 혼나고 맞아가면서 배워서 결국 교정 됐는데 그때 매일 울고 억울했던 기억이 뇌리에 깊게 박혀 있어서 아직도 선명하네요ㅎ 아이들한테 엄청 난 스트레스 인걸 알아줬음 합니다. 그렇다고 완벽히 교정되는 것도 아니고 글쓰는거 이외는 대부분 왼손으로 합니다ㅋ

냉장고 문열때부터등등 살아가는데 있어서 하나같이 오른손잡이보단 불편한것들 뿐이니 어르신들이 고치라 하셨던건 이해는 함 다만 재수가 없다느니 왼손잡이가 차린 제삿상은 조상님들이 안받는다는 이상한 말씀들은 알아서 걸를수밖에,,,,

00년대에 학교 다녔었는데 반에 왼손잡이 있으면 신기해하고 오히려 부러워했었음. 오른손 세상에 적응하느라 양손 다 쓸 줄 아는 친구들이 많았었거든

역시나 누군가 노력해준 덕이군요. 저 어렸을 땐 “왼손잡이가 똑똑하다”라는 말로 바뀌었는데. 더 나아져서 이런 말 조차 없어지는 세상이 오길..^^♡

와 불효자식 ㅎㄷㄷ 지금 저말하면 미친놈 취급당할텐데

난 하도 엄마랑 할머니가 왼손잡이라고 뭐라해서 오른손으로 쓰다가 양손잡이 됌. 양치질이랑 식사, 글쓰기같은 웬만한건 양손 다 가능하고 칼 다루는 거나 그림그리는 거는 왼손만 가능함

아.. 보는데 울컥울컥 하네용 ㅠㅠ 😭 PTSD

우리 외사촌동생의 경우에는 공부를 굉장히 잘하거든요. 그런데 왼손잡이라고 담임샘한테 매로 어깨를 맞아가지고 멍도 들고 그랬어요. 우리 외숙모께서 외할아버지 추도식때 그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그런데 외사촌의 담임샘인 그분이 또 제가 다니던 국민학교2학년때 담임샘이셨는데 외사촌이 사는 고장으로 전근을 가셔가지고 제가 그 반이었을 때 겪었던 일을 당했더라고요.

서구권 문화에서도 왼쪽인 left의 어원 자체가 '남겨진 버려진'의 의미고 right는 '옳은' 이라는 뜻이죠

제가 태어나기 전에 많은 왼손잡이분들이 노력해주셔서 저는 편하게 왼손을 쓸 수 있게됬네요.

나도 원래 왼손잡이었는데 어릴때 부모님이 강제교정해서 오른손잡이됨.. 그래서 그런지 손별로 굉장히 부분적으로 나눠짐. 밥먹거나 글씨쓸땐 오른손, 공던지거나 배드민턴이나 야구방망이같은 채를 잡고 하는건 왼손, 머리말릴땐 드라이기는 오른손, 머리 터는건 왼손

왼손잡이인데 확실히 글씨 쓸 때 왼손잡이는 불편함.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씨 쓰는 것 자체가 오른손잡이를 위한 것이여서 왼손잡이가 글씨를 쓰면 보는 사람은 왼손에 가려서 안보이니 불편하고 쓰는 사람은 손에 다 묻어서 불편하고 ㅠㅠ

왼손 잡이라고 가족 친척들한테는 안혼나고 (할아버지 양손잡이심) 자랐는데 작년쯤 종로3가 음식점에서 왼손으로 밥 먹는다고 옆태이블에서 숟가락 날라옴 ㄷㄷ

왼손잡이 인데 어렸을때 엄마가 오른손으로 글씨쓰게 했는데 젓가락질은 왼손 ㅋㅋㅋㅋㅋ

외가에서도 친가에서도 항상 예쁨받는 손녀였어요. 외가에서는 큰이모가 아들 둘, 저희엄마가 딸하나 아들하나거든요. 그니까 저는 당연히 눈에 띌수밖에요ㅎㅎ그 밑에 삼촌들은 장가 늦게 가셔서 첫째가 저랑 9살차이나고ㅎㅎ 친가는 할머니 할아버지 아부지가 모셨었는데 그래서인지 6남매라 손자손녀 많으셨는데 어린 제 눈에도 보일정도로 저만 예뻐하시고 고모들이랑 큰아빠들 놀러와도 다른 사촌들은 거들떠도 안보셨어요. 고모들이 서운하다고 막 울면서 나갈정도로.. 근데 그렇게 예뻐하시던 손녀딸인데도 제가 왼손잡이라는 이유로 밥먹을때마다 눈칫밥을 먹었더랬죠;;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하지않아도 알죠. 밥먹을때 분위기가 싸해지는거. 할아버지가 분위기 잡고 할머니가 저 밥먹는 손 교정해주시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기억 안나는데 한번은 할아버지가 6남매 다 모인 식사자리에서 식사하시다가 수저를 내려놓으시면서 어디 양반집 규수가 왼손으로 밥을 먹어!! 왼손은 쌍놈들이나 쓰는거지!! 이게 다 애미 니가 왼손잡이라서 그런거 아니냐!! 그러셨다는데 저희어무니는 태연하게 식사하시면서 ''네?? 그게 왜요?? 저희 아버지 종갓집 장손이신데 왼손잡이신데여? 저도 왼손잡이지만 살아가는데 별 불편함 없는데요?'' 이러시고 할아버지는 아무말도 못하셨다고ㅋㅋ 이건 진짜 길이길이 내려져오는 레전드썰임. 근데 뭐..할아버지 먼저 돌아가시고도 할머니는 꿋꿋하게 오른손잡이교육을 계속 시키셨음. 왼손잡이들은 병신이다거나 왼손잡이들은 귀신이 들린거다라는 말도 들었고..학교들어가서도 바른손으로 바르게 글씨쓰기같은 책이 있었고 우리들은 1학년? 이었나??ㅋㅋ 아직도 기억나는데ㅋㅋ 우리들은 1학년 학교가는날 우리들도 오늘부터 언니랍니다.ㅋㅋㅋ무튼 학교에서조차도 왼손쓰면 쌤들이 바른손 써야지 이러면서 교정시켰어서 지금은 애매해졌음ㅜ 근데 글씨만 오른손으로 쓰면 뭐하나요. 나머지는 다 왼손인데ㅎㅎ 학교다닐때 가위질이 제일 싫었습니다. 특히 안전가위요. 가위질 못한다고 학교다닐때 엄청 혼났는데 그 기억때문에 아직도 가위질 싫어해요. 그리고 성인되서야 알았어요. 가위는 오른손잡이용이라 왼손잡이들은 가위질할때 요령이 필요하다는걸요. 근데 왼손잡이들은 그냥 타고나나봐요. 저는 그냥 태어날때부터 자연스럽게 왼손부터 썼고 동생은 자연스럽게 오른손부터 썼대요. 제가 호러나 오컬트에 관심이 많은데 그러다보니 할머니가 왼손잡이들은 귀신들렸다라는말이 이런뜻인가? 싶어요. '귀신들은 사람들이랑 반대로 행동한다.' 오른손 사용이 당연했던 시절에는 왼손잡이들이 자기랑은 반대로 행동하니까 그랬던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은 왼손잡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글씨쓰기와 밥먹는건 오른손은으로 바꿔주는 경우가많은듯..오른손잡이 친구와 부딪히기 때문인것 같아요...교정보단 양손잡이 로 많이 쓰게 해주시는거 같아요ㅎ

남과 다른 건 틀린것이다의 의식이 강했던시대이지요ㅎㅎ

저분들 덕분에 내가 왼손잡이로 살아갈 수 있는 건가

저 같은 경우 집에서는 별 말씀 안하셨는데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왼손잡이들을 때려가면서 가르쳤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밥 먹을 때와 필기할 때, 컴퓨터 마우스 쓸 때는 오른손 쓰고 나머지 생활은 왼손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집은 음악이랑 자막이 왜이렇게 웃겨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손잡이들 불편한게 얼마나 많은지 일상이 왼손반 오른손 반임 글쓰기, 칼쓰기: 왼손 던지기: 오른손 불편한점 1. 밥먹을때 한쪽에 쳐박혀야함 2. 연필로 장문쓰면 왼쪽손 검게변함 3. 운동할때 오른손으로 가르쳐 주면 혼란옴 (본인 합기도 당시 쌍절권, 검 오른손으로 잡음)

왼손잡이여서 서러운게 너무많았었던 옛날 이였네요.아무리 그래도 왼손잡이라고 차별은 너무 심하네요. 지금도 저희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께서는 오른손을 쓰라 하십니다. 어렸을때는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지만 점점 커지다보니 신기해하시는 사람들도많고 뭐라하시는분들도 계셨었고요 왼손잡이들이 더이상 차별받지않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눈높이 하다가 오른손이 아파서 연필을 왼손에 쥐었는데 옆에서 공부봐주시던 이모가 내 손 때리심...어디 왼손을 쓰냐고....아팠음ㅜㅜ

3:11 왼손잡이라 슬픈 나

얼마 전 오른손을 좀 크게 다치는 바람에 앞으로 왼손잡이로 살아야 하는데 왜인지 벌써부터 불편한 점이 많아 홀리듯 제목에 이끌려 들어온 것 같아요. 글씨부터 지하철까지 정말 하나같이 오른손잡이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아 안타까움이 좀 느껴졌어요... 일상에서 사소하게 불편한 것 만큼 짜증나는게 또 없더라구요 ㅠ... 왼손잡이 여러분들 기 죽지 말고 앞으로도 파이팅!

와 난 양손잡이라서 오른손 왼손 다쓰는데 어릴땐 마우스 잡거나 그런건 오른손으로 해도 밥먹거나 글씨 쓰는건 거의 왼손으로 했는데 그때마다 친할머니가 오른손으로 하라셨는데.. 그거때매 왼손잡이에서 오른손잡이 된사람 꽤 많았음

와...옛날에 왼손으로 유치원때 글쓰니까 그거 틀린손 나쁜손 이러면서 오른손으로 글씨 바르게 쓸때까지 안보냈었음..그거때매 양손잡이가 되버림

진짜 지금생각해도 화나긴함 .... 자연스럽게 둘것이지 왜 바꿀려고하는지 .......덕분에 반만 양손잡이 됬지만 .....

저는 글씨나 가위질은 왼손이지만 대부분 오른손에 맞춰져 있기에 오른손 쓰는경우도 많고 기타나 마우스는 오른손으로 사용합니다! 유치원때 교정압박이 심했지만 부모님이 양손잡이라 가정에서는 강요는 하지않아 편하게 자랐습니다 다만 유치원에서는 잔꾀부려 선생님이 보지 않을때만 눈치껏 왼손 사용했는데 커서도 잔꾀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네요🥺🥺 세상의 모든 왼손잡이들 화이팅입니다❤️

불편한점 : 가위로 자를때 (잘안잘림), 글씨쓸때 묻는거, 나란히 앉아서 밥먹을때 팔끼리 부딪히는거, 종종 "어? 왼손잡이에요?" 라고 묻는 사람들 (아직 이상하게 바라봄) 그 외엔 뭐.. 마우스는 무선마우스쓰면 됨

안녕하세요!전 왼손잡이입니다. 바른손,밥먹는 손 이래서 불편하고 억울했습니다. 근데 요즘도 밥먹는 손,바른손 이래서 아직까지 기분이 좀 속상합니다.0

왼손잡이 쓰는분들 보면 참 특이하고 신기했었는데.ㅎㅎ 뭔가 매력있다고 생각듬 ㅋㅋ

근데 왼손잡이 가위질하는거 집게없이 고기자를때 완전 편함ㅎ 왼손 젓가락 오른손 가위질 굿

왼손잡이가 멋져보여서 2년? 동안 왼손 젓가락질 연습했는데 재밌더라고요..새롭네요..글씨도 이제 왼손으로 잘써짐..

어렸을 때부터 고치라는 말 되게 많이 들었어요 애초에 왼손으로 쓰는 게 불편하니까... 근데 못 고쳤어요 내가 고집이 세섴ㅋㅋㅋ 어쨌든 글 쓰는 것만 빼면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심지어 요즘은 오른손으로 글씨 흉내를 낼 수 있는 수준으로 바뀌어서 양손에 펜 들고 공부해욬ㅋㅋ

저도 왼손 왼발잡이인데 운동할 때는 왼손 왼발잡이가 희소성 때문에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편의에 따라 양손 양발을 쓰게 돼서 글씨/칼/가위질은 오른손으로 하고 식사/운동은 왼손으로 하고, 볼 찰 때 킥은 왼발 헛다리 플리플랩은 오른발 사용.

밥 먹을 때나 글씨 쓸 때는 왼손잡이지만 가위를 쓸 때나 마우스를 사용할 땐 오른손잡이인 편

1:40 지방에 살땐 몰랐는데 스무살때 서울생활하면서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게 지하철 개찰구... 지금은 도가터서 자연스럽게 왼손으로 오른쪽 찍는데 처음 몇년 동안은 저분처럼 막히는 일 많았음

친가는 전부 오른손잡이인데 외가쪽은 할아버지 이모 두분이 왼손잡이라서 외손자인 저도 유일하게 왼손잡이... 과거를 모르겠지만 고1때부터 저도모르게 왼손 젓가락질을 자연스레 하게 되었고 그이후로 가위도 왼손 전용가위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다만 중학교때까지는 오른손을 많이 써서 글씨 쓰는거랑 마우스 잡는건 오른손이지만 나머지들은 거의 왼손. 가위질, 젓가락질은 양손 무리없이 사용 가능한데 가족들은 안그랬지만 오히려 주변에서 이상한 눈으로 보거나 회식이나 친구들 술자리 가면 맨날 왼쪽 구석에 자리 잡힘... 군시절에서 훈련소에서 사격 수류탄 다 왼손으로 받음. 하지만 자대가서 그런거 없다보니 오른손으로 했는데 오른손으로도 사실 무리 없이 함. 20대 중반때는 생일날 주인공인데도 왼손잡이라는 이유로 가운데에 앉지를 못했던 기억이 에휴 지금 30대 중반이지만 아직도 회식자리 가면 왼쪽 구석에 앉네요 쩝

나도 왼손잡이인데 저런 시대에 태어나지 않았던 걸 감사히 여겨야 겠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