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인위적인듯 계단식 폭포의 포효 소리가 장관인 이곳에서 노래하신 호나님 득음 하셨겠습니다~ㅎ 뱀사골 이름만 들어도 등골이 오싹~호나님도 뱀 무척 싫어 하시던데.ㅋㅋ협곡들이 들려 주는 합창 소리에 나무들도 살랑 살랑 춤추고 먼산 능선에는 바람결에 실려온 먹구름이 심술스레 숲속을 훔처 보네요 그 숲속엔 길손 쉬어 가라고 상수리 꼬깔을 쓰고 기다려 주는 멋진 쉼터가 예술입니다~ 피톤치드 온 몸 가득 담고 오셨네요 보는 이 마저도 상쾌해집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