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한 심리전에 김택용이 당한거지.. 첫 러쉬 쉽게 막고나서 프로브 정찰을 갔을 때 이영한의 병력이 거의 없었음. 아 드론째나보다 하고 김택용이 성급하게 적은수의 드라군으로 역러쉬를 갔는데 정찰온 프로브 잡자마자 모아둔 돈으로 대규모 히드라를 뽑아서 김택용 드라군을 다 잡아낸 것이 이 게임의 승부를 갈랐음

역시 한 타이밍..ㅋㅋ 30초만 더 늦었어도 드라군 화력에 쑥밀려서 순식간에 gg 받아낼 정도의 어마무시한 빌드인데 정찰나간 프로브가 드론 찍는모습을 보고 아 한 타이밍 째는구나 라고 3질 1드라 찌르기 간건데 잘노렸군.

저그가 김택용 잡을려면 무난하게 후반 운영가면 이기기 힘듬.. 이영한처럼 노빠꾸로 밀어부치는게 답.

07:15 심리전의 승리네 드론찍는거보고 운영가는구나생각했는데 히드라 올인이였고 2포토와 적은 수비병력이 뚫려버린거지

역시 태풍? 역시 용택? 어쨌든 이 경기가 김택용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마지막 공식전 경기다...그 이후로 스타리그 예선으로 몰락하는...

김택용...저그전 공식전 토탈 승률 70%...이거는 프로토스로써 저그상대로 쌓은 승률이니 경이롭다면 경이로운데 09년 중반 이후부터는 다전제로만 가면 참...그 역시 보통토스와 다를바 없었지요. 조일장에게 바투 36강에서 0:2 패배 이영한에게 09년 에버스타리그 36강 1:2 패배...그리고 위의 박카스 36강 이영한에게 0:2 패배...심지어 피방예선에선 프로리그에서 그렇게 잘 때려잡던 신대근,신노열에게도 3전제승부에서 패배....

이영한ㄹㅇ 인생경기 개잘햇노 1경기부터

캐논 계속 지으면서 병력 모았어야했다 템플러를 어떻게는 띄웠어야 했음.

코파던 기계 대표작 이영한 조일장

1경기 잘하다가 말리고 담경기에서 안말리려고 타이밍러시 준비했건만 7:35 병력보고 또 말리기 시작하다 허무하게 패배. 확실히 저당시 김택용은 이영한과는 경기 궁합이 맞지 않았음.

김택용 vs 김현우 (그레이트 베리어리프) 경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김택용은 이영한이 무슨 빌드를 하던간에 5게이트 드라군 러쉬를 준비했음. 왜냐면 이영한이 히드라 1기 12시에서 나오는걸 보던 말던 코어에서 사업은 이미 돌아가고, 포지에서 공업은 이미 돌아가고 있음. 저 김현우전을 보면 알겠지만, 질럿 4기랑 드라군 8기 가량 튀어 나가는 타이밍이 저그가 5해처리 운영 하면 뭣도 못하고, 성큰만 부랴부랴 짓다가 드라군 화력에 훅 가는 개 무서운 빌드임. 나갈때쯤 사업과 공1업이 되면서... 그렇다고 이 경기 처럼 3해처리 히드라 빌드를 준비해온 저그한테 밀리는 토스 빌드냐? 그것도 아님. 오히려 3해처리 히드라 vs 5게이트 드라군 질럿 싸움 구도가 나오면 토스가 물량 면에서는 저그를 이길 수 있고, 컨트롤 하기도 더 좋아서 이기는 그림이 나옴. 밑에 댓글처럼 리버? 템플러? ㄴㄴ 저 토스 빌드에선 그냥 게이트 물량으로 쑥 밀면 히드라 싸움 쪼~끔만 잘못해서 튀로 빼다가, 사정거리 때문에 빼면서 2-3기씩 더 녹고 결국에 저그 앞마당 앞에서 싸우다가 없는 드론에 성큰 짓고, 드라군 한 한부대 이상 쌓이고 이런 저그 입장에서 극혐 그림 나오기 십상임. 근데 왜 김택용이 이 경기에서는 개처 발렸냐. 이유 1. 히드라 올인 빌드 인걸 못봤다. 밑에 댓글에서는 히드라 올인 빌드인걸 보면 리버 테크 탔다 하는데 글쎄... 히드라 올인 빌드인걸 보면, 괜히 3질럿 1드라군 처 나가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2질럿 잃지 않았을 거임. 저 드라군 러쉬의 핵심은 드라군 8마리 정도 나갈때 4질럿이 받쳐줘야함. 이 4질럿이 진짜 개중용함. 이유 2. 컨트롤이 이영한에 비해서 걍 밀렸다. 이영한이 차분하게 드라군 점사 할때동안 김택용 8분 25초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히드라 점사 안하고 그냥 공 아무데나 던지고... 이유 3. 앞마당 심시티 .. ㅜㅜ.. 결국 앞마당심시티 때문에 나가면서 드라군 하나씩 점사 당해서 처 녹는데.. 이거는 뭐 어쩔수가 없다. 그냥 처음에 2질럿 안녹았으면 토스 앞마당에서 전전긍긍 할 이유도 없고.. 그냥센터에서 놀다가 컨트롤 하기 편한 토스 병력의 우위 때문에 히드라가 조금만 실수해도 뒤로 밀려나가면서 사정거리때문에 히드라 2-3기 더녹으면서 저그 앞마당 에서 싸우는 관계 되고.. 이러는데 말이다.

김택용답지않게 경기 진짜 발암이었다. 맵은 다르지만 롱기누스2에서 박영민이랑 박태민이랑 방금과 똑같은 상황이었음. 그때 박영민은 드라군 사업 될때까지 앞마당에서 줄 세워놓고 막다가 1부대 만들고 사업도 돼서 싸우기 시작함. 김택용이 사업만 제대로 기다렸어도 절대 안짐. 아둔 올리면서 나가는 플레이는 도대체 무슨 판단이냐. 발업질럿 나오고 가도 이기는데. 본인은 cj 팬이고 저그 유저지만 김택용답지 않은, 아마추어 같은 판단력에 어이가 없어서 글 쓴다 참..

코파는기계

김택용답지않은 경기였다. 김택용이 선보인 빌드는 1.07버전때 플토가 저그에게 맨날 졌었을때 나왔던것인데

10년만에 다시 보니까 경기는 둘째치고 해설 진짜 못들어주겠다

엄재경 해설이 판을 잘못본게, 제 2 멀티 지역에서 히드라가 1마리라도 나오는거 걸렸으면 막힐 가능성이 컸음. 왜 김택용이 테크 배제하고 게이트 러쉬를 준비했는가? 제 2 멀티 지역에서 드론이 나오니까 부유하게 드론 확보하는 전형적인 부자형태로 가는 걸로 착각하고 타이밍 러쉬를 준비한것인데 만약에 김택용이 미리 의도를 파악해서 리버 딱 1기라도 나왔으면 막히는 그림임. 그리고 아마도 커세어를 예측하고 빌드를 짜온 것으로 생각되는데, 커세어였으면 커세어가 본진 딱 정찰할 타이밍 정도에 러쉬 들어가면 지상군이 없어서 그대로 밀리는 그림, 오히려 다수의 게이트라서 막을 여지가 있었는데 해설 말대로 질럿 비중이 아쉬움.

용택이냐 택신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그전에 왠 패스트 드라군이냐.. 진짜 쓰레기빌드다 김택용도 못살릴정도로.. 발업질럿 커세어에 비해서 장점이 하나도 없다

큰 경기에선 김택용도 저그밥일뿐.....

아니 왜 템이나 리버를 안뽑노; 다크만 있어도 막는데

김택용 지는거 참 꼬소하다 아 맨날이겨 저그를 ㅋㅋㅋ좀져야도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