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먹고산다 시즌3 EP34]
얇은 털실을 촘촘히 짜서 목도리와 장갑을 선물했던 기억 있으신가요?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것 같은 뜨개질 취미, 그런데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새로운 뜨개실이 등장하면서 뜨개질을 취미로 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패브릭얀’이라는 천으로 만든 실! 본래 패브릭얀은 티셔츠 만들고 남은 자투리 천으로 실을 만든 건데 이를 처음 접한 강진주씨는 해외 배송이 늦고 구하기 힘든 컬러의 실이 많아 직접 만들기로 한다. 원단 회사에 다니던 진주씨는 재고 원단을 얻어다 컬러를 구상하고 샘플 제작까지 하여 자신의 패브릭얀 만드는 데 성공. 오픈 마켓에 제품을 올렸다가 주문이 들어와 지금은 패브릭얀 제조 회사의 CEO가 됐다.
실을 활용한 다양한 소품을 온라인 콘텐츠로 소개하며 새로운 실의 세계를 알리고 만들어가는 강진주씨. 그녀를 홀린 패브릭얀의 매력과 새로운 취미의 세계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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