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도를 아시는군요 ㅎㅎ

안준 이 분을 섭외해야될듯 ㅎㅎ 장례식 이야기는 제 머리를 한대 치는듯 하네요

멋진말이네요 공감 누르고갑니다

맞아요 인생의 가장 큰 의미는 인생 그 자체입니다. 그냥 사는 것입니다. 과거에 연연하지말고 미래에 집착하지말고.. 힘든시기든 좋은시기든 모두 순간이고 그 순간이 인생입니다

와우

나는 절대 지지 않는다 나는 이기거나 배운다.

옳습니다.

haha

이재욱 ㅋㅋ ㅇ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옳습니다

그래서 닉이 ''당신에게 엄청 나쁜일이 생기길 바랍니다'' 라고 말한거겠죠

@@mukspear5558 아 이미 많은데요...? 여기서 더생기면 자살할듯...... 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 내가 격은 일들 진짜 개막장인데?ㅋㅋㅋ 삼류막장드라마가 현실이 될줄 누가 알았을까

@@foxp.i1561 실은 저도 하기 싫어요ㅋㅋㅋㅋ 하루종일 그냥 여행이나 다니면서 놀고 먹고 싶어요 먹느것도 귀찮....ㅡㅡ 로또 좀 맞아서 이런생활 연장하고 싶어요 ㅋㅋ 이렇게 몇년 살아가며 저도 여러일 겪고 돈도 다떨어져가는데도 더욱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기싫어요ㅋㅋ 저는 올해정도까지만 살고 죽을지도 몰라요 ㅋㅋㅋ 더 살아봐야 답도없고 ㅋㅋ 근데 , 이쯤되니까 이게 닉 아져씨가 말한 그 순간인가? 싶네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올해만 열심히 살아볼려구요ㅋㅋ 내년에 글을 다시 볼 수있을런지 ㅋㅋㅋ

@@mukspear5558 저는 우울증있는데 정신과는 비싸서 못가고 쿠팡직구로 호르몬쪽 영양제 먹고 있어요 그냥 하루하루 사는게 힘든데 죽지 않아서 사네요 아 근데 몸이 별로 안좋은 편이라서 금방 늙으면 죽을듯 하기도...ㅋㅋㅋㅋ 내가 너무 싫고 주어진 인생이 너무 극혐이네요ㅋㅋㅋㅋ 어쩌면 자기혐오를 영원히 극복못할지도 대인관계도 더 이상 만나고 싶지않고 연애도 하기 싫고 식욕도 없고 잠만 자고 싶고.... 죽고 싶은 걸까 생각해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뭔가를 하고 싶은것도 아닌데 반쪽짜리 인간이라서 너무 흔들려요 남들로 부터 얻는 안정과 지지는 한순간인데 있다가 잃으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상대방을 믿는것도 이젠 모두 시간의 장난으로 느껴지네요 끊임없이 나아가는 열정 그속에는 현재의 자기혐오, 만족스럽지 못한 마음 불완전함을 외면하려는 필사의 노력 아닐까 생각해요 전 저의 불완전성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려고요 더 이상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목표는 없어도 된다는걸 받아들이려고요

​@@foxp.i1561 제대로 적어 보려는데 컴터가 말썽을 ㅡㅡ. 저보단 우울증 선배신듯합니다... 전 3,4년 무기력증에 빠져있는데 첨엔 모르다가...부정하다가 최근에서야 우울증인걸 받아들이게 되었네요 내가 믿었던것들은 틀렸고 내가 생각했던 나는 알고보니 허황된 껍대기 뿐이였다는 걸 알게됐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말자고 노력해보지만 실패실패실패 그렇게 3,4년지내니 나도 모르게 자기혐오의 달인이 되어있네요 게다가 2년전 친한친구를 급성암으로 허망하게보냈는데 그 친구가 너무나도 살고 싶어했던 오늘,내일을 난 왜 이렇게 밖에 살지못하나... 난 왜 이렇게 하루하루를 버거워 하며 살고있는지.. 내 게으룸과 나약함에 대한 원망과 친구에게 왠지모를 미안함을 아직도 느끼며 살고있어요 가족은 말 할 것도없고... 그냥... 벌레처럼, 기계속 톱니처럼 살면 좀 편할까 싶다가도 그런 삶을 이미 신물나게 경험해서 인지 나의 남아 있는 삶의 방향을 그렇게 살고싶지 않아서 바로 부정하지만 그렇다고 또 강한 목표가 있어서 열심히 사는것도 아니고... 이도 저도 아닌채로 시간을 그냥 바닥에 버리고있죠 혼란스러워하는 나에게 주위의 반응은... 그게 오랜 친구의 위로였음에도 어느 순간 그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걸 알고나서는 이젠 아무 기대도 않하게 되는것 같아요 서로를 이해한다는건 처음부터 원래 안되는거였구나하고 깨달았죠 이해도 못할 내 넋두리를 늘어 놨지만 내 고민은 그대로고 상대에겐 부담만 주는것보단 그냥...괜찮은척 잘 사는척 하는게 좋은거다... 하고 마음도 닫혀진것같아요 이래서 자살한 사람의 주변인들이 '그사람은 자살할 사람이 아니다' 라고 말하나봐요 님이 말하는 '열정과 도전, 목표가 없어도 잘 살아 가는것' 그게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것 일테니까요 그게 가능하다는걸 봤다면 저도 그렇게 살고자 했을테니까요 하지만 모르겠어요 3,4년 중 크게 현타 오고나서 몇달을 그렇게 살아봤는데... 제 자신이 그냥... 걸어다니는 송장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이건 아니다...이건 아니다...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도전을 포기 하지는 말자'로 굳혔어요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친구에게 받은 스투키가있어요 식물엔 관심이 없어서 몇주동안 물을 주지않았는데 9송이(?) 중에 3개가 말라 죽은걸 보고 급하게 물을 주면서 생각했죠... '한 화분에 담겨있고 물은 똑같이 못 받았는데... 이 3송이는 자기가 죽고싶어서 죽었을까?' 삶에대한 의지와 우울감,무기력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게 태어난건 그 사람 본인이 원한것도 아니고 잘못도 아니겠죠?... 그러니 그걸로 인한 현재의 자신을 책망하지 마시길...이라는 말 정도는 해주고싶네요 저는... 제 인생에 중요한 결정적 순간이 오고있다는걸 알고있어요 잘려나간 손발이지만 남은 걸로 끝까지 해봐야겠단 생각을 하고있어요 "끊임없이 나아가는 열정 그속에는 현재의 자기혐오, 만족스럽지 못한 마음 불완전함을 외면하려는 필사의 노력..." 그말 맞는것같아요 불 밭인걸 알고도 들어가는것이 필연인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들 대부분은 노력하고 큰 고통을 감내하는 능력을 태생적으로 가지고 태어난거라고 확신해요 전 아직도 제가 어떤쪽에 속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곧 알게되겠죠 화분속 스투키 9개중, 강한 6개중에 하나일지 약한 생명력을가진 3개중에 하나가 될지... 근데, 뭐가 되도 그게 내 잘못은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닉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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