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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트루의 두번째 제작 게임.
저도 어른인데 푸바오가 판다가 처음부터 돌아가는 조건으로 한국에 대여되는 지극히 비즈니스적인 동물이라는 사실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실물로 보기 전까진 부정적이었습니다. 어차피 보내야 하는 동물인데 괜히 감성팔이에 이용당하는 기분이었거든요. 근데 실제로 보니 후 너무 좋아. 푸공주. 푸린세스. 푸뚠뚠 마약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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