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평창집 뒷마당이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
이번 디딤석 작업을 끝내면 이제는 자잘한 마무리 작업만 남음
판석은 보통 현무암을 사용하는데 뛰어난 가성비 때문으로 보임
대부분 베트남에서 수입되고 있음
현무암 판석은 크게 소공과 개미굴로 나뉨
구멍이 송송 난것을 소공. 작은구멍이 길게 이어져 있거나 구멍이 없는 제품을 개미굴 타입이라고 부름
대부분 섞여서 팔레트로 포장되기 때문에 약간 섞이는 것은 감수 해야함
우리는 깔끔한 뒷마당을 원했기 때문에
300*600 50T의 반듯한 정형판석을 사용했음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형판석이 부정형판석 보다 비쌈
가격차이는 거의 두배정도
- 정형판석은 1팔레트에 369,600원
- 부정형판석은 1팔레트에 188,000원
*2021년 6월 기준 (케이스톤) www.k-stone.co.kr/
평탄화작업은 포크레인과 롤러가 오면 당연히 좋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면 수작업으로 진행해야함
레이저 레벨기로 수평을 측정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수평실을 거미줄처럼 묶어서 평평해질때까지 흙을 펴면됨
그위로 판석을 놓아주는데 개인적으로 판석 간격은 2cm가 적당한듯함
5cm는 너무 벌어져있어 지나다닐때 발목이 꺽일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붙어있으면 답답해보이거나 배수가 원활하지 않음
적당한 나무가 있다면 스페이서로 활용하면 좋음
판석을 다 놓은 후에는 판석사이에 흙을 부어 메지작업을 해주면 흔들리지 않고 좋으나, 우리는 흙이 없어 생략
대신 잔디씨를 뿌려주었는데 언젠가는 잔디가 자라서 판석을 잡아줄꺼임
싹이 안나면 나올때까지 씨를 뿌릴 생각 ㅎㅎㅎ
BGM: New Dawn Is Rising - Stonekee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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