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inox Journey 1884 Dimensions 43mm 12mm 55mm 21mm 200g(Steel) 116g(Rubber) Specs 블랙 PVD 쿼츠 (1,090,000원) 스틸 쿼츠 (1,190,000원) 오토매틱 (1,790,000원) ISO 22810 방수 ISO 1413 충격방지 ISO 764 항자성 316L 20bar music Jane & The Boy - Lights Up
Пікірлер: 99
@달뜬낮 Жыл бұрын
쿼츠의 초침 싱크가 맞지 않는 것은 무브먼트 문제입니다. 애초에 쿼츠 무브먼트가 초침을 항상 일정한 각도로 움직여주지 않아요. 이걸 해결하려면 부품의 유격을 줄이고 그나마 가장 덜 거슬릴만한 각도로 초침을 정렬해줘야 하는데 일단 유격을 줄이면 그만큼 시계의 내구성과 작동성이 떨어지게 되고 초침을 완벽한 각도로 맞추는 건 상당한 수고를 요하죠. 안그래도 보통 쿼츠 무브 힘이 오토매틱 무브에 비해 떨어지는데, 부품마저 빡빡하면 상당히 작동성이 떨어집니다. 조정과 정비도 많이 필요하고 윤활 처리도 잘 해줘야 하고 더 좋은 마감이 필요합니다. 이쯤 되면 그냥 중저가형 오토무브보다 가성비가 떨어지는 물건이 되어서 대부분의 시계회사는 그 정도 되면 그냥 오토매틱 무브로 가 버립니다. 이런 걸 해줄 만큼 쿼츠에 집착하는 브랜드는 아직까지 세이코 같은 일본의 고가 쿼츠 무브제조사들 밖에 없는 것 같네요.
@watchvillain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정보글이라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고정댓글오 올릴께요
@traningcenterkh2459 Жыл бұрын
덧붙이자면 무브먼트 초침이 일정하지않은 이유는 초침이 움직일때마다 진동이 발생합니다 튕기듯이 좌우로 움직였다 제자리로 오죠 그진동때문에 일정하지않은거고 그 진동을 잡으려면 말씀하신대로 유격을 줄여야되는데 유격을 줄이면 윗분이 말씀하신문제들이 발생하고 쿼츠의 최대장점인 배터리효율이 극악으로 나빠집니다. 그런문제들이 있지요... 그리고 리뷰하시지 않은 시계를리뷰 하실수있게 보내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ㅎ
@user-tz3mi9cf1j11 ай бұрын
설명을 정말 잘하세요!! 저도 얼핏 들었는데 완벽한 초침 정렬을 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소비자 또한 쿼츠의 장점인 저렴한 비용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기업들이 시도를 잘 안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시계 업체들이 초침을 완벽하게 정렬한다 하더라도 초침 진동으로 인해 언제든지 틀어 질수있어요. 하지만 자신이 어떻게든 완벽한 퀄리티를 찾고자 하면 그랜드 세이코로 가야한다고 하더라고요
@ianoptics728 ай бұрын
언젠가 그걸 설명한 유튜브를 본적이 있는데..... 초점 싱크가 안 맞아도 초가 아니라 분으로 하면 잘 맞으니...사실 기능성 문제는 아니죠. 어쨌든 그래서 쿼츠는 디지탈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시계에 가장 적합하기도 합니다.
@anonymousu64405 ай бұрын
카시오는 대부분 잘 맞아요. 완전 싸구려 아닌 이상 정렬 안맞는 시계 찾기 어려울정도
@user-yo1pm6ql7h Жыл бұрын
정..마알...극단적이에요 빌런님 말투 재밌어요 귀욤 ㅎㅎ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
@watchvillain2 Жыл бұрын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kcy945 ай бұрын
빅토리녹스 이녹스 풀카본 모델 사용하고있는데 대만족입니다 ㅎㅎ
@user-im8co3pj2d Жыл бұрын
오늘도 감사합니다!!
@watchvillain2 Жыл бұрын
좋은 하루 되세요!
@user-im8co3pj2d Жыл бұрын
@@watchvillain2 넹!!
@user-ft3kc6fb8k11 ай бұрын
이녹스 하나 갖고있는데 그냥 "나 상남자야!" 라고 온몸으로 말을하는 시계입니다. 마감이 잘된 굵고 묵직한 브레이슬릿과 중세시대 전투용 플레이트 갑옷을 연상시키는 케이스가 멋져서 구매했었는데 소개하신 다이버워치는 상남자스러운 느낌을 많이 뺀 특이한 시계네요
Hello from Madrid, I love these comments about Journey 1884 VX. But I have an opinion and I would like you to tell me what you think. I think that the numbers, indexes and indicators on the bezel are sometimes very small, even difficult to read, or the hour numbers are very heavy and burdensome. Dial textures a little artificial, I don't know what you think. thank you.
@talkingape86 Жыл бұрын
뭐랄까 요즘 세이코를 필두로 가격이 뭔가 억울한데 인정은 해줘야겠는 절묘한 가격정책을 고수하는 느낌이네요..😢
@yslbk1 Жыл бұрын
이 모델도 좋지만, 빅토가 이녹스 라인업을 메인으로 밀고 있는 만큼, 이녹스 모델들도 나중에 더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그랜드세이코도 쿼츠 초침 인덱스에 안맞음 다른 브랜드 보다 틀어져 있는게 조금 보정된 느낌이긴 하지만 쿼츠는 어쩔수가 없는듯
@watchvillain2 Жыл бұрын
오.. 그세도 안 맞나요?
@ruwee3301 Жыл бұрын
그세도 많이 맞지않습니다 그래서 게다가 제품편차가 존재해서 예를들어 12시에서 5시 맞고 한쪽은 인덱스랑 맞지 않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쿼츠제품 구매시 같은모델도 여러개 보여달라고 한다음 그나마 제일 인덱스 정렬이 좋은것으로 구매합니다 시티즌의 경우 자동정렬보정기능도 있고 인덱스랑 거의 완벽히 일치합니다 무브먼트 구동방식의 차이입니다 그세 쿼츠는 1초에 두번움직이는 듀얼임펄스(?)기술로 무거운핸즈를 움직입니다 참고로 카시오는 10초에 정확히 1/6움직이고 정렬도 딱 맞습니다 그세 쿼츠는 아날로그 느낌이고 카시오는 완벽히 디지털 그리고 시티즌은 중간쯤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참고로 그세쿼츠 더시티즌 카시오오셔너스 다 갖고 있는데 언제한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elvenisar5 ай бұрын
시계는 아니고 빅토리녹스 애용하는 사람입니다. 저에겐 빅토리녹스의 금속가공기술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니... 싶긴 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멀티툴/나이프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면 뭐 당연히 모를수 있겠군요... 저도 빅토리녹스가 가방/의류/시계사업을 한다는거만 알았지 이렇게 자세하게 보는건 처음이군요. 1884년은 칼 엘스너가 "엘스너 공방"이라는 이름으로 소규모 작업장을 개업한 해입니다. 처음엔 이것저것 만들다가 이후 접이식 주머니칼에 집중, 이후 회사를 먹여살린 스위스 군용 나이프 공급 사업사 선정에선 최초 선정시에는 입찰조차 못했지만 좀 억지를 부려서(당시 프랑스어를 쓰는 쥐라주 델레몽트의 웽거와, 독일 솔링겐의 두 업체가 선정되어 납품을 이미 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왜 스위스의 군인들이 쓸 나이프를 독일에서 만드는거냐!"라며 항의... 그리고 프랑스어권인 웽거와 독일어권인 빅토리녹스 둘이 같은비율로 납품하는게 맞다는..순 억지였죠^^;;;) 다음해인 1891년부터 납품을 시작... 6년뒤인 1897년엔 스위스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장교용 나이프"를 자체 개발해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이 모델이 현재도 판매되는 "맥가이버칼"입니다. 영어권에서는 "Swiss Army Knife"라고 하면 보통 이 91mm모델을 가리키는데 역설적이지만 이 모델은 127년에 달하는 역사동안 단 한번도 스위스군에서 제식으로 채용하거나 병사/장교에게 지급한적이 없었죠... 하나의 스프링으로 3개의 툴을 잡아주는 구조가 특징이었는데, 이 모델 이전에는 스프링 하나당 1~2개의 툴만 배치하거나, Y자로 생긴 특수한 스프링을 이용해야만 했는데 후자의 경우엔 갈라진쪽의 스프링 힘이 약하고 부러지기 쉬운데다 손이 많이 가니 비쌌죠.... 이러던건 하나의 튼튼한 스프링으로 위 아래 양면은 물론 뒷쪽으로도 툴을 하나 더 배치하는 구조를 만들어낸건데... 개인적으로는 뒷쪽에 배치되는 툴들이 그렇게까진 실용적이지 않아서 좋아하진 않는 구조이긴 합니다. 이건 너무 TMI였네요 ㅎㅎ 빅토리녹스는 스텐리스스틸의 상용화가 막 이루어지려던 무렵 과감하게 자사의 모든 제품을 스테인리스로만 생산한다는 결정을 내리죠. 철가루좀 먹어본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과감하고 어찌보면 무모할수도 있는 결정이란걸 압니다. 지금이야 티타늄도 구부리고 용접하고 할꺼다-했어 임마- 하는 시대고 티타늄보다 더 가공하기 어려운 소재도 넘쳐나는 시대입니다만, 그런 지금도 현장에 가보면 1mm짜리 스텐리스 철판에 구멍을 못 뚫어서 절삭유 뿌려가며 20분씩 용쓰는 사람들이 더 많은게 현실인데... 19세기 말에는 문자그대로 "신소재"였던 스텐리스를 처음 받아보고 쩔쩔맸을 당시 기술자들에게 묵념을... 여하튼 이때의 과감한 결정으로 자그만 공방이던 엘스너사는 (당시에는 생활필수품이었던) 주머니칼 업계에서 세계적인 1티어로 발돋움하게 되죠. 웽거를 비롯한 라이벌 업체들은 이때 미적지근하게 대응하다가 많이 뒤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번 벌어진 격차는 절대 다시 좁힐수가 없었죠. 하지만 주머니칼이 생활필수품이었던건 1960년대까지의 이야기였죠. 물론 한번에 확 전환된건 아니고 70년대까지는 여전히 세계어느나라나 주머니칼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면 많이 불편한것에서 조금 불편하지만 어떻게 해결할수는 있는 정도로 바뀌고, 80년대까지도 여전히 칼이 없다고 뭐 안되는건 아니지만 있으면 편한 그런 세상이었죠. 하지만 90년대가 되면 이야기가 빠르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예를들면 70년대의 통조림은 당연히 캔따개가 있어야만 열수있는 물건이었는데 80년대에는 별도의 캔따개 없이 제품에 부착된 키(열쇠모양의 도구...)를 사용해 열수있는 디자인이 보편화 되었고, 90년대에는 아무런 도구 없이 손가락으로 그냥 딸수있는 디자인(지금 우리가 쓰는 그 손잡이 달린 통조림)이 급속도로 퍼지게 됩니다. 각종 제품의 포장도 80년대 까지는 칼이나 가위가 없으면 개봉이 안되는 형태가 일반적이었는데 90년대 부터는 "절취선을 따라 개봉하시오"라는 문구가 붙은 포장이 일반화되죠. 포리백에 담겨있던 커피우유가 테트라팩이나 페트병에 담기는 식으로요. 90년대가 되자 칼 같은거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아무런 상관없는 시대가 된겁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 "궂이 필요도 없는 칼을 위험하게 왜 갖고 다니는거지?"라는 시선이 점점 더 일반적이 되어갔구요. 한때 스위스 안에만 수십개가 넘던 주머니칼 생산업체들은 80년대부터 서서히 문닫기 시작해 2000년대가 되면 세계적으로 판매망이 있는 업체는 빅토리녹스와 웽거 두곳 밖에는 안남게 됩니다. 두업체 모두 "이대로는 안된다"는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웽거는 자전거 전용툴, 스케이트보드 전용툴, 총기손질(!)전용툴 등 바리에이이션을 끝도없이 늘려나갔고, 빅토리녹스는 판매량이 시원찮거나 포지션이 겹치는 모델들을 단종시키기 시작했죠. 동시에 가방/모자/점퍼등의 아웃도어 의류매장을 오픈합니다. 처음엔 그저 빅토리녹스 로고를 붙였을뿐인 정도라 "이런걸 돈주고 사라는건가? 진짜로?"싶긴 했죠... 저도 그때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했고 모두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9.11사건이 일어납니다. 9.11 이전에 빅토리녹스/웽거의 가장 큰 매출을 담당했던건 공항 면세점이었어요. 특히 스위스 국제공항에서 판매량이 주력이었죠. 누가봐도 스위스갔다온 티가 팍팍나고, 원래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전세계에서 가장 싸게 살수 있는데다 여행 다니는 내내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고 돌아가는 길에 "아, 맞다 기념품!"하는 가벼운 기분으로 살 수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다 막힌거죠. 체급이 작았던데다 라인업이 방만해져 있던 웽거는 이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파산하고 맙니다. 반면 군살을 깎아내고 있던 빅토리녹스는 이 기회에 마지막남은 유일한 라이벌을 흡수합병 하기로 결정하죠(도산해서 문 닫았다가 나중에 다른 자본가가 투자해서 살려내면 안되니까요). 이때 빅토리녹스 재정이 크게는 아니지만 휘청거릴 정도로 악화가 되는데... 의외로 이때 빅토리녹스를 버티게 해준, 유일하게 흑자를 낸 사업부가 바로 의류쪽이었죠. 모자나 점퍼등은 크게 잘팔리지 않았지만 당시에는 일반적이지 않았던 "이런저런 수납공간이 많고 다양한 기능성이 있는"가방쪽이 꽤 쏠쏠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더욱더 본격적으로 나이프는 버리고 아웃도어에 집중... 그리고 시계도 론칭한거죠. 시계쪽도 저는 "프리미엄한 지샥같은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이 모델을 보니 언뜻 그런 느낌도 있고, 더 위를 바라보는 느낌도 있네요. 하지만... 아무리 봐도 드레스워치 같은걸 만들진 않을것 같습니다 ㅎㅎ 나이프쪽도 원래 74mm나 84mm같은 슬림한 라인도 분명 있었는데 다 정리해버리고 74mm는 단종, 84mm도 아주 기본적인 모델만 남아있으니까요... 오히려 웽거에서 흡수한 111mm, 130mm를 아웃도어/캠핑용으로 강력하게 밀고있는걸 보니 브랜드 정체성을 그쪽을 굳히기 들어가는 느낌이라서.... 그렇단 겁니다. 요즘 시대에 200g이라니, 최근 나이프쪽의 행보와 정확하게 일치해서 너무 놀란 부분입니다 ㅎㅎ
@gaogaigar7006 Жыл бұрын
스틸 가공이 훌륭하네요. 세상에 이쁜 시계는 많군요. 퀵 체인지 시스템은 제니스 데피 스카이라인 라인이 고급지고 편합니다.
@watchvillain2 Жыл бұрын
매장가서 해보고 괜찮으면 피자 보내두리겠습니당
@mensa2030 Жыл бұрын
디자인 멋지넹~~ 빅토리녹스... 초딩때 넘 사고 싶었는뎅.
@watchvillain2 Жыл бұрын
국딩때 생각나네요
@mensa2030 Жыл бұрын
@@watchvillain2 ㅋㅋ.. 넹.. 국딩때요 ㅠㅡㅜ.
@jaelee2263 Жыл бұрын
정작 리뷰하는 이 시계 대해서는 말을 아끼시는군요. 이해가 갑니다.
@watchvillain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wyshin5194 Жыл бұрын
다좋은데 가격에서 좀 머뭇거려지네요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watchvillain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shotgun2992 Жыл бұрын
얘네 칼 회사라 스틸은 잘 사용할걸여 ㅋㅋㅋㅋ 맥가이버 칼 만들던데라 ㅋㅋㅋ 친구가 얘네 서바이버 칼 사서 자랑했던거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