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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길은 해양 개척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이사부장군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삼척의 역사 인물 브랜드가 반영된 해안길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삼척해수욕장에서 삼척항까지 동해를 끼고 약 4.6km 펼쳐지는 해안절경의 도로를 걷는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끝까지 바다가 보이는 으뜸 해안길이다.
삼척의 바다는 가요 독도는 우리 땅에 나오는 ‘신라 장군 이사부’의 역사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신라 장군 이사부는 군대를 이끌고 512년 정라항 지금의 삼척항을 출발한다. 이사부 장군의 군대가 향한 곳은 우산국 지금의 울릉도와 독도 이었다.
우산국은 천혜의 요새였다. 1년 전인 511년에 1차 정벌에 나섰었지만 실패했다. 1차 정벌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사부 장군이 준비한 것 중 하나는 나무로 만든 거대한 사자였다.
우산국 앞바다에 도착한 이사부 장군은 우산국왕에게 사신을 먼저 보냈다. 항복할 것을 권유한 것이다. 하지만 우산국왕은 사신의 목을 베고 전쟁의 길을 선택했다.
이사부 장군은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거대한 사자 입에서 불을 뿜게 하였으며 화살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빗발치는 화살 공격과 불을 뿜는 거대한 사자를 본 우산국왕은 항전 끝에 항복했다. 이로써 우산국은 신라의 영토가 되었다.
가요 독도는 우리 땅을 통해 아이들도 다 아는, ‘지증왕 13년에 신라 장군 이사부에 의해 섬나라 우산국이 신라의 영토가 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시작된 곳이 바로 이곳 삼척의 바다다.
BGM
Johann Strauss Jr - Tales from the Vienna Woods, Op.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