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무제 영락제 부자의 숙청에 비하면 이방원의 숙청은 애들 장난 수준도 안 되었구나.

죄를 지은게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형들처럼 죽게생겼는데 바보가 아니고선 뒤엎는게 상식이지 권력쟁탈에 罪가 어딨어~

영락제가 방효유 10족을 멸족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후대에 만들어진것으로 추측됩니다. 영락제의 아들인 홍희제가 방효유의 사촌동생이던 방효복을 사면한 기록이 있습니다.

10족을 멸해야 872명이구나 광해군이 봉산옥사때 100개 가문 쓸어버려가지고 정확히 죽은 숫자가 추산이 안될정도인데 인구에 비하면 얼마나 광해군이 사람을 많이 죽인지 알수있네 ㅋ

명나라는 특히 중세 봉건제형식의 제국이었기 때문에 군사반란과 내전이 진짜 엄청나게 많이 발발했었음. 명나라랑 조선이 완전히 다른 점은 조선은 건국과 동시에 태종 이방원이 사병철폐를 해서 군사반란의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했음. 하지만 명나라는 워낙 영토가 거대한 대제국이다보니 중앙집권제를 한다해도 그 거대한 영토의 지방에까지 행정력을 끼칠수가 없기 때문에 중세 일본, 유럽처럼 봉건제 형식의 제국이었던 것임. 그래서 각 지방 영주(번왕)들은 자신만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 지방 번왕(영주)들이 군대를 가지고 군사반란, 내전을 일으키는 경우가 엄청 많았음. 그래서 명나라는 모문룡 장군같은 지방을 다스리는 군벌들이 많았던 것이고. 결국 이런 군대를 가지고 있는 지방 영주들은 언제든 군사 반란을 일으킬수있었기 때문에 내전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고 명나라는 대외적으로 북원제국, 후금제국과 전쟁을 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지방 번왕, 군벌, 영주(태수)들의 군사반란들을 진압하고 내전을 진압하느라 엄청 바빴음.

우덜 소중국 한국의 어버이 나라 대국 중국이야기는 우덜 이야기 같아 재밌네요

남경은 강이 흐르는데 북경은 왜 수도가 됐음? 북경도 강있나?

아니 저렇게 설명을 하면 너무 홍무제랑 영락제가 폭군인걸로만 보이는데 설명을 너무 못하네 업적은 재대로 얘기도 않하고

그러고보니까 영락제 전두환 조선 태종 3인은 닮은점이많네..똑같이 쿠테타 일으켰고 ..똑같이 경제를 일으켜세웠고.....이정도면 명군이라고 해야 맞는건가?

권력.부귀 영화 란건 물거품같고 아지랑이 같은건데..

혜성이 잘난척 하는거 꼴보기싫음 규현이 거의맞춘 답을 주워서 대답하는거 재수없다 규현도 기분나빠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