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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숨진 희생자를 비하한 사람이 오늘(5일) 한 명 더 사자명예훼손혐의로 입건됐습니다. 40대 남성 A씨는 사고 현장 추모 공간에 이번 사고로 숨진 은행 직원들을 비난하는 글을 남기고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밖에도 온라인 상에 올라온 '희생자 조롱 글'에 대해서도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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