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녀들 중 대표격이며 서로 다른 길을 간 사람들을 뽑자면 바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시녀인 랑발 공비와 폴리냑 공작 부인입니다. 랑발 공비는 왕비의 지나친 총애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욕도 보이지 않고 조용히 왕비를 보필했던 반면 폴리냑 부인은 왕비의 총애를 이용해 자기 가족과 친척들 뒷배를 채웠다고 합니다. 이후 프랑스 혁명 때도 폴리냑 부인은 바로 빤스런 했지만 랑발 공비는 끝까지 왕비 곁을 지키다가 죽음을 맡는 진정한 시녀의 모습을 보였죠.

Lady in Waiting과 Waiting maid가 다릅니다. 흔히 상상하는 시녀는... Waiting maid. 동영상의 시녀는 Lady in Waiting. 왕족이나 고위귀족 옆에서 시중 드는 귀족을 가리킵니다. 반면 똑같이 시녀로 번역되는 Waiting maid는 음식을 먹을 때나, 다른 일을 할 때 옆에서 기다리고 도와주는 하녀를 가리킵니다. 요샛말로 웨이트리스 waitress. 이 웨이트리스는 Lady in Waiting 옆에서 보조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서양 영화를 보면, 공주 옆에 귀족 여성들(A)이 있는데, 가끔 자기들이 직접 안 하고 옆에 있던 하녀(B)에게 공주의 옷을 갈아입히게 시키죠. A는 Lady in Waiting. B는 Waiting maid. 원래는 A 그룹의 사람들이 직접 하는 게 맞는데... 간혹 B 그룹에게 시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때의 B 그룹도 귀족 딸이기는 마찬가지. 하녀라도 그냥 하녀가 아니었다는 말씀. 주로 A귀족의 가신 가문에서 보내온 여자들입니다. (애초에 서양에서 왕족 옆에 있으려면 평민이나 노예 신분으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반드시 귀족, 하다못해 훈작사나 기사의 딸 정도는 되어야 했습니다. 훈작사나 기사는 귀족은 아니고, 그 아래 '준귀족' 정도의 지위였습니다. 영국식으로 하면 '젠트리'.) Waiting maid와 Lady in Waiting의 가장 큰 차이는 Waiting maid는 귀족이 아닌 경우도 있다는 거. 즉, 왕족 옆에서 지내는 Lady in Waiting는 반드시 귀족이어야 하지만, 그냥 지방의 하위 귀족은 자기도 하위 귀족인데 다른 귀족을 거느리기 애매한 상황이 되니, 집안의 하녀에게 예절 교육을 시켜서 Waiting maid로 썼습니다. 반면, 고위 귀족이나 왕족은 Waiting maid와 Lady in Waiting 둘 다 쓰거나 Lady in Waiting만 썼습니다. 몰락 귀족 가문의 Waiting maid/man 이 접객업소에서 일하게 된 것이 waitress / waiter . 덧// Waiting maid/man는 공식석상에 고용주(상전)와 함께 가지 못합니다. 자격 미달. 공식석상에서는 주최측이 제공하는 Waiting maid/man가 보조를 합니다. 반면 Lady in Waiting은 반드시 공식석상에 동석합니다. 피치못할 경우가 아니면 항상 옆에 있습니다. 시녀 Lady in Waiting과 같은 급은 chamberlain 또는 a lord [gentleman] in waiting (왕의 시종) / a gentleman in waiting (귀족의 시종) gentleman(젠틀맨)은 신분이 아닌 '계급'입니다. 착각하면 안 됩니다. '젠트리' 칭호를 받은 남자만 젠틀맨으로 불립니다. '기사' 칭호도 젠트리 칭호 가운데 하나입니다.

시녀와 왕족의 관계를 제일 이상적으로 잘 표현한 것이 알라딘의 자스민공주와 시녀 달리아가 아닐까 싶어요!

중세만두 너무 조와요... 마치 로판에 온거 같아 손오공

ps : 당시 시녀(남자라면 왕의 최측근)이 하는 일 중에는 왕비(나 왕)이 볼일을 보면 뒤를 닦아주는 역할도 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당사자들은 왕비(나 왕)이 자신을 믿기에 이런 일을 맡기는 거라고 여겼기 때문에 이런 일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여겼습니다. 이 분야의 끝판왕이 루이14세. 그 시녀들은 퇴근하면 자기 하녀나 측근들에게 비슷한 일을 시켰습니다.

늘 유익하고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시녀 일도 보통이 아니네요 조선 궁녀, 유럽 시녀도 나왔으니 교양만두의 동아시아 삼국 궁녀들 이야기도 보고 싶어지네요

시녀에 대한 이야기 잘보고갈게요~ 😄

오늘도 정말 흥미롭고 재밌는 역사 영상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오늘도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 영상 흥미로워요 ㅎㅎ 혹시 다음에는 유럽의 유모 이야기로 해주실 수 있나요?

케릭터들이 하나하나 넘귀요미 ㅜㅜ목소리도 귀여우셔 ㅜㅜ♥ 잘보고있습니다 !

늘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오늘도 흥미롭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재미있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도 재미있게 시청하겠습니다! 항상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 영상도 재미있었어용 아리님 목소리도 너무 이쁘궁❤

이번 편 진짜 재밌네요ㅋㅋㅋ 잘 봤습니당!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 영상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재미있는영상감사합니다!

중국 궁녀 이야기도 보고싶어요 좋은내용 감사합니당

오늘도굿굿ㅋㅋㅋㅋ

너무 재미있어요

어느 왕은 이혼녀와 결혼하려고 왕위를 포기했는데 어떤 왕은 이혼녀와 불륜을 저지르고도 왕위를 물려받는 시대에 따라 변한다고는 하지만 기준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네

재밌어요ㅎㅎ

잘보고 가요 ㅋㅋ

다음엔 조선의 왕과 유럽의 왕의 차이점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그리고 매일 영상 보고 있습니다!😊😊😊

요요님 채널 홍보해주는거 너무 스윗 😊

오 이런 차이가 있구나. ㅎㅎ 오늘도 유익한 영상 고맙습니다

0:06 0:21 힘드죠... 아리님.. 힘내요❤

2:32 요요님 언굽 ㅋㅋ

목요일은 교양쌓는시간 ㅎ 오늘도잘보고 갑니닷 ㅎ

1분전 대박ㄷㄷ

오늘도 어설픈 권모술수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교양만두팀 ㅋㅋㅋㅋ

커밀라 왕비의 경우 시녀들의 역할을 없애거나 축소하려는 이유가 공식적으로 시녀들이 자기보다 신분이 높지는 않지만 출신배경만 놓고보면 본인이 밀려서 일 것 같아요 그녀도 귀족이기는 했지만 하급 귀족이었고 엘리자베스 여왕의 시녀들은 영국 왕정의 상급 귀족들이었으니까요, 다이애나 왕세자비 같은 경우는 영국 귀족중에서도 혈통있고 재상도 배출한 귀족 of 귀족 집안이어서 더 비교되었을테구요 (RIP 다이애나 왕세자비)

헉 요요 채널 소식을 공주가 알아내다니!! 다들 도망쳐!!!😂

제가 보고 있던 웹툰이 유럽의 배경으로 만들어 졌다는 게 몰랐어요😮

아 렌탈 친구의 고급버전이군요 ㄷㄷ

막 궁금하던 참이었는데 감사합니다!!

하 진짜 유럽으로 타임워프해서 존나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공주님 옆에서 시녀로 일하면서 공주님 꾸며주면서 살고싶다

ㄹㅇ 이런게 필요했어

선댓후감상!100만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김칫국 마시는 것 같긴한데 기념 컨텐츠도 기대합니다ㅎ

ps2 : 시녀들이 왕비의 신체나 옷 입히는 잡다한 일을 돕는 풍습은 일본군으로 전해져서 선임이 후임에게 자기 군복이나 군화 관리를 맡기고 입히는 악습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왠지 요요님 배신자글을넣기위해 만드신것도같은느낌!?ㅋㅋ장난이에용 항상재밌게봅니당❤❤

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 시녀에게 당한 분노를 .. 시녀에 대한 이야기로 승화시키다니 건전한 분노해소입니다 👍🩷

와.. 시녀도 좋은 가문 출신이었네요. 유익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5:18 커밀라가 여왕인가요?? 왕비 아닌가요

제가 취미로 심판을 하는데 지는 팀이 가끔식 저를 자기들의 패배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심판에 대해서 교양만두의 스타일로 알려주세요!

그런데 커밀라왕비를 왜 여왕이라고 하나요? 여왕은 통치자이고, 왕비는 통치자의 배우자로 그 의미가 전혀 다르잖아요. Qeen을 여왕, 왕비라고 해석 한다지만 엄연히 그 단어 해석을 할 한국어가 없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커밀라 여왕> 왕비가 맞는 표현 같아용

요요가 퇴사하고 새로 채널을 팠다고요? 어? 진짜네요? 텍스트맨이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했네욤~

우리나라로 치면 예동같은 역할이네요

재미따

마지막 사회생활 잘봤습니다 ~

5:19 카밀라는 왕이 아니라 왕비입니다

2:53 엇 좋아요 숫자가..?!💛

굿

만두팀장님의 시녀라면....급여는 필요없겠네요 ^^7

처음에 나온 상품이 만두효소인데 만두님의 표정을 보아 아리님을 속인 진짜 범인은 만두님?

교양만두 줄여서, 팀 교만~ 오늘은 섹시X섹시 아리님 이시군요!

그럼 궁금한게...성별을 바꿔 남자 왕이나 왕자의 시종도 여성 공주나 왕비의 시녀처럼 신분이 귀족 출신이었는지 궁금하네요~! 간혹 중세나 근세 배경을 한 영화를 보면 그런 조건없이 걍 왕이나 왕자 마음에 들면 천민도 시종이 되는 거처럼 그려지는 작품들이 있어서요...

하녀에 대해서도 알고싶슴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녀 라는게 너무 하대 하는 의미로 들리겠지만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보좌관 및 대리인 입니다. 이사급에게 결재 받기 위해 거처가는 수준이에요. 워니 시녀가 워니에게 네네 한다고 우습게 볼거 아닙니다. 워니 공쥬님 나 비서 시켜줭❤

혹시 저만 언니내왕 나올때 기뻤나요..?

오프닝 의식의 흐름 무엇?

카밀라 여왕이 아니라 왕비라 하셔야죠

오늘도 현재의 지위를 지키기 위한 아리님에 눈물나는 시녀(?) 놀이 잘보았습니다 😂😂

시녀의 삶 부럽구나..😢

안녕하세요

0:25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시녀 보단 하녀군요

요요님 보고싶어요

그냥 아부하고 파티나 참석하면 이것저것 콩고물 떨어지는 중세시대 시녀로 살고프네요ㅠㅠㅠ

초반부에 나온 댓글로 바람잡는 애들은 알바임. 제품 영상마다 선물해주고 싶다고 쓰면 너므너므 좋다고 옹호하는 애들은 흔함. 이젠 AI 도 쓰는 듯이 동시에 댓글도 씀 반대로 품질이 이상하다고 지적하며 테러 당함. 아무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 알바. 우린 이런 세상에 살고 있음

0:23 여기서 보이는 익숙한 자숙의아이콘 ㅇㅇㄱㄴ

그래서 어느집단에나 있는 여왕벌의 딸랑이들을 시녀라고 하는구나...왜냐면 딸랑이들도 어디가서 꿀리는애들은 아니니까..

온라인에 상주하시는 두 분. 시녀와 시어머니

쉬운게 하나도 없다...

카밀라 ㅋㅋㅋ 본인이 찔리나 봄

로판땡기네

어디서왔냐고 물어봤는대 속시원하게 말 안해주고 말돌리는거.. 응근 답답함.. 사오정이랑 이야기하는 기분이라 ㅋㅋㅋㅋㅋㅋ

군무원의 역사역할이야기해주세요 86트

요요 오면 좋겠다

어? 요요님 복귀하시나요.

혹시 제작진분들 중 한분 생년월일이 900125인가요?? 좋아요 수 보고 생각났네요ㅎㅎ

억울하시겠어요..효소에 이물질이 들어갔다고 얘기했는데 제대로 맞는지 아닌지도 알지 못하는데 몰아가면 많이 당황스러우실 거 같아요..😢

조선의 궁녀와 유사한 것은 하녀이고요 서양의 시녀와 유사한 것은 굳이 찾자면 후궁 특히 간택 후궁입니다 간택 후궁들이 왕비를 보좌하면서 왕비 말벗도 하고 왕비 시중을 들었죠 그리고 어차피 국왕의 정부들도 시녀에서 많이 갔으니 유사할지도 ....

제가 보기엔 엘리자베스 여왕의 시녀라는 그 분 커밀라는 싫은데 분위기상 자기가 시녀 전담 할 것 같으니까 미리 도망칠 준비 하신듯... 아마 귀족들 사이에서 커밀라왕비 취급이 안 좋은듯요...

내 전생에 시녀였나? 아니 시다바리가 맞겠구나... 에궁

하지만.. 그래두 로판 시녀로 빙의는 해보고싶은걸..?

동양에는 없는 개념이라 ㅋㅋㅋㅋ 비서&궁녀&왕족친구

아하

와 고용 전형도 없고, 인맥에 유흥에 개꿀이네 ㅋㅋ

ENFP 가 적합하네요

우와아아아아아아

헐 33분전

시녀가 보통 비서역할을 하는거 아닌가요?

왕비의 시녀는 왕의 정부 양성소이기도 했던거 같음.

아리님 욕하는 방구석 댓글러들은 사실 자신이 욕한 사람은 아리님이고 사실 아리님이 잘못한 게 아니라는 걸 모르겠죠 ㅋㅋ

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