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도 거동불가하셨는데 작년에 만60세 젊은일기로 긴여행을 떠나셨어요. 전 20살부터 20년간병했고 미혼에 무남독녀 외동이라 모든 걸 혼자하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고 우울했답니다. 최선을 다하고도 부족해 못다한게 많아 후회가 됩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행복을 찾으려는 따님의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져요. 엄마가 아무것도 해주실 순 없지만 그저 존재만으로 위대하다는 걸 꼭 알아주셨음 해요. 부디 용기 내시고 더이상 진행이 안되기를 소망합니다.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에 감동했어요. 저또한 엄마밥상을 안 먹은지 오래됐고 늘 집안일은 미루지 않게 됐는데 그만큼 엄마집은 할 일이 태산이다보니 급급해지는 거겠지요? 종종 놀러올게요. 그리구 남편분께 미안해마세요. 고마워만 하세요^^ 세상에 당연한건 없지만 누구나 겪는 일이고 다만 조금 빨리 찾아온 걸뿐 .힘내세요. 미혼이어도 매운맛이었는데 가정챙기랴 자식챙기랴 어머니돌보랴 대단하세요. 예쁜따님, 장기전이니 에너지는 조금 아껴두세요. 사실 거동불편하신 엄마 업고 부축하고 수회 반복하며 병원한 번 다녀오면 일주일은 아팠거든요.

쇼핑백을 크기별로 정리해두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겠네요. 좋은 팁 얻어 갑니다.

세상에 대단하시네요 엄마를 이렇게 케어하면서 우와

몬가 치울맛 나는 다용도실이네요.. 날마다 깨끗해져가는 러또님 하우스

저도 엄마 밥맥일때 ?한시간 걸려요 :😅😅 죽이 빠른데 죽은 싫어ㅠ하시고 근데 이젠 하루에 한끼는죽드리네요 진빠져서 😂그리고 화성시 뇌병변 장애인 기저귀 한달에 오만원 한도로 지원해 주는데 하고 계신지요 ? 저두 작년 8월인가에 알아서요 ㅎ

귀아픈가요? 턱에저도 났는데 수술하기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