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전문가께서 찾아 주셨네요 ^^ 감사합니다.

나뭇잎이나 먼지, 가루 등 패널에 달라붙어 발전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것들을 물로 제거해 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패널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물로만 뿌려 주었습니다.

여기는 수돗물이 아니구요 ^^ 계곡에서 모아둔 샘물을 큰 통에 받아서 쓰고 있고 세제 쓰지 않고 그냥 물로만 씻어내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C형강으로 하지틀을 잡으시고 그위에 모듈패널을 올려 보는것도 좋을거같네요 ㅎㅎ

지붕 강판에 골이 있고 모두 실리콘으로 바르지 않았기에 공기와 바람은 어느 정도 통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 지금에야 글을 보고 보았습니다.

C형강을 올릴만큼 든든한 지붕이 아니라서... 또 이 움막(?)은 삼촌 소유라서 이 정도 허락을 받고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태양광 시스템은 동생이 직접 주문 설치한 것이라서 제가 이 부분에 전문지식이 없습니다. 저도 이곳 저곳 검색하면서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만 단편적으로 아는 것은 가능하면 저가 중국산 제품 보다는 AS 등 문제로 한화, 현대 제품 구입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엘지는 태양광 사업을 접었기에 생산된 제품을 조금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다는 하지만... 이후 AS를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패널 / 인버터 / MMPT / 배터리 등 조합을 맞춰야 하니 다방면으로 공부를 좀 해야 한다고만 알고 있습니다만 생각 외로 태양광 시스템에서는 배터리 문제가 제일 신경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보통 엘지 와 한화 모듈이 가장좋아요 ^^ 현재 태양광 설치 5년째하고있습니다

아침에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떨어져서 컴컴해지기 전 까지도 MMPT를 살펴보면 입력 / 출력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흐린 날이라고 해서 충전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요 필요할 때엔 휘발유 발전기 돌려 쓰면서 저녁엔 배터리에 물려 충전도 해놓곤 합니다.

산골이라 수도요금이 빵원입니다 ^^ 계곡, 샘물 모아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