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일, 울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조리원으로 일하는 전씨는 여느 때처럼 새벽 시간 일을 마치고 동료 부부와 함께 퇴근했습니다.
곧 손주를 볼 예정인데다 다음날부턴 3일간의 휴가.
딸과 놀러 갈 생각에 들뜬 마음이었는데요.
‘잘 들어가라’며 인사를 나누는 전씨.
택시를 잡아 올라타고, 이내 출발하는 차량.
동료들이 본 전 씨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엄마 걱정에 아들과 딸은 실종 신고를 했고 혹여나 연락이 올까, 휴대전화만 바라보며 하루를 보냈는데요.
오늘 사건연구소는 ＜퇴근길 사라진 여성, 그리고 ‘수상한 택시’＞를 따라가 봅니다.
#사건반장 #사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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