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도 너무 순수한 혈통은 지병도 많고 약하다. 잡종이 튼튼하고 똑똑함.

이거 공부하신분은 인물이랑 결혼, 자식들 족보를 다 외웠다는 거 아냐 존경한다 ㅋㅋㅋ

자주 보면서 생각한건데.. 교수님들도 앉으셔서 설명하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후추만한 심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저렇게 버텨낸 것이 대단한 거 같음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 기만하는것도 아니고 게스트들이 내용을 다 알면서 신기한척 모르는척 하다가 누가 물어보면 자기들이 설명하고. 도대체 누가 연출하는겁니까 이 프로그램은?

진화적으로 동물은 가족끼리의 접근을 거부하도록 냄새든 행동이든 뭐든 싫어하게끔 하는 것이 있다고 하던데, 이런걸 보면 오히려 지능을 가져서 감정과 이성을 조절하거나 목적만을 위해 행동하는 인간이라는 동물이 참 대단하다. 좋은의미의 대단이 아니라 그냥 또라이 같음.

왕위는 계승해야하는데 권력은 나누기 싫고, 그래서 가문안에서 해결하려 했지만 대를 거듭할수록 유전적인 문제만 다양하게 생겨서 결국 대가 끊어졌네.

우리가 특정 종에 집착하면서 가족이라고 부르는 강아지들이 고질적인 유전병을 가지고 있는것과 같죠. 귀엽고 매력적인 그 종만의 순수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끝없는 근친교배로 고통받는 친구들

가계도가 ㄹㅇ원형이네

후추알이 크기가 얼마나 되지?

합스부르크가가 그래도 근친혼 교배에 대한 생물학적 발전을 이루게 해주었네...

합스부르크 가문이 있었기에, 실제 사람간의 20세대정도 기간 연속적인 근친혼 부작용을 후대가 알게된거네, 온집안 구성원의 몸을 갈아넣어서 부작용을 입증해준 명문가

근데 평범한 지방귀족 가문에 불과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이 유럽 최강제국을 세운 가문이 될수 있었던 방법이 유력 가문들과의 결혼을 통해서 세력을 불린건데, 그런 합스부르크가 거꾸로 근친혼으로 멸망했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교수님 설명 너무 잘하세요 !! 쏙쏙 들어오고 너무 재밌어요

그래도 카를로스 2세는 그 몸으로도 최선을 다해 직접 통치를 했습니다.

사실 저 펠리페 4세의 딸 마리아 테레사도 남편 루이 14세와 이종&고종사촌 사이였죠… 루이 14세의 모친이 펠리페 4세의 누나였고, 펠리페 4세의 첫번째 왕비는 루이 13세의 여동생…

와...너무 재밌다 ㅠㅠㅜㅜ

애들은 뭔죄냐..저렇게 태어나게 하는 것도 학대다😢

유럽왕가에 근친혼이 왜 성행했냐면

개족보의 끝은 멸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