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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참모습, 실상實相을 밝힌 법화삼부경의 개경開經 『무량의경無量義經』 (혜조스님 번역/ 이의선 낭독, 한글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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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여래회-자항 김성우

무량수여래회-자항 김성우

Күн бұрын

무량의경(無量義經) 해제
무량의경은 석가모니세존께서 『법화경』을 설하시기 직전에 마가다국 왕사성 밖의 영축산에서 설하신 『법화삼부경』 중의 개경(開經)으로 서기 481년 드하르마가타야사에 의해 한문으로 번역되어 현존하고 있습니다.
『법화삼부경』의 중심인 『묘법연화경』을 배우기 이전에 우선 『무량의경』을 읽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의 모든 교설, 즉 『화엄(華嚴)』, 『아함(阿含)』, 『방등(方等)』, 『반야(般若)』 등의 교설을 통일하여 우주의 실상을 밝히고 그를 실천케 함으로 말미암아 인류가 살아가야 할 좌표를 제시하려는 기초를 다듬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량의(無量義)』의 뜻은 무엇인가?
이 경전의 타이틀인 ‘무량의’라고 하는 말 속에는 두 가지의 뜻이 함유되어 있다고 예로부터 정의되어 왔습니다.
첫 번째의 뜻은, 이 우주 안에 있는 모든 물질적 현상의 참 모습, 즉 실상의 본바탕(本體)이 한량없이 크기 때문에 ‘체무량(體無量)’하다는 것, 다시 말해서 오직 한정된 우리들의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현상 세계 속에 있는 진실한 모습, 즉 현상 세계와 겹쳐서 존재하는 ‘실재’의 세계인 실상의 본체는 헤아릴 수 없는 아주 무한한 것이므로 ‘그 본질(體)이 한량없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의 뜻은, 실상이라는 단 하나의 진실한 세계, 즉 절대의 세계(無爲)에서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실 세계의 모든 현상이 나오기 때문에, 근본인 ‘실상’의 ‘작용’ 또한 무한하여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므로 ‘용무량(用無量)하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즉 불교란 소승이든 대승이든, 현교(顯敎)든, 밀교(密敎)든 모두 ‘실상(참모습)을 깨닫는(悟) 것’에 그 바탕을 둔 것이므로, 결국 단 하나뿐인 진리, 즉 산술적인 의미의 하나가 아닌, 흡사 산꼭대기가 하나뿐인 것처럼 ‘근원적으로 하나뿐인’ 절대진리로부터 수많은 가르침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를 거꾸로 말하면 수많은 가르침도 모두 ‘실상을 깨닫는 것’으로 귀일(歸一)된다는 것이므로 ‘실상의 활용도 한량없다’고 하여 ‘용무량’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무량의경』이란, 이 우주의 참모습, 즉 실상이 ‘체무량’하고 ‘용무량’함을 ‘가르친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무량의』를 ‘모든 설법의 기초’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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