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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hipuhaha@naver.com
우리의 생활은 하루를 단위로 이루어지는데요, 그 하루를 들여다보면
시 또는 분 단위로 쪼개진 해야 일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이런 하루가 반복되다 보면 내가 일을 하는 건지, 일을 위해 내가 있는 건지 헷갈리면서 삶에 대한 회의가 들 때가 있죠. 이런 삶 안에서 잘 쉰다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인데요, 그럼 어떻게 쉬는 게 제대로 잘 쉬는 걸까요?
오늘은 추수밭에서 펴낸 [아무 일도 하지 말라]라는 책을 통해 잘 쉰다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쉬지 못하는 이유들은 무엇이고 어떻게 무엇을 하며 쉬어야 하는 건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이 책을 쓴 이오갑 교수는 프랑스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전공인 신학 외에도 철학, 역사, 경제 등 인문 사회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공부를 해왔습니다. 이 책 외에도 주로 종교를 통해 성찰해온 문제를 우리 사회의 현실에 맞게 인문학의 언어로 풀어낸 책 8권을 앞서 출간했습니다.
잘 쉰다는 건 책 제목처럼 단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무언가 뜻있고 유익하고 보람 있게 쉰다는 걸 의미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럼 인간을 살리고 사회를 숨쉬게 하는 쉼에 관한 그의 성찰을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지은이_이오갑 / 펴낸곳_추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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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작곡/연주 [그린,쉼_green rest]
/ @green_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