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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자기가 F라고 주장하지만 그냥 징징거리고 싶은 사람들과 T라고 주장하지만 그냥 쿨병인 사람들이 존재하는듯...

진짜 저 말 듣고 소름돋음, F의 비밀을 알아챈 느낌이랄까...말 참 잘해 김선바

근데 이건 말투 차이인것같애 같은 T여도 "병원가봤어?" or "병원가봐" 이거랑 "병원을 가"는 너무 다른느낌임

f들 진짜 공감형이라면 t도 공감해보라는 말 진짜 세계의 띵언임 맨날 로봇소리 듣던 intp 마음에 평화를 얻음 이해할 수 있다면서 왜 이해못해?? 공감해"줘"

F는 감정형, T는 사고형입니다.. 의사 결정이나 판단할 때를 기준으로 분류한거지, 공감하고 못하고랑은 다른거에요..

말투의 차이 "병원을 가" 귀찮아서 하는 말투 "병원가봤어?" 걱정해주는 말투

애초에 F는 공감형이 아니야 F랑 T는 공감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갈리는거지 누구는 공감하고 누구는 안하는게 아님 F는 감정의 위로에, T는 현실적인 해결에 중점을 둘 뿐 둘 다 공감의 형태임

말투 차이지 ‘병원을 가’ 라는 말 자체가 좀 차갑게 들리긴 함 병원 가봤어? 나 병원 가봐 정도면 모를까 …. 말투는 착하게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아무리 t라서 공감을 하나도 못하겠다고 해도 말이지…

'을'때문임. ~해.라는 표현에서 을을 집어넣으면 '~하지말고 그걸 쫌 해라. 왜그러냐'같은 타박의 뉘앙스가 만들어짐. '밥 먹어.'랑 '밥을 먹어.' 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됨. 밥을 먹어는 '맨날 면만 먹지 말고 밥 쫌 먹어라.'의 맥락이 상상됨.

아니 "병원을 가"가 웃긴 말이 아닌데 이 토론 이후로 이 말만 보면 웃겨요ㅋㅋㅋㅋ

실제 f는 선바 말대로 t 입장에도 공감 함 걍 다 공감해버려

병원 가봤어? 랑 병원을 가 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 천지차이임 이건 F냐 T냐의 문제가 아니라 걍 화자의 사회성 문제인거지

병원을 가를 많이 말해본 T 로써 첨부터 병원을 가 라고 하지않음 첨엔 걱정해주면서 병원 가봐~ 그러는데 말 안듣고 계슉 옆에서 아프다아프다 거림 그래서 나오는 말이 "병원을 가!"

애초에 "병원을 가" 라는 말 자체가 곱게 들릴 수가 없는 말이잖아

f들이 저렇게 받아들이는 이유는...f들이 병원을 가 라고 말할 때 저런 의미가 내포되어있기 때문입니다..어찌 보면 t보다 악랄한 f들...ㄷㄷ +아니 웃자고 한 얘기자나 다들 캄다운~ 사람 성격은 다 달라요맨 다 사바사입니당

공감보다도 F)사람은 모두 각자 숨기고 있는 의도가 있다. T)숨기고 있는 의도 없이 본연의 모습을 드러낸다. 뭔가 이정도 차이같음. 가끔보면 공감해주길바라는 F만큼 싸패같은게 따로없음.

존나 빡치는게... 얘한테만큼은 다른 애들보다 리액션도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고 위로 같은거 공감 안돼도 일단 해주고 보고 다정하게 대해주는데 얘한테서 내가 정말 T 같다는 말을 들으니까 걍... 어디까지 내가 해줘야하나 싶더라 넌 날 위해서 뭘 했는데... 아오

사회성 있는 T : 병원 가봤어? 지금 갈까?

F는 공감하기도 알려져있지만 사실상 '감정적'이 더 맞는 개념이죠. 그만큼 T를 공감해주지 못할수도 있는 F도 있지만, 감정보다 공감이 중요한 F들은 T들도 공감해주겠죠

F의 뜻이 공감능력이 높은게 아닌데 젭알... F가 감정형, T가 사고형으로 자신이 행동하고 판단할 때 감정을 더 우선이냐 사고가 더 우선이냐임. F라고 공감능력이나 이해심이 많을거라 생각하면 안됨. 전혀 별개의 문제고 그냥 사회성임. 물론 감정형이 감정을 중시하는만큼 배려하는 사람은 상대 감정을 위주로 생각하고 공감하며 배려하기 때문에 공감능력이 높은 사람이 많을 수 있지만 이기적인 사람은 그냥 자기 감정만 중시하고 공감해주길 원함.

아니 근데 병원 가봤어? 병원 가야되는 거 아냐? 뭐 이런 것도 아니고 병원을 가 이렇게 띡 돌아오면 그냥 아 대화를 이어갈 의지가 없구나 생각들긴 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아프면 병원가는게 맞긴한데 F들이 그걸 모르겠냐구요 ㅜㅜ 아파서 서러우니까 알아달라는건데 병원가라고만 하면 내가 아프든 말든 나한테 1도 관심없는거 같아서 개슬픔그냥

음.. 병원 가 랑 병원을 가 도 느낌이 확다른게.. 저 T인데요 병원을 가 이러면 아 귀찮나? 싶거든요 근데 병원 가 이러면 아 걱정해주는 구나 해서 미묘한 차인데도 확실히 느끼는 게 다른 것 같아요 ㅋㅋ

나도 f긴한데 가끔 하루종일 찡찡거리고 공감해주길 바라는 f들 있음... 근데 f/t보단 사회성이 훨씬 중요한듯

F는 "공감형" 이 아니고 "감정형" 이기 때문임 F가 T보다 공감을 더 잘하는게 아니라, 이성보다는 감정을 중시할 뿐

여기 댓글 계속 보다보니까 지나치게 과몰입 한사람들 몇 있어서 어질어질하네...,,.;;;; 사람을 너무 이분법적으로 나누는데 그게 mbti의 문제점 중 하나임 '정도'의 차이를 볼 수가 없음

난 인티제인데 병원을 가 자체는 대답하기도 애매하고 그렇긴함 질문형으로 병원 갔다왔어?가 베스트인것 같음

그거 생각나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야 부모님 맘도 모르고 "병원을 가"라고 차갑게 말했던 자신이 후회스럽다' 고. 근데 누가 '자식이 의사도 아닌데 뭘 아느냐고 병원 가래도 안간다고 뻐팅기다 손도 못 쓰고 간 부모 때문에 자식 가슴에 상처만 남게 만들었다' 했던거ㅋㅋ

F는 공감형이 아니라 감정형이에요ㅠㅠ 감정형이라 감정적으로 상대한테 접근하다보면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는거라구요ㅜ 그래서 T를 공감은 해도 감정적으로 '아 저 친구는 T였으니까..' '아니 그래도 이건 이런뜻이었던거 아닌가..?' '난 그냥 아파서 공감이랑 위로를 바랐을 뿐이었는데ㅜ' '저렇게 말하는거 알겠는데 이해하겠는데 아니 그래도 서운해..ㅠ' 이런식이라고 해야할까요 내부에선 많은 충돌이 이뤄지는..

솔직히 mbti문항보면 이게 대충 뭐에관한건지 다 알잖아 ㅋㅋㅋㅋ 그냥 그게 되고싶은거야,,,

만약 반대로 F가 본인에게 "병원이나 가" 라고 말한다면.. " 병원이나 처 가지 나한테 무슨 말을 붙여 징징 거리지 말고 니 앞가림 평소대로 똑같이 잘해 " 라는 뜻일수도 있습니다.

ㄹㅇ 공감형이라고 하면서 지가 듣고싶은대로만 듣고 이성적인 사람은 공감 못해 줌. 오히려 이성적인 사람은 감성적인 사람까지 이해하려다 보니깐 스트레스 몇배로 더 받고 감정적인 사람은 서운함이나 감정 다 표출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훨씬 덜 받음

근데 F는 공감형이 아니라 감정형 아닌가여?

진짜... 훈련된 T는 엄청 많아도 훈련된 F는 거의 없는 거 부터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있는데, F는 감정형이지 공감형이 아니다. 감정 안에 공감이 있는거지, 절대 둘은 같지않다. 남의말을 잘 공감해준다. 가 f가 아니라 남의말에 감정적이다. 가 f인거임. 예를들어 장수풍뎅이는 사슴벌레다 라는 말에 F의 반응이 '와! 그럴수도 있구나!' 가아니라 '병신새끼가 좆같은 소리하네.'가 좀더 F에 가까운거임.

진짜 100% F 는 T 가 공감을 못해주겠다고 말하는 것도 이해가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자기한테 공감 안되는데 해달라고 이야기 들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럼 ㅋㅋㅋㅋㅋㅋㅋ

F는 감성적인 거지 공감형이 아님 그렇게 치면 t도 t끼리는 결국 공감함

아니근데 많이 아프냐고 물었을때 내가 약 사다줘서 해결 될것 같은 일이었으면 당연히 약 사다줬지... 그걸로는 해결 안될것 같으니까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빨리 나으라는 거잖아ㅠ 걱정해쥬는거란말이야...

이렇게 말하는 선바님 실은 인프피랍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그냥 말투 차이임ㅋㅋㅋ 병원 가봤어? 병원 가야겠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저 사진처럼 안 들릴듯 병원을 가 이게 귀찮아보이는 뉘앙스가 있음

이게 막 상처 받는다기 보단 상대방 반응이 싸늘하고 단답식이면...기분 나쁘고 어쩌고가 아니라 그냥 불안해져요...ㅋㅋㅋㅋㅋ '엇쒸...어떡하지...?? 내가 괜히 아프다고 말꺼내서 바쁜데 방해됐나...? 아 역시 조금 아픈거 가지고 말하지 말걸 그랬어ㅠㅠㅠ 나 때문에 분위기 싸늘해졌잖아...!! 아 어떡하지 이 분위기...지금이라도 그냥 별로 아프지 않다고 할까???' 그냥 혼자 온갖 피해망상을 다 하는 INFP...근데 정작 상대방이 내가 아프다고 했을때 싸늘하고 화내는 이유는 제가 걱정되어서였죠...ㅋㅋㅋ 대표적으로 우리 어머니...! 제가 아프다고 할때마다 화내셔요..ㅋㅋㅋㅋㅋㅋ

병원을 가라고 할 만한 대화가 오갔으니 병원을 가라 하겠지… 저 말투는 솔까 f고 t고를 떠나서 누가 들어도 아프다고 징징거리면서 약도 안 먹고 아픈 거 해결하려고 하지도 않는데 계속 아프다 하는 사람들한테 병원을 가라고 하는 말투잖아 오히려 t나 f를 가려내려면 저 말 들어본 적 있나 없나를 따져야 할 듯 애초에 해결중심적인 조언 주는 t들은 본인 스스로가 아프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아프다고 징징거리는 짓거리 자체를 안함 -> 아픈거 해결하러 “병원을 감“ (F라고 다 병원안가면서 징징거린다는 건 아님)

병원을 가… 그냥 T의 병원을 언급하는 특성을 얘기한 것 같은데 병원. 만 쓰기도 뭐하고 병원 가. 만 쓰기도 뭐해서 병원을 가. 라는 개띠꺼운 투의 말이 완성된 것 같은데… 논쟁거리도 아닐뿐더러 ㄹㅇ 저렇게 얘기하면 걍 손절치자는 거임 날 귀찮아하는 사람과 연락할 이유는?

아냐..그래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동시에 상처받는 거라구요🥺

저는 완전 T인데 친구가 계속 아프다고 할때 가끔 귀찮으면 아프면 병원을 가 라고하는데 이게 진짜 병원을 가라하는것도 맞는데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 왜 나한테 자꾸 달라붙어 귀찮게 임마 이런 뜻도 담겨있음 F가 공감능력이 좋네 이해를 잘해 ㅋㅋㅋ

F랑 대화할 때 피곤함....해결책을 알려주는 것 뿐인데

t가 병원을 가라고 말하는 건 살짝 다른 느낌이지... 상대가 아프다고 며칠동안 얘기하고 그 동안 계속 걱정하면서 약먹으라고 하고 병원 가는건 어떠냐고 끊임없이 제안했음에도 아무것도 안하고 계속 아프다고 찡찡거리는 걸로 느껴질 때 병원을 가. 이거임...ㅋㅋㅋㅋㅋㅋㅋ

와 ㄹㅇ 병원 '을'가 는 딱 저렇게들림ㅋㅋ앞상황도 봐야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저렇게 들림

ㅅㅂ ㄹㅇ 존나 개쳐억울함 난 아무 생각없이 걍 일상 대화한 건데 갑자기 울면서 전부터 쌓였다고 한 번에 터뜨리고ㅅㅂ 할 말 존나 많았는데 그냥 다 사과하고 넘어감

이제 병원을 가봐=언능 병원가서 진찰받아봐 걱정돼.. 병원가봣어?=진찰받아봣니? 괜찮대??? 병원을 가=아니 **그냥 쳐 가 이새끼야 왜 나한테 ** 이야 같음.. 이제 실제류 듣는거랑 글로 읽는거랑 느낌이 많이다른데 낮은 목소리의 병원을 가는 진짜 짜증내는느낌임..

그냥 엠비티아이 질린다... 사람들이 극과 극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ft로 저러고 있냐ㄷㄷ f는 맨날 질질 짜는 오바충이고 t는 공감능력 재기라는 게 밈처럼 굳어져서 그걸로 진짜 저러냐며 서로 깎아내리는 것도 우습기만 함

T지만 텍스트 그대로 "병원을 가"라고만 들으면 대충 대답하는 것 같아서 기분 별로 안좋을 듯 보통 내가 말할 땐 "계속 아프면 병원 가 봐" "병원 가봤어?" 이런 식으로 말하지 "병원을 가"라고만 하면 너무 성의 없어보여서 별로일 것 같은데 그건 그렇고 mbti 과몰입해서 댓글로 징징이랑 쿨병들 t f로 서로 까고 있는거 보니까 또 꼴보기 싫다.. mbti 과몰입충들 제발 멈춰

말투가 중요한듯 “병원을 가;;” 냐 “병원 가 ㅜㅜ” 의 차이

저 말이 진짜 맞말. 제발 과대해석 좀 하지마 존나 빡치니까. 👊😟🖕 라고 할 뻔~! >3

병원’을’ 가

세상사람들을 너무 두가지 부류로 분리하는거 아닌가 70억이 고작 2가지라니 말도안됨ㅋㅋㅋ

반대로 f 친구한테 아프다고 말했는데 "헐 어떡해ㅜㅜ"이러고 끝나면 관심 없는 것 같아서 열받음 평소에 걔가 아프다고 하면 난 또 t스럽다는 얘기 들을까봐 온갖 리액션 다 하고 말끝마다 ㅜㅜ 붙이면서 노력하는데,,,킹받음

F : 내게 정성과 신경을 써주길 바람 T : 타인에게 기본적으로 그정도까지 안바람. 그래서 제눈엔 F가 좀 이기적으로 보일때도 있음

병원을 가라는건 누구나 알고있는데 굳이 그걸 밀하는 이유는 놀리는거 밖에 안된다고 생각이 듦 배고파- 밥을먹어! 졸려- 잠을 자! 춥다- 이불을 덮어! 난 돈이 너무 없어- 돈을 벌어! 열받음 대화가 안됌

애초에 F는 공감형이 아니라 감정형임 ㅋㅋ T든 F든 타인이 이해가 안가면 불쾌한 감정이 드는데 F : 앗 왜 저러지 내가 뭐 잘못했나 너무 속상하다 ㅠ T : 저건 왜 저러지? 이해가 안되네 어이없어 이렇게 주어가 ‘내 감정’이 되는지 ‘상황에 대한 이해’가 되는지의 차이라고 생각함 ㅋㅋ 내가 딱 51:49로 F 나오는 사람이라 뇌피셜 갈김 징징이라느니 쿨병이라느니 하는 건 좀 그럼.. ㅠ

이건 진짜 말 진짜 잘함 와 대박임 여태 본 선바중에서 제일 똑똑해보이는 순간이었음 영어 해석 개빠르게 하는 건 원래 멋졌음

다이어트 고민인 얘한테 살을빼 이거랑 살을 빼보는건 어때? 이거랑 그냥 말투차이임 이건 예시가 될 수 없음

zzzzz 근데 그러면 f는 본인이 찌질한가부터 시작해서 난 왜 다른 사람 말을 꼬아들을까 이러면서 동굴 파고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

ㅇㅈㅋㅋㅋㅋㅋ 아 사회화 덜된 f들 찡찡거리는거 진짜 싫음 그러면서 맨날 t 배척하고 t형은 감정도없는 소시오패스라함ㅋㅋ 인터넷상에만 있는사람같죠? 대학가도 있어요 제가 현실에서 들은말임ㅋ

병원가봐 였으면 그냥 그대로 이해하는데 병원을 가는 진짜 귀찮으니까 내 앞에서 알짱거리지 말고 병원을 가 로 들려ㅠㅠㅋㅋㅋ

친구중에 T 가 전혀 공감 못하고 말 거슬리게 하는거 자주들으면 공감해주기 싫더라공..ㅋㅋ

A: 아니 나 요즘 직장다니고 머리가 자주 아프다 B: 병원을 가. 병원 가봤어?도 아닌 병원을가. 냅다 대화 단절됨 내 주변 T들은 사회성 잘 돼서 무슨 고민있어? 병원 가본거야? 이러는데 저건 좀… 그리고 T던 뭔든간에 저런식으로 말하면 대화하기 싫어져서 그냥 손절침

와... F인데 빡공감...ㅋㅋㅋ 나 진짜 아프다고 했을때 그럼 병원가 이럼 쫌 서운함...ㅋㅋ '심해지면 내가 알아서 갈거지만 걍.. 나 아프니까 우쭈쭈 좀 해조..' 이런 속 뜻이 숨겨져있음. 근데 F T를 넘어서 보통 친구가 아프다하면 '헐 어디 아픈데? 괜찮아? 많이 아파?' 이렇게 말하지 않아..?

재현하는게 개웃김ㅋㅋㄱㅋㅋㅋ

그래도 보통은 '병원 가봐'라고 하지 '병원을 가'는 내적 짜증이 살짝 쌓인거긴 함ㅋㅋㅋ 진심으로 이해 안돼서 나오는 말

T는 공감이 아니라 이해해야함.

나 T인데 친구들한테 힘들어서 고민상담 했을 때 나한테 많이 힘들었지 너 마음 다 이해해 그 사람이 잘못했네 이런 식으로 공감만 하면 불안함. 분명히 나도 잘못한게 있고 상대도 잘못해서 생긴 일인데 왜 상대를 욕하고 나는 위로를 하다 못해 떠받들어주는거지? 그냥 솔직하게 내가 잘못한 점을 말해주면 안되나? 그래야 내가 그 문제점을 고치고 더 나아질 수 있으니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F친구한테는 정신적으로 무너졌을 때나 위로가 필요할 때 찾아가고 T 친구는 내가 고민해봤지만 답이 안나오는 문제일 때 찾아가서 의견을 들어보는듯..

근데 다 왜 싸우는 거임? 과몰입충같음 걍ㅋㅋ 다 관점의 차이일 뿐임 자기 생각대로 f는 빽빽징징대고 t는 사회화가 덜 된 거면, 일상생활은 무서워서 어떻게 함? 세상이 이해못할 싸이코들 밖에 없는데ㅋㅋ 그러니까 사회에 입장바꿔 생각할 줄 아는 배려와 공감이 필요한 거임 서로의 관점을 알고 이해해줄 줄 알아야지 뭔 상대 유형들 다 ㅂㅅ만들어놓고 일반화하고 있어...

아빠 F / 나 엄마 T 인데 아빠 술먹으면 저런거 말함.. 왜 차갑게 말하냐고. 자기 이해해 달라고. 우리집은 아빠만 드라마 보고 엄마랑 나는 다큐랑 뉴스만 봄.

T인데 병원을 가는 그냥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아프면 빨리 병원을 가라는 말로 들림. 나생각해주는거같아서 좋은디 ㅋㅋ

F : 공감해줘 .. T : 공감 ㅋ

병원 가! 아니면 병원 가봐! 이거면 그렇다 쳐도 병원‘을’ 가 거기에 마침표까지 있으니까 엄청 딱딱하고 귀찮고 왜 그걸 나한테 말해 하는 느낌인거져 거기 앞에 ‘아니’도 붙여주면 F 쓰러져요,, : 아니, 병원을 가; 이렇게 들려요…

본인 인팁, 일반적으로 T는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표현하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t는 아프다 라는 말을 들으면 마음속으로 아픔을 공감한뒤 “그럼 병원을가야된다” 라고 대답이 나오는거임. 공감이 안됐으면 병원을 가라는 말도 잘 안나옴. 아프다 라는 말을듣고 “힘들겠다 괜찮아?” 라고 말하는것도 공감후의 표현이고, “병원가자” 라고 하는것도 공감 후의 표현임. 애초에 공감의 뜻은 남의 감정 주장 의견에 나도 그렇다고 느낌. 에서 끝임. 감정을 공감한 뒤 나오는 말이 이제 성향마다 다른거고. 다만 이런 차이는 있음. F는 공감이 안돼도 “힘들겠다 괜찮아?” 라는 공감한 척이 가능한데 T는 진짜로 공감이 안되면 공감한 척이 잘 안됨.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공감이 잘 안될 때, 공감된 척이 가능한 f가 더 공감을 잘 하는거처럼 보이는거 뿐임. F는 관계중심이고 T는 문제해결 중심이라서 T는 문제가 인풋이 안되면 출력될것이 없어서 어떤 거짓표현이나 그런 척이 어려운데, F는 공감이 안되도 우리의 관계를 위해 척도 하고 거짓표현도 하면서 관계를 위한 노력같은걸 함. 이건 F의 노력이지 실제 공감력이 좋아서가 아님. 관계를 위한 노력과 공감은 다른건데 많은 사람들이 이걸 같은거라고 느끼는 것 같음. 그리고 본 영상으로 다시 돌아가자면, T도 아플때 누가 “병원갔어? 약먹었어?” 라고 말하는거 그닥 좋게 안들림. 아플때 병원을 가는건 당연한 일이고 별 대단한 해결책도 아니기 때문임. 오히려 무슨 디테일한 과일이나 약재 이름등을 대면서 이래이래 먹으면 좋다고 하더라, 라고 말하면 몰라도 그냥 병원을가 라고 하는건 ‘나도 알아 임마’ 가 t도 튀어나옴. 아플때는 그냥 힘들겠다고 다독여주는게 먼저고, 병원가 약먹어 이런건 뒤에 오는게 맞다고 생각함. 또 뭔가 할말이 있었던거같은데 손아파서 그만씀

저도 T지만 괜찮아? 병원은 갔어? 하고 묻지 누가 다짜고짜 아파? 그럼 병원을 가! 라고 말하나요 너무 극단적인 예시같긴한데... 몇몇 F에게 시달려본 결과 살짝 예상을 하자면... 병원은 안갔다는 대답을 들었을거고... 여기도 아프고 조기도 아프고 일하느라 얼마나 힘들었고 아파서 이것도 못하겠고 저것도 하기 싫고 잠은 오고 팔도 못들겠고 걷는것도 아프고 이런저런 징징거림을 듣다보면 첨에는 그래 많이 아파보인다 병원을 가봐라고 좋게 말하다가 계속되는 징징거림에 뭐지? 그래서 나보고 일 다 하라는건가? 해줄수는 있지만 방해는 안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슬슬 올라오고 인내심의 한계를 찍는 순간 그냥 병원을 가!!!! 라고 말하면 섭섭하다고 난 그저 위로를 바랬을 뿐인데 소시오패스냐고 왜 이해를 못하냐는 소릴 듣고 진짜 정신병걸릴거 같음...

첫짤 저거 우리 엄마임.. 맨날 아프대서 병원을 가 병원을 이러면 에이잉ㅇ 무서워 딸아.. 만져죠.. 이러는디.아니 무릎이 아프대매 허리가 아프다매 딸 손은 약손 할 법한 체한 것도 아니고 관절이 아프면 병원을 가여지..

마자마자ㅋㅋㅋㅋ 우리 언니 F고 내가 T인데 언니가 진짜 싸패야 T놈들 이러는데 내가 그럼 언니한테 F는 F만에 감성이 있는거고 T는 T만의 감성이 있는건데 왜 그걸 이헤를 못해줘?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intp로서 일부러 학술지나 스피드런 공식이나 정신 건강에 위험한 철학 이야기 꺼내면서 f들 놀리는 맛이 진짜 개꿀임 ㄹㅇ

t를 공감 못하는 것이 아님ㅋㅋㅋㅋㅋ공감을 했기 때문에 나라면 저렇게 말안할텐데,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상처받는거임

머리로는 그렇구나 이해가 가는데 가슴이 천갈래로 찢어짐.... 병원가봤어? 이럴수도 있는거자나... 병원을 가 이거는 내가 병원이야?;; 이렇게 들린다구

진짜 맞는말임. 속이 시원하네ㅋㅋ

T랑 F 반반인데 말은 T처럼 하고 막상 찐T가 저렇게 말하면 생각은 F처럼함

심리학, 사회학에서 얘기하는 ‘공감의 역설’의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인간의 공감은 겪어본 감정이라는 범위가 정해져있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로 이뤄진 집단을 기준으로 타자화가 발생된다는 문제. 차별과 혐오의 시발점은 역설적이게도 공감일 수 있다는 겁니다.

본인도 T에게 공감 못 하면서 왜 공감 못 해주냐고 징징거리는 거 진심 짜증남..

오 ㄹㅇ임..주변F다 저럼 나만 공감해'줘'

T여도 처음부터 저렇게 병원을 가 이러진 않음. 평소에 찡찡대는 애가 상습적으로 저런다면 병원 가라고 저렇게 말함.

그래 본인도 확대해석을 안하려는 노력은 보여야지 우리는 스트레스 안 받고 감정도 없냐

둘다 만족시킬 수 있는(?)모범답안 : 헉 괜찮아?! 진짜 아프겠다ㅠ 무리하지말고 쉬어! 그리고 병원도 꼭 가봐!! 이게 맞냐?

F이긴 한데 선바님 말이 너무 맞는말이긴해....ㅋㅋㅋ 서로 다른건 이해해줘야지

근데 t를 공감 못해서 저렇게 이해를 하는 게 아니고 실제로 f가 말하는 '병원을 가'는 저런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나한테 저런 말을 할 때도 저런 뜻이겠구나 싶어서 서운한 거임.. t들은 그런 뜻이 아니라는 걸 이제는 알지만!

그치 진정한 F면 T도 공감해야지 그래서 현재 T될 것 같음

F들은 지들이 에프인게 권력인줄앎ㅋㅋㅋㅋㅋㅋ모두가 지를 맞춰줘야돼 어휴 공주마마들

혼자 과몰입 망상하고 삐지는거 진짜 개패고 싶음

F는 감정형이지 공감형이 아닌 데... 물론 공감을 잘한다라는 특성은 있다만, F 역시 모든 걸 공감할 수는 없습니다, 그게 되었으면 F는 모두 심리학과 같은 걸 전공했겠죠~ 근데 T의 저런 면을 F가 확실히 안다면 아마 T는 저게 걱정이구나 정도로 이해할 수는 있지 않을까요?

ㄹㅇ 병원 가야 될 정도로 안 좋으면 그냥 빨리 병원 가라는게 걍 정상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