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 철학의 핵심 - 김종욱 교수 [BTN과 조계종 교육원이 함께하는 인문학콘서트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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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들뢰즈는 19세기까지의 이성, 정신, 자아 철학을 동일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대로 감성, 물질, 타자를 차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언제나 똑같다는 동일성은 불변을 뜻합니다. 중세철학의 관점에서 이러한 동일성은 ‘신’을 상징합니다. 근대철학의 관점에서는 ‘자아’가 되는 겁니다. 즉, 동일성은 불변의 존재를 말합니다. 차이는 변화를 뜻합니다. 전통철학의 주류는 불변하는 존재였지만, 들뢰즈는 생성되는 변화를 주류로 생각했습니다.
김종욱 교수의 강의 들어봅니다.
#김종욱 교수 #인문학콘서트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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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6

@user-kt2ci4vh7p 11 ай бұрын

설명을 너무 쉽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conartist8234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너무나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vk9hy3nu3v 2 жыл бұрын

평소 철학과 불교에 관심이 있는 구독자로써 이런 고급스런 강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들뢰즈 철학을 불교와 연관시켜 쉽게 설명해 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강의를 시청함에 있어 중간 중간에 너무 자주 방청석을 비추는 화면때문에 강의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어쩌다 한 두번은 괜찮지만 40여분 수업에 30번 이상은 너무 산만한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칠판을 보고 공부해야 되는데, 자꾸만 고개를 돌려서 옆에 공부하는 다른학생들을 쳐다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user-ue5wt4yl8y Жыл бұрын

훌륭한 강의이시고, 마지막에 여운처럼 반야의 핵심인 무상과 무주를 설명하시면서 들뢰즈와 선을 은근히 긋어 놓으셔서 다행입니다. 혹여 들뢰즈가 서양의 주류 철학인 동일성의 철학을 비판하면서 불교의 무상철학과 유사하다고 이해하고 나아가 불교의 윤회를 부정하고 여래장을 부정하며, 현생의 삶만인 욕망을 긍정하는 것에 머문다면 그것은 명백히 불교를 편취하는 우를 범할 수 있음을 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