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국체전 미디어아트전
Title: What for? - waterfall
'당신의 삶이란 예술은 무엇인가요?'
26,000원 목숨 값. 예술이 행해지는 공간과 맞닿은 곳에 초라한 죽음이 있었다. 누구를 위한 예술이고 무엇을 위한 예술일까.
타인의 상처 위에 만들어진 가식적인 작품들보다 아픔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의 삶이 작품이고 예술이 아닐까.
26,000원 목숨 값 이라는 문구가 폭포처럼 거꾸로 흐르고
그 위에 아이들은 뛰어놀고 있다.
역설적인 공간.
그들의 행복이 흐르는 길 위 만이 폭포는 거꾸로 흐른다.
나는 갈 길이 멀다.
There was a shabby death in contact with the space where art was performed. Who is it for and what is it for?
Isn't the life of people who know how to love pain more than pretentious works made based on the wounds of others an art?
The phrase "26,000 won worth of life" flows upside down like a waterfall.
The children are running around on it.
paradoxical space.
The waterfall flows upside down on the road where their happiness flows.
I have a long way to go.
Artist: HWAN
Place: 박정희 체육관
주최: 숨 협동조합, 구미시, 경상북도
Insta: / cu_hwan
Blog: blog.naver.com/dbghksxt1​​​​
E-mail: dbghksx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