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17.02.2019
✔️Shangri-La’s Tanjung Aru Resort & Spa 샹그릴라 탄중아루
룸 컨디션 좋고 발코니 뷰는 더 좋았어요. 수영장은 크고 넓은데 성인보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이었어요. 깊은 곳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사람이 많았어요.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오는 곳)
선셋은 정말 예쁘고 사람들이 미리 나와서 자리잡고 구경하고 있어 늦게가면 좋은 자리에서 보기는 어려워요. 어디서 봐도 예쁜 풍경일 것 같긴 해요.
조식 먹는 식당도 되게 넓고 큰데 먹을 만한건 정해져 있었어요. 맛이 없진 않지만 조금 아쉬운 느낌
️✔️Centre Point Sabah
홈플러스 같은 쇼핑몰. 여기에 Yoyo(버블티)가게가 있어 종종 가서 사왔고 지하에 있는 마트 이용을 많이 했어요.
옷도 판매하고 이것저것 많은 물건들이 있는 쇼핑몰이에요.
️✔️Suang Tain Seafood 쌍천씨푸드
규모가 엄청난 식당! 해산물(생물) 보면서 골라 어떤 양념 할건지 주문을 하면 가져다 주세요.(수산시장 같은 느낌) 여기서 유명한 것들은 다 먹어본 것 같아요. 맛은 없지 않지만 위생적인 느낌은 아니었어요. 먹고 둘다 배탈,,,ㅎㅎ
생새우 먹는데 어찌나 초장이 그립던지🥲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18.02.2019
️✔️제셀톤 선착장
Gaya Island Resorts를 예약해서 이곳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돼요. 체크인 하는 곳이 있어 체크인 하고 배 시간에 맞춰 와야해요. (짐 보관 가능, 배 추가요금 있었어요.)
가는 길에 우버에서 블랙핑크 노래가 나와 얼마나 당황했는지,, 우버탔을 때, 길거리 걸을 때 K-pop을 꽤 많이 들었어요. 우리나라 가수들의 인기를 많이 실감했어요. 괜히 내가 한국인인게 자랑스럽고 우리나라 가수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엄청 커졌어요. 다들 열심히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aya Island Resorts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는 추천을 받아 가게 됐어요. 풍경이 예쁜 곳이지만 리조트 말고 다른 곳 가기엔 아쉬워 리조트에만 있으려고 마트에서 간식거리랑 식사할 만한 것들을 사갔어요. 물과 음료도 필수! 리조트에서 물 음료를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이 사악하고 식당은 맛이 없다는 평을 많이 봐서 구매해 갔어요. 결과적으로는 리조트 내에서만 이용하니 편안하고 좋았어요.
다같이 배를 타고 들어가서 체크인 할 때 대기는 있는 편이지만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무료, 추가요금 내는 리조트 만의 프로그램이 있어요. 데스크에 예약 해야 했던 걸로 기억해요. 저희는 요가 수업을 들었어요!
그리고 야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멧돼지를 몇 번 만났어요. 사람에게 공격적이지도 않고 직원분들도 태연한거 보니 함께 지내는 것 같기도. 그래도 비쥬얼에서 오는 두려움이있어 피해다녔어요. 처음에는 있는 지도 모르고 마주쳤다가 소리지르면서 줄행량했던 기억이 있어요.
메인 풀 놀기 적당해요. 앞이 바로 바다라 풀이 인기 많지는 않고 근처 썬베드 인기가 많아요.
19.02.2019
️✔️프라이빗 비치
한적하니 좋아요. 물도 예쁘고! 썬베드도 있고 음료랑 간식 판매도 해요. 둘이 조용하게 풍경을 즐기다 왔어요. 가고 오는 배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어요.
️✔️카약과 스노쿨링 장비
카약은 추가요금 내고 빌려야 해요. 저렴한 금액은 아니었으나 사람들 타고 다니는게 너무 예뻐보였고 재밌어 보였어요. 잔잔한 바다에서 둘이 있으니 조금 심심하긴 하더라구요. 바다 한가운데 있으니 너무 뜨거워져서 스노쿨링 장비를 하고 물속을 구경했어요. 물이 깊지 않았고 물고기 종류가 많진 않았어요.
카약에서 내려오긴 내려왔는데 올라가는게 쉽진 않았어요😅
저희는 개인적으로 탔지만 가이드와 함께 투어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마사지
숙소 예약할 때 마사지까지 포함되어 있는 걸 예약했던걸로 기억해요. 갈아입는 옷을 줘서 그 옷입고 오일 마사지 받았던 것 같아요. 마무리는 스트레칭 처럼 해주는데 둘다 윽,,, 이러면서 받았어요.
이날은 슈퍼문이라고 실검뜨고 그래서 열심히 봤어요.
되게 크고 밝은 달이었고 달 무늬도 보였는데 폰 카메라에는 달 무늬가 안찍혀 아쉬워요.
달이 가로등보다 밝았고 별도 많았어요. 밝은 달과 별을 보며 소원을 빌었어요.
20.20.2019
️✔️요가
마사지 받았던 곳과 같은 건물
난이도가 높진 않았는데 땀이 삐질삐질
운동 후 먹는 아침은 꿀맛이었어요.
️✔️Cafe October
더운 밖과 달리 쾌적했고 시원한 음료를 먹으니 살 것 같았어요.
️✔️Imago mall
힐튼 호텔에 체크인 하고 짐만 맡겨놓고 Imago mall에 가서 식사했어요. 음식은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지하에 디저트를 많이 파는데 디저트는 다 맛있어 보였어요.
2시간 마다 공연을 하는데 의상도 소리도 신기했어요.
️✔️Hilton hotel 힐튼 호텔
쾌적하고 좋았어요. 저희 방이 수영장 있는 층이라 이용하기 좋아 자주 갔어요. 쉴 때도 수영장 썬베드에 있고ㅎㅎ
밤에는 수영장 조명이 화려해요.
21.20.2019
️✔️In a bowl
호텔 조식 신청을 해놓지 않아 먹으러 갔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분위기도 맛도 모두 최고!
고구마 튀김은 맛있는거 다들 아시죠?
️✔️Suria Sabah 수리아 사바
한국에 세포라도 Too faced도 들어오지 않았던 시절~ 신나게 구경하다 구매했어요. 쇼핑이 끝난 후에는 yoyo에서 버블티 사서 먹으면서 숙소 갔어요.
️✔️저녁은 인도음식점 갔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저희 입에는 안맞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22.20.2019
️✔️호텔 근처에 있던 식당
사람들이 많아서 들어갔는데 맛 없진 않았지만 라면과 김치가 생각났어요.
코타키나 발루에서 제대로 된 밥을 많이 못 먹어서 물린 것 같아요.
️한국의 맛을 느끼고 싶어 간 스타벅스에서 조차 다른 맛이 나서 눈물을 흘렸어요.
코타키나발루에서 음식점이 성공적이었던 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저희가 잘 못찾아 간건지 입에 안맞았는지ㅠㅜ
음식과는 다르게 자연 경관은 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음식점 열심히 알아보고 갈거예요!
너무 이른 시간이라 택시말고는 대중교통이 시작하지 않아 공항에서 비빔밥을 먹고 첫차 타고 집에 갔어요.
갔더니 모두 다 자고 있고 저희집 애교쟁이만 나와서 반겨주더라구요.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마중까지 나오니 감동😘